스와노 키쿠노신

諏訪野 菊之進

1 프로필

fig_character_suwano.png

생일10월 5일
혈액형A형
179cm
몸무게74kg
좋아하는 것이치코♥, 새 부인♥, 요시나가 사유리, 청소, 빨래
싫어하는 것이치코에게 접근하는 남자
특기요리, 격투기 전반
성우나카 히로시[1]

●꽃말 : 국화(키쿠) - 청정, 밝음, 사랑, 나는 사랑한다.

2 개요

가난뱅이 신이!의 등장인물.

사쿠라 이치코집사. 나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사일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부모님이 바빠서 매번 부재한 탓에[2] 이치코를 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준 사람이다. 이치코에게 있어서도 매우 소중한 사람으로서 빈보다 모미지도 '친부모 이상'으로 여기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치코가 어렸을 적부터 곁에 있었던 탓에 행복 에너지를 거의 다 흡수 당했었고, 1화에서 누적된 불행 에너지가 터져서 급성 심근경색 때문에 실려가 사경을 헤매게 된다. 이 때문에 늘 독선적이었던 이치코가 소중한 것을 잃는 것에 대한 무서움을 깨닫고 스와노를 구하기 위해 모미지의 아이템을 이용, 추출한 행복 에너지로 스와노를 치료했다. 다만 1화 당시에는 이치코의 체질이 해결이 안 되었던 터라 이치코가 직접 해고하며 시골로 내려가 요양하라는 뜻을 밝히고, 공기 좋은 곳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내려간 지 1주일 후 스미레란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3].

프로필에서 나오듯이 스미레는 '새 부인'이며, 전 부인과는 4년 전에 사별했다.

3 성격

친절하고 성실한, 말 그대로 노집사의 모범적인 예를 그대로 그려놓은 듯한 사람이다. 이치코에게 늘 친절히 대해주면서도 어렸을 적부터 편식하는 등의 못된 버릇은 엄하게 고쳐주며 부모가 해줄 일을 대신 다 해줬다.

다만 변태 끼가 있다. 이치코에게 역습 당해 쓰러진 간호사 코스프레를 한 모미지를 버리고 오라는 이치코에게 "근사한 취미를 가진 친구분이 계셨군요!"라며 감탄한다. 거기다 이치코에게 옛 사진을 포함한 편지를 보내며 '당시 이치코 님을 보면서 지금처럼 음란 아름답게 성장하시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4]라고 태연하게 성희롱을 했다. 그 외에도 미사용 콘티에서 이치코의 팬티 냄새를 맡는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4 인간 관계

몇 번이고 말하지만 이치코에게는 친부모나 다름 없다. 어릴 적 이치코의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돌아오지 않아서 울고 있는 이치코에게 항상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오만하고 독선적이었던 이치코의 시중을 들면서도 이치코의 모든 추억이 자신의 추억이나 다름 없는 게 기뻐하고, 고교에 진학해서 독립하고도 시중 들게 해준 것이 무척 기쁘다고 한다. 평소에는 당차지만 늘 외로움을 타는 걸 알고 있으며, 처음에 모미지를 친구인 줄 알고 연신 이치코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런 스와노에게 이치코도 어릴 적부터 전적으로 의지했으며, 부모에게 부리는 어리광이나 자랑을 스와노에게 대신 했다. 넘어져서도 울지 않자 잘했냐고 묻고, 스와노가 훌륭하다고 하자 칭찬 받았다며 기뻐했고, 트라우마가 된 사건 직후에 오로지 울기만 하며 스와노에게 매달렸다.

시골로 내려가서도 매 주 편지를 한 통 씩 주고 받으며 서로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린도 란마루라는 첫 친구를 사귀었다는 편지를 보자마자 부인 앞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렇듯 팔불출 적인 면모가 있으며, 부인의 권유로 태극권을 연마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가 '이치코의 신랑 후보와 싸우기 위해서다.' 심심하면 이치코의 어릴 적 사진을 보며 흐뭇해 하는데, 그런 광경을 보며 부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쩔 거냐고 묻자 웃으며 "죽일 겁니다♡"라고 대답했다[5]. 그야말로 궁극의 딸내미바보.
파일:Attachment/스와노 키쿠노신/info.jpg
진심이다..이양반(....)
그런데 4권부터 이치코가 주위의 행복 에너지를 흡수하는 현상을 억제하는 '요석'을 늘 몸에 지니게 돼서 사실 올라와도 별 상관 없는 상태가 되었다.

새 부인인 스미레와는 시골로 내려간 직후, 조깅하던 와중에 실을 떼주려는 스미레의 초고속의 손을 잡으며 만나게 되었다. 이 때 서로 고수임을 직감했으며, 가볍게 겨뤄보기로 하는데, 서로 엄청난 공방전을 벌이며 숨도 안 헐떡이는 모습에 반해서 사흘 후 결혼한다. 이후 밭을 가꾸며 오순도순 잘 지내는 중이다. 스미레도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이치코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이후 10권에서 이치코가 츠와부키 케이타와 동생 소라타와 함께 스와노의 집을 방문하는데 이때 케이타와의 험악한 장면이나 아침수련시 케이타 사진을 표적으로 삼는다던가 하는게 더도덜도 아닌 딱 딸바보.

5 특징

격투기 만렙이다.

아무리 이치코의 넘쳐나는 행복 에너지를 받았다지만 시골로 내려간 지 얼마 안 되어 건강을 회복했으며, 스미레와의 일이 아니어도 고수라는 묘사는 있다. 더군다나 가난뱅이신이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언제든 위기를 모면하는 이치코의 신체능력은 전부 이 사람이 길러준 것.[6] 직접 격투기도 가르친 덕에 이치코의 특기 중 하나가 격투기다. 사실상 가사능력은 덤이나 다름 없는 수준.

후기 4컷 만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비에 불어난 개울을 수면답보해서 떠내려가는 아이를 건져오는 내공을 자랑한다. 그리고 그 부인은 자신을 향해 돌진해오는 야생 멧돼지를 들어넘기고 쓰러트리는 파워를 보여주었다.

작가가 후일 재등장 시키고 싶은 캐릭터라고 했으니 실력을 발휘할 순간이 올 지도 모르겠다.

  1. 드라마 CD와 캐스팅이 바뀌지 않은 유일한 케이스다.
  2. 생일에도 와주지 않았다.
  3. 후술하겠지만, 실제 결혼에 걸린 시간은 5일이다.
  4. 취소선까지 원래 편지 내용이다.
  5. 당사자는 오한을 느꼈다.
  6. 이치코와의 어린시절 회상신을 보면 이치코에게 격투를 가르치는 장면이나 스와노의 지도하에 이치코가 곰과 결투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