鈴木亜美 / 鈴木あみ
(전자는 본명이자 현재 사용하는 예명이고, 후자는 90년대 시절 사용하던 예명이다.)
일본 가나가와현 자마시 출신의 가수. 에이벡스 매니지먼트 소속이다. 90년대 일본 음악에 있어서 코무로 테츠야 전성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아티스트.
1998년 테레비도쿄의 ASAYAN 보컬리스트 오디션 파이널의 최종 전화투표 심사에서 80만표 이상을 모아 1위를 차지하여, 코무로 테츠야의 프로듀스 아래 가수 데뷔가 결정되었다. 코무로의 제안에 따라 본명인 鈴木亜美가 아닌 히라가나 표기의 鈴木あみ로 예명을 정하였다. 1998년 7월 1일 발매한 첫 싱글 <love the island>가 30만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이래, '아미고'라는 애칭으로 젊은 이들로부터 인기를 모아 일약 아이돌 스타가 되었다. 일단 ASAYAN이 화제성이 있는 오디션 방송이었던데다가 스즈키 아미 역시 아이돌로서의 스타성이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1999년 3월 발매한 첫 앨범 <SA>는 약 180만장을의 판매고를 올렸고 이후 발매한 싱글 <BE TOGETHER>[1], <OUR DAYS> 등도 차트 1위에 올랐다.
2000년 말, 스즈키의 소속사였던 에이지 커뮤니케이션의 사장이 탈세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스즈키의 양친은 이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에이지 커뮤니케이션을 신뢰할 수 없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와 급여 명세의 제시를 요구하는 소송을 벌였다. 문제는 소속사와의 계약이 레이블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도 포함한 3자 계약이었다는 것이다.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함으로써 자동적으로 소니 뮤직과의 계약도 해지되고 말았다. 한국의 음악 산업에서는 음반사는 단순히 음반만을 배급하는 회사고 거의 모든 업무를 소속사에서 하지만, 일본에서는 방송 활동이나 발매 기념 행사 같은 부분을 음반사에서 담당한다. 그래서 음반사와의 계약이 해지된다는 것은 곧 가수 활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이다. '의리'를 중시하는 일본의 특성상, 다른 음반사나 기획사에서도 소송을 통해 계약을 해지한 스즈키 아미를 받아주기는 어려웠다. 결국 2001년 컴필레이션 앨범 <FUN for FAN>을 마지막으로 스즈키 아미는 잠시 가수 활동을 접어야 했다.[2]
후에 당시 쟈니스의 신성이었던 타키자와 히데아키와의 스캔들도 나는 한편, 개인 사무소와 인디즈 레이블을 통해 사진집, 음반을 발표하던 중, 2005년 에이벡스로 이적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같은 해 56회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한다. 그러나 복귀 후 발표한 트랜스 스타일의 곡들이 대중들에게 어필하지 못했고, 특히 2007년의 join 기획이 미지근한 반응을 얻었다. [3] 캡슐의 나카타 야스타카나 m-flo의 타카하시 타쿠를 프로듀서로 내세우는 등 여러 기획을 하였지만 판매량과 인기는 회복되지 못했고 2011년 현재까지 음반 발매는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현재는 버라이어티 방송 출연, DJ 활동 등으로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2월 간만에 미니 앨범을 냈지만 실망스러운 판매량을 냈다.
1 음반
1.1 싱글
발매일 | 제목 | 순위 | 판매량 | 수록 앨범 | 비고 |
1998.07.01 | love the island | 5위 | 287,870장 | SA | |
1998.09.17 | alone in my room | 3위 | 352,760장 | ||
1998.11.05 | all night long | 2위 | 396,240장 | ||
1998.12.16 | white key | 2위 | 502,830장 | ||
1999.02.17 | Nothing Without You | 3위 | 411,090장 | ||
1999.03.17 | Don't leave me behind/Silent Stream | 3위 | 273,460장 | ||
1999.07.14 | BE TOGETHER | 1위 | 869,860장 | infinity eighteen vol.1 | |
1999.09.22 | OUR DAYS | 1위 | 467,250장 | ||
1999.12.22 | HAPPY NEW MILLENNIUM | 2위 | 363,640장 | ||
2000.01.26 | Don't need to say good bye | 5위 | 345,640장 | ||
2000.04.10 | THANK YOU 4 EVERY DAY EVERY BODY | 1위 | 243,480장 | INFINITY EIGHTEEN Vol.2 | |
2000.09.27 | Reality/Dancin' in Hip-Hop | 3위 | 210,530장 | FUN for FAN | |
2004.04.22 | 強いキズナ | - | [4] | 미수록 | 인디즈 |
2004.08.11 | FOREVER LOVE | 21위 | 17,308장 | 인디즈 | |
2005.03.24 | Delightful | 3위 | 97,218장 | AROUND THE WORLD | |
2005.05.25 | Eventful | 9위 | 36,660장 | ||
2005.08.17 | ねがいごと | 13위 | 22,096장 | ||
2005.10.12 | AROUND THE WORLD | 19위 | 7,482장 | 리컷 | |
2005.12.07 | リトル クリスタル | 22위 | 16,115장 | CONNETTA | |
2006.02.08 | Fantastic | 14위 | 20,213장 | ||
2006.05.17 | Alright | 17위 | 16,200장 | ||
2006.07.26 | Like a Love? | 23위 | 12,980장 | ||
2007.02.28 | O.K. Funky God | 47위 | 3,699장 | ||
2007.03.07 | Peaceお届け!!♡ | 46위 | 3,614장 | ||
2007.03.14 | それもきっとしあわせ | 39위 | 3,856장 | ||
2007.08.22 | FREE FREE/SUPER MUSIC MAKER | 32위 | 8,946장 | DOLCE | |
2007.11.28 | Potential Breakup Song | 34위 | 5,956장 | ||
2008.07.02 | ONE | 17위 | 7,899장 | Supreme Show | |
2008.09.24 | can't stop the DISCO | 17위 | 6,357장 | ||
2009.02.25 | Reincarnation | 42위 | 3,721장 | Ami Selection | |
2009.10.28 | KISS KISS KISS | 28위 | 2,949장 |
1.2 정규 앨범
발매일 | 제목 | 순위 | 판매량 | 비고 |
1999.03.25 | SA | 1위 | 1,879,430장 | |
2000.02.09 | infinity eighteen vol.1 | 1위 | 1,062,990장 | |
2000.04.26 | INFINITY EIGHTEEN VOL.2 | 2위 | 427,150장 | |
2005.10.12 | AROUND THE WORLD | 5위 | 62,022장 | |
2007.03.21 | CONNETTA | 26위 | 11,505장 | |
2008.02.06 | DOLCE | 26위 | 10,835장 | |
2008.11.12 | Supreme Show | 16위 | 13,094장 |
1.3 미니 앨범
발매일 | 제목 | 순위 | 판매량 | 비고 |
2013.02.06 | Snow Ring | 78위 | 1,881장 |
1.4 편집 앨범
발매일 | 제목 | 순위 | 판매량 | 비고 |
2001.05.30 | FUN for FAN | 1위 | 379,290장 | 베스트 앨범 |
2006.03.29 | AMIx WORLD | 83위 | 3,567장 | 리믹스 앨범 |
2010.07.21 | BLOOMING mixed by DJ Ami Suzuki | 154위 | 837장 | 리믹스 앨범 |
2011.12.07 | Ami Selection | 43위 | 4,043장 | 베스트 앨범 |
- ↑ 여담으로 같은 날 같은 ASAYAN 출신이였던 모닝구 무스메의 후루사토가 발매되었다. 당시 멤버 탈퇴로 우중충한 분위기였던 모닝구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둘을 비교하는 기획으로 방송이 나갔는데 결과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그나마 <FUN for FAN>도 팬들이 강력히 요청해서 소니 뮤직에서 인심 쓰듯이 발매해준 앨범이었다.
- ↑ 사실 이 join 기획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매니악했던 것도 화근이였다. 이때 참여한 버펄로 도터, 키린지, THC!!, 나카타 야스타카, Aly & AJ였는데 모두 전성기 시절 스즈키 아미의 음악하고는 거리가 먼 뮤지션들이다. 대중적인 인지도도 키린지와 야스타카 제외하면 다들 고만고만했고.
- ↑ 15만부 한정으로 발매된 사진집의 부록. 15만장 완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