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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데이드릭 프린스인 메이룬스 데이건에게 소속되어 있는 데이드라이다. 하지만 같은 동격 부하격인 드레모라에 비해 잡일만 담당할 정도로 쓸모가 없다. 게임상에서도 가장 약한 데이드라이며 할 줄 아는 것은 불을 만들어서 쏘아보내고 공격을 반사하는 능력이지만 숙련된 모험가라면 스캠프 따위는 순식간에 끔살 시킬수 있다. 또한 불을 다뤄서 그런지 뜨거운 물체에도 데이거나 하지 않는다.
소환 마법에서도 최하위라 꽤 간단하게 소환해서 부려먹을 수 있다. 여러모로 타 작품들 속의 '임프'와 같은 존재.(다만 넌의 세계에도 임프가 있으므로 정확히는 데드랜드판 임프라고 보면 된다)[1]
하지만 이래봬도 데이드라이기에 멋모르고 소환했다가 큰 코 다친 사람도 있다. 또한 아무리 하급이더라도 데이드라의 특성상 불멸자다.
작중 여러 묘사에 따르면 지저분한듯 하다. 입 냄새가 지독하고 몸에서 악취가 나며 침을 질질 흘리고 다닌다는 등 여러 안 좋은 묘사들이 있다. 오죽하면 레이아윈의 관련 퀘스트를 주는 NPC인 Rosentia Gallenus가 스캠프 땜시 몸살을 앓을 정도.
광기와 창조의 괴짜 군주 쉐오고라스는 이 녀석들을 무한정으로 소환하는 '무한스캠프의 지팡이(Staff of everscamp)'라는 물건을 만들어 냈었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며, 효과는 이 스태프의 소지자 근처를 맴도는 스캠프 4마리를 무한하게 소환하는 것. 스캠프 4마리가 항상 소지자를 졸졸 따라다니며, 설령 죽여도 다시 새로 소환된다(……). 그나마 전투에 도움이라도 되면 다행인데 전투가 벌어지면 그저 관전만...과연 쉐오고라스가 만든 물건 답다. 본 문서에 소개용으로 사용된 그림파일에 나오는 스캠프가 다름아닌 이들이다.
3편 모로윈드의 마을 '칼데라(Caldera)' 내에 있는 '고락 저택(Ghorak Manor)' 내부엔 상거래가 가능한 스캠프가 등장한다. 이름은 크리퍼(Creeper)가까이 간다고 터지지는 않는다이며, 스캠프 주제에 웬만한 상인들보다 더 높은 5,000 골드[2]를 소지하고 있다! 그런데 훗날 4편 오블리비언에서 클라비쿠스 바일의 퀘스트를 수행하면 클라비쿠스 옆에 있던 바바스(Barbas)가 플레이어에게 하는 말 중에서 '한 때 스캠프의 모습을 취하고서 오크들과 거래한적도 있지' 라는 말을 하는데...아마 이 크리퍼는 바바스였을 가능성이 높다.
죽이면 그 가죽을 벗길 수 있는데, 효과는 공격형은 체력(4단계)과 매지카(1단계) 피해이고, 방어형은 전격 방패(2단계)와 물리 피해 반사(3단계)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등장. 개발진의 말로는 대중성을 가진 유머러스한 개성을 가진 몬스터로 내세운다는데... 어딜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