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리도사우루스

스켈리도사우루스
Scelidosaurus harrisonii Owen, 1861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조반목(Ornithischia)
	미분류	†장순류(Thyreophora)
	과	†스켈리도사우루스과(Scelidosauridae)
	속	†스켈리도사우루스속(Scelidosaurus)
종
†S. harrisonii(모식종)

복원도

골격도

쥐라기 전기 때 영국과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서식했던 조반목 공룡. 속명의 뜻은 '다리 도마뱀'... 이 아니라 소갈비 도마뱀이란 뜻이다. 원래 리처드 오언은 자신이 연구한 첫 표본이 뒷다리 화석만 발견되었기에 학명에다 라틴어로 '뒷다리'를 뜻하는 'skelos'를 붙일려고 했지만 실수로 소갈비를 뜻하는 'skelis'를 붙여버리는 바람에 학명의 뜻이 '소갈비 도마뱀'으로 된 것이다.

곡룡류나 검룡류가 속한 장순류 무리의 원시적인 종류로 추정되며, 곡룡류와 검룡류의 특징들을 고루 가지고 있기에 이 두 집단의 공통조상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스켈리도사우루스는 1859년 영국 도르셋(Dorset)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그리고 1989년 미국 에리조나주에서도 스켈리도사우루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티레오포라 공룡의 골편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과거 쥐라기 시대 때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육지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몸에는 여러 뾰족한 골편들이 목에서부터 등, 몸통, 꼬리까지 달려있는데 이 골편들을 가지고 딜로포사우루스와 같은 육식공룡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방어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에 발견된 피부 화석을 보면 동그란 형태의 비늘이 붙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