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포사우루스 | ||||
Dilophosaurus wetherilli Welles, 1954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미분류 | 석형류(Sauropsida) | |||
목 | 용반목(Saurichia) |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
미분류 | †신수각류(Neotheropoda) | |||
속 | †딜로포사우루스속(Dilophosaurus) | |||
종 | ||||
†D. wetherilli(모식종) |
복원도
스쿠텔로사우루스를 가지고 서로 싸우는 딜로포사우루스 두 마리 그리고 도망치는 한마리
사람과의 크기 비교
1 개요
쥐라기 전기에 북아메리카에 살던 육식공룡 중 하나로 용반목, 딜로포사우루스과(Dilophosauridae)[1]. 속명은 "볏이 두개인 도마뱀"이라는 의미이며, 발견 되었을때 머리에 두 볏이 있는게 확인 되었다. 이 볏은 과시용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암수에 따라 볏의 크기가 다를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딜로포사우루스의 이 볏은 딜로포사우루스과의 특징이 아닌 딜로포사우루스만의 특징이라고 한다.
딜로포사우루스는 기다란 이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잇몸부분이 작은게 특징인데, 보기완 달리 치근은 넓어서 치아구조는 상당히 탄탄하다. 하지만 치아가 무게가 있는 무언가를 물고 늘어지기엔 적합하지 않아서, 작은 동물을 사냥 하였다는 설이 있다
중국에서 딜로포사우루스 시넨시스(Dilophosaurus sinensis)로 명명된 수각류가 발견되었지만 나중에 알고봤더니 이 공룡은 딜로포사우루스가 아니었으며 이 종은 현재 시노사우루스(Sinosaurus)속에 통합되었다.
딜로포사우루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더욱 정확히는 앉아있던 자국)도 발견되었는데 그 화석의 골반뼈 끝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는 깃털 흔적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되어 딜로포사우루스를 포함한 원시수각류도 깃털이 있지 않았나 하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그저 깔고않은 식물이 눌린 자국으로도 보고있다.
2015년 10월 SVP에서 공개된 발표에 의하면 특유의 볏이 전상악골 위치까지 조금 더 앞쪽으로 뻗어있었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 발견된 딜로포사우루스 개체들 중 일부는 딜로포사우루스와는 다른 신종일 가능성이 있다는 떡밥도 공개된 상황. 시노사우루스의 후예들?
2 대중매체에서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나오는 목도리도마뱀같은 목도리와 독을 뱉는 기믹은 마이클 크라이튼과 영화 1편에서의 창작이다. 극중 데이노니쿠스급으로 뻥튀기 된 벨로키랍토르와 경량형 포식자라는 이미지가 겹치는 바람에 일반인들이 구별 못 할까봐 차별을 두려했다는데, 실제 화석 자체에선 목도리가 있다거나 독을 뱉어내거나, 독을 만드는 독낭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 할수가 없다.[2] 어느정도 덩치가 있는 걸로 나온 원작 소설과는 달리 쥬라기 공원(영화)에서는 90센치 높이에 1.5 미터정도의 크기로 나왔는데, 실제 딜로포사우루스는 최대 2미터 높이에 6미터 길이 정도의 크기였다. 물론 영화에 나온 것이 성체가 아닌 미성숙체라고 하면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6m짜리 성체가 나왔다면 데니스 네드리를 끝장내러 차량에 같이 입갤하는게 불가능했을 것이다.[3] 영화에서의 자세한 행적은 쥬라기 공원(영화)/등장 공룡&쥬라기 월드/등장 공룡 참조.
쥬라기 공원 원작 소설과 영화 1편 둘다 중반부에 잠깐 나온 걸로 그쳤지만 상당한 임팩트를 주어서 이후 공룡 관련 게임에서 딜로포사우루스의 출현률이 급속도로 올랐다. 모두 쥬라기 공원 버전이라는게 함정이지만.
원거리 공격을 할수있는 공룡이라는 편리한 설정 탓에 쥬라기 공원 관련 게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룡게임에서 이런 설정을 사용중이다. 나왔다하면 독을 찍찍 뱉는 딜로포사우루스는 필수요소급.[4] 등장률도 인지도도 늘어났는데 정작 진짜 딜로포사우루스가 아닌, 실제와는 동떨어진 이미지의 공룡이 계속 딜로포사우루스의 이름을 달고 혜택을 얻고 있는 셈이 되니 오리지널 딜로포사우루스가 보면 기가 찬 일일 것이다. 때문에 쥬라기 공원으로 인해 대중적 이미지가 많이 왜곡된 공룡으로 평가된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온다.여기서도 목도리는 있지만 독은 뱉지 않는다.
다큐멘터리에서는 When Dinosaurs Roamed America에서 유일하게 등장했는데 그 생김새가 매우 인상깊다. 큰 덩치에 검은 피부에 메탈틱한 울음소리까지 합쳐져 공룡덕후들에게 많이 칭찬받았다.
디노 디데이에서는 전투용으로 품종 개량된 "빅토리 고트"를 투척하며 인간이든 공룡이든 무조건 스치기만 하면 몇이든 즉사시키는 데다 염소가 없으면 미군병사도 집어던지는 무서운 공룡. 사실이다.[5]
슈퍼맨이 돌아왔다1월 24일 방영분 에서 이휘재가 공룡옷을 입었었는데 그게 바로 이놈이다. 근데 티라노사우루스[6]라고 잘못 표기 되었다.(...)- ↑ 과거 딜로포사우루스과는 코일로피시스과와 함께 가장 원시적인 수각류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코일로피시스과보다 더 진보된 그룹으로 네오케라토사우리아와 테타누라의 자매 분류군으로 여겨진다.
- ↑ 다른 계통의 수각류 시노르니토사우루스가 독니를 가졌을 거라는 추측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의견이 팽팽한 편.
- ↑ 단 쥬라기 공원에서 등장하는 '공룡'들은 현생 양서류/파충류의 유전자와 결합해서 만들어 낸 '키메라'나 다름 없다는걸 유의하자.
- ↑ 예를 들자면 쥬라기 원시전 2의 딜로포스.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묘하게 스타크래프트의 히드라리스크랑 포지션이 겹친다. 물론 히드라는 침이 아니라 피부 가시지만.
- ↑ 빅토리 고트는 로딩 중에 언급된다.
- ↑ 정확히는 휘라노사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