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개그 콘서트)



분명히 어패류를 말하면 죽는다 그랬는데 정작 다들 말하고 죽는 건 어류다. 어패류가 어류+패류다...

개그 콘서트의 코너. 개그맨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경고, 이 영화를 보다가 XX 이름을 말하면 죽는다 (XX는 그때 그때 다르다. 나라, 만화캐릭터, 동물 등..) 라는 경고가 뜨는 코너였다. 그 금칙어 XX를 말하면 죽는다는 설정. 출연진은 백재현, 심현섭, 김준호, 김지혜, 김영철.

예전에 나왔던 유머인 '담배이름을 말하면 죽는다'라는 경고문을 읽고 '바람이 솔솔' '얘 아직 팔팔하네' '말 보러 경마장에 가지' 이런 식으로 죽었다는 이야기의 개콘판 바리에이션. 각자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 순간 실수로 금칙어를 말해 버리면 관객들이 그걸 놓치지 않고 지적을 한다. 그럼 거기에 걸린 개그맨이 하나 둘 죽어나가는 방식.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로 자폭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고 개그맨들끼리 서로 견제를 하면서 유도질문을 하는 등 심리전의 요소도 있었다.

음식 이름을 말하면 죽는 편도 있었는데, 이 때는 무대에 올라와 있는 개그맨들뿐만 아니라 맨 처음 경고문을 읽는 성우까지 개그맨들의 유도질문에 걸리는 바람에 애꿎은 해당 성우도 개그맨들의 뒤를 이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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