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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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준호(金俊鎬)
본관경주 김씨 상촌공파[1]
출생1975년 12월 25일, 대전광역시[2][3]
신체168cm, 70kg, A형
학력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중퇴
한국골프대학교 골프경기지도학과 재학
데뷔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
가족배우자 김은영, 동생 김미진
소속코코 엔터테인먼트 CC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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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메인 멤버
신난바보
김종민
MC헤퍼
차태현
얍쓰
김준호
근심돼지
데프콘
행싸
정준영
동구
윤시윤
60 연예대상 대상
신동엽
(2012)
김준호
(2013)
유재석
(2014)
형님은 우리들 마음 속에선 언제나 대상이고 또 영원한 내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김준현,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코미디언. KBS 공채 14기.

1 소개

이 시대 개그맨들의 진정한 리더, 보스
얍스

1999년 전유성, 김미화, 백재현을 정신적 지주로 하여 KBS 개그맨들의 전성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 개그 콘서트의 탄생을 함께한 당시 초창기 멤버의 '젊은 피' 들 중 한 명이다. 그 멤버로는 동기이자 절친인 김대희와 함께 심현섭, 박성호, 김영철, 김지혜, 김경희 등이 있다. 참고로 이 멤버들의 대부분은 당시 심야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이미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였다. 아주 쌩신인으로 개콘의 멤버였던건 아니었던 셈. 그때만 하더라도 심현섭이 넘사벽이었지만...

개콘 1회때부터 10년이 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2011년 현재 개그 콘서트의 출연 개그맨들중 김대희와 함께 서열 2위이다(1위는 13기 박성호). 그러나 박성호, 김대희에게는 없는 독자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재 개콘의 보스 포지션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개그계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다른 KBS 개그맨들이 보통 그렇듯 예능에서는 별다른 힘을 보지 못하고, 그나마도 다른 개그맨들에 비해서 예능 출연 기회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정형돈, 유세윤, 신봉선, 박휘순 박휘순은 왜...? 그땐 잘 나갔어. 등에게 열등감 같은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 라디오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정형돈이나 유세윤은 장군이 된거고, 나와 대희형은 원사로 있는 것"이라면서 적절히 비유하였다. 부대 내에선 짱이지만 밖에선 그냥 할아버지라는 얘기. 김준호의 말에 따르면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유세윤처럼 개콘을 나가서 성공하는 것을 갈망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듯 했다. 하지만 1박 2일 시즌3 고정멤버로 맹활약하면서 어느 정도 한을 풀었다.

SBS 공채 5기 개그맨[5]이지만 SBS에서는 출연이 없었고 오히려 KBS쪽 출연이 잦았던 인물이다. 과거 SBS에서 했던 개그프로인 웃으며 삽시다에 단역으로 몇번씩 나오긴 했으나 거의 무명급이였다. 심현섭도 SBS 공채 5기, 윤성호는 공채 6기, 변기수는 공채 7기 개그맨이다. 개콘만이 아니라 김구라·나도야·황봉알도 SBS 공채 2기·3기·4기 개그맨이지만 실제 활동은 폭소클럽에서 했으며, 공채 8기 개그맨인 조원석은 MBC에서 활동하고 있다[6]. 김구라는 이를 "뜬 애들만 쓰려고 하고, 키우려고 하지 않아서 공채 개그맨들이 손가락만 빨고 있다."라면서 깐 적이 있다. 웃찾사가 시작하면서 그나마 사정이 나아진 듯… 했지만 그마저도 2010년 10월 2일을 막방으로 폐지. 김준호는 KBS에서 활동하면서 특채가 되어 14기인 김대희/김상태/김영철/김지혜 등과 동기가 되었다.

개그 콘서트에서는 초창기에는 공기 캐릭터였다가 점점 봉숭아 학당이장님으로 인지도를 쌓고, 9시 언저리뉴스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소속사인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이 전부 개콘에서 하차하고 웃찾사로 옮기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로도 간신히 개콘으로 복귀해서 하류인생씁쓸한 인생의 무시당하는 보스 역으로 꽤 인기를 얻나 했더니만, 도박 사건이 터지면서 하차하게 된다.

이렇게 흑역사가 되나 싶었지만, 2010년 2월 방송활동에 복귀하기로 하고 3월 씁쓸한 인생의 마지막 회에서 화려하게 귀환해 화려하게(?) 당했다. 정식복귀는 조아족이라는 코너. 선생 김봉투에서 김봉투 역을, 미끼(개그 콘서트)에서 이장 역, 감수성에서 감수왕 역 등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다시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 삭발노력의 결과로 2011년 KBS연예대상에서 후배 최효종, 김원효를 누르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개콘뿐 아니라 인간의 조건, 1박 2일 등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끝에 마침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록 개콘 활동만으로 얻은 성과는 아니지만 현역 개그콘서트 출연자로서는 10년 만에 두번째로 수상한 대상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듯. 최초는 갈갈이 삼형제로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박준형이 2003년에 대상을 수상했다. 김병만이 문턱까지 갔지만 결국 최우수상으로 끝났다. 김병만은 김준호가 상을 받은 그 해, 옆동네 SBS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쉬운건 2014년이었다. 개콘과 1박 2일에서의 활약이 최고조에 달한 그였음에도국민mc를 붙잡으려는 KBS가 유재석에게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더군다나 해당 시상식에서는 사건사고 항목에 서술된 코코 사태로 힘들어하는 김준호에 대한 격려와 응원으로 쉽게 보기 힘든 감동의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기 때문에 무드는 완벽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그의 2년 연속 수상은 저지당했고 무관으로 2015년을 맞게 된다.

코코 엔터테인먼트얼굴대표도 하고 있지만, 코미디언으로서의 자신뿐만 아니라 한국 코미디계 전체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성격. 이는 그의 비열하고 얍삽한 방송 캐릭터상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김준호의 장악력과 됨됨이을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혹자가 지적했듯 그는 개콘의 코너나 일군의 꽁트에서 늘 대장 역할을 한다. 이런 보스 기믹은 단순 배역이 아닌 그의 실생활과 개그계에서의 위치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기획사 대표로서의 그나, 개콘 리더로서의 그나 단순히 권력 있고 입김 센 일인자로만 보여지진 않는다. 군기 빡센 개그계에서 그가 후배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받고 있는 점이나 서슴없이 장난을 걸어오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 평소 그가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동료 및 후배들을 대한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사항에 대해서는 김준호의 앙숙이자 애증관계인 박성호조차 '분명 리스펙트 받을만한 부분' 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또한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코미디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다. 이는 방송3사의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재야, 해외의 개그맨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장으로서 실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일이었다. 이런 김준호가 대선배 전유성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 제2의 전유성 즉 또 다른 코미디계의 대부가 될 것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박승대처럼 운영상의 잡음이 있다거나 컬투의 경우처럼 코미디 외 다른 사업으로 무리하게 확장하여 실패하지만 않는다면 사업능력과 끈끈한 인맥이 있는 만큼 업계 대부가 되리라고 하나 아래 항목과 같이 논란 상태에 있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기대난망

2014년 3월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에 참여하는 등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쏟았고# 1박 2일 멤버들이 몰래 온 게스트로 등장하는 등 두 번째 페스티벌도 훈훈하게 성행시켰다.

2 캐릭터


모자란 보스 캐릭터로 보스나 이장, 촌장 역할을 많이 맡는다. 개콘 초기 서브 멤버이던 시절에도 유명 남성 연예인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특히 잘하고 자주 하던게 최민수와 김인문이다. 극과 극의 여러 남성 캐릭터를 섭렵하면서 그 안에서 자기의 캐릭터를 잡은 것 같다.

기막힌 외출에서는 아예 대놓고 첫방송부터 속옷 노출을 해대며 각종 더러운 언어 구사력 + 지저분한 행동 + 저질 체력 등으로 프로그램과 자신의 인지도를 여러가지 의미로 많이 올렸다. 그 더러움은 막나감의 대명사 박명수를 능가할 정도. 다만 박명수도 어느정도 절제를 하면서 활동하지만 김준호는 그런거 없다. 인간의 조건에서도 논란이 일자 기죽지 않고 꾸준히 밀고 갔다.

이처럼 저질 개그를 많이 하기 때문에 경고도 많이 받는 편이며, 거부감이 들 때도 있어서 시청자의 항의는 자주 받는다. 주로 동료개그맨들의 개그를 잘 받아주는 감초 조연 역할로 자주 등장하며, 망가지거나 맞는 연기를 가장 찰지게 받아주는 걸로 알려져 있다. 집으로를 할때도 처음에는 "이런 변~신 로보트" 같이 욕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대사를 일부러 해서 웃겼다. 심지어 시청자의 항의로 몇회만에 폐지된 코너도 십수 개 있다고 한다. 그렇게 수많은 코너를 갈아치운 결과 개콘에 올라온 총 코너 개수는 2009년 9월 기준으로 55개. 사실 본인이 코너 주, 조연 가리지 않고 많이 끼어들긴 끼어들었다.

타짱의 MC역을 맡은 경력이 있어서 딜러 이미지도 좀 있었는데, 나중에 터진 도박 사건으로 인해 타짜 기질도 생겼었다. 최근에는 아예 이걸 기믹으로 밀고 있다. 기막힌 외출 리턴즈에서 자신이 어느 업체의 광고 모델을 제시받은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다름아닌 도박 사이트. 심지어 이름이 매우 적절하게 카카오톡마카오톡이라고 한다. 결국 이 일화 덕분에 타짜 마카오톡 캐릭터까지 접수해버렸다. 게다가 감수성에서도 대장장이 개똥이로 나와서 "제 손모가지를 걸겠습니다!"라고 했다가 김대희에게 "아직도 걸게 남았냐!"라고 일갈당했다. 자기 자신의 상처마저도 개그 소재로.

1박2일에서는 초반에 쩌리라고 욕을 많이 먹었었다.[7]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기믹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4년 후반기부터 팀의 에이스는 김주혁에서 김준호로 넘어가는 분위기. 꽁트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어가는 역할까지 무리없이 감당해낸다. 남자의 자격 말기에 합류해서도 스스로를 '꽁신(콩트의 신)'으로 자처하며, 자기 중심의 상황극을 할 때는 능력을 발휘했다. 드라마의 조연급 배역을 맡을 때도 준수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에서는 악역 중의 악역. 미션에 대해 번뜩이는 발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지나친 오버 액션과, 쪼잔한 승부욕, 이기적인 행동, 교활한 잔꾀 등으로 인해 게시판의 욕을 독식하고 있다. 혼자 편하기 위해 주변인에게 사기를 치거나, 후배를 괴롭히거나 등쳐먹는 듯한 장면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죽지 않고 끊임없이 변명을 해가며 바뀌지 않는다. 사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과 큰 차이가 없지만 다큐적인 모습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줘야하는 인간의 조건의 프로그램 특성과 잘 안 어울렸다. 특히 후배들을 골려먹는 장면은 위계질서가 확실한 한국 코미디언 문화상 후배들이 반항할 수 없어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1박2일 시즌3에서는 아예 이 캐릭터가 극대화되어 '얍쓰'(얍삽한 쓰레기)라는 별명으로 굳어졌다. 얍쓰라는 별명은 스스로 붙인 것. 하지만 인간의 조건과는 달리 꾀가 많은 정도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사실 이점은 1박2일 시즌3 제작진들의 편집능력이 가장 크다.[8]

기획사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사업수완으로 인맥을 쌓을 일이 많아진 이후에는 '이 멤버, 리멤버(+포에버)'를 선창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 일을 하면서 같이 하는 동료들을 잊지 않겠다는 뜻. 실제로 1박 2일에서 김준호가 이 말을 선창하는 일이 많아졌다. 일종의 유행어인 셈.

3 인간관계

  • 중학교 시절까지 아버지가 무역 사업으로 굉장히 잘 나가셔서 부유했다고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의 회사관계자가 고의로 회사부도를 내고 도망가는 바람에, 김준호의 아버지가 전부 덤터기를 쓰게 되었고 빚쟁이들에 시달려 4~5년간 도망다니다가 건강이 많이 상한 뒤 얼마 안 가 뇌경색까지 얻어 언어마비에 거동까지 안 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9] 그러니 다른 가족들 역시 엄청난 충격을 받고 크게 고생을 하게 되었는데, 특히 그의 어머니 역시 가정경제도 위험해졌는데 남편의 건강까지 심각하게 나빠지는 바람에, 정신적 충격이 심각했던 나머지 왼쪽 얼굴에 안면장애가 와서 지금도 왼쪽 얼굴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김준호와 그의 친형은 "우리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어떻게든 당하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10] 그래도 그때부터 어머니가 여러 노래방, 옷가게 등 여러 일을 하면서 자식들을 길러냈고 몇년 뒤 김준호가 개그맨으로 성공까지 하여 가정이 안정되던 시기가 왔는데, 다시 불행이 찾아온건지 김준호의 도박파문이 터져 어머니가 다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 부인은 뮤지컬·연극배우인 김은영이다. 같은 공연예술계에 있는 사람이니 얼핏 생각할때 그냥 인맥으로 만났을 거 같지만, 의외로 친분이나 안면이 원래 있던 사이가 아니었다고 한다. 첫만남은 대학로의 술집에서 우연히 (당시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부인을 본 김준호가 첫눈에 반해 작업을 건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김병만이 무명연극배우 시절 당시 무척 친한 사이였다고. 그 덕택에 나이가 같지만 후배였던 김병만과 무척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개콘 밖에서는 말을 놓는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지금은 유학을 가서 김준호 혼자 살고 있다.
  • 동생은 前기상캐스터 現쇼호스트인 김미진. 몇몇 방송에 김준호와 함께 출연한 바 있고 1박 2일 발리 특집에서는 전화 연결 목소리 출연만으로 레전드를 찍었다.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 또한 예쁘다. 장동민이 대쉬하다가 싸닥션 맞았다고
  • 영화배우 유지태와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95학번 동기로 대학 시절부터 만나서 유지태가 김준호네 집에서 먹고 자고 했을 정도로 매우 절친 사이라고 한다. 처음에 김준호가 이를 언급했을때 두 사람간의 이미지 차이가 워낙 극과극이다 보니 아무도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으나(...), 이후 모 방송 프로에서 유지태와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인증하기도 했고 해피투게더에 유지태가 출연했을때 김준호와 즉석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1박2일에 유지태가 출연하여 대학 입시 때의 에피소드를 말한 바 있다.
  • 동료 개그맨 박성호와 이적을 전후한 아이디어 도용 등으로 인해 앙숙 관계였지만 인간의 조건 출연을 계기로 어느 정도 화해한 듯하며,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같이 코너를 하기도 했다. 쉽게 말해 애증 관계.
  • 코코 엔터테이먼트 대표가 횡령 후 잠적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후 연말 시상식에서 김준호를 응원하는 후배 개그맨들의 수상소감이 매우 많은 것을 보면# # 후배들과의 관계가 상당히 좋은 듯. 대상 후보 응원차 등장한 김준현을 필두로 김지민, 조윤호, 김현정, 홍윤화, 이국주 등이 감동적인 멘트로 김준호와 동료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시상식 mc를 맡았던 신동엽이 행사 전체 마무리 멘트에서 그를 위로하며 김준호 위로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동병상련
  • 김준호의 후배를 대하는 방식은 1박2일에 박영진이 출연했을때 알수 있다.

4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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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릉역 근처에 고메육가라는 이름의 회전 고기집을 오픈했다.#[11]
  • 미스터 피자로부터 제시카 키친을 인수하여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은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를 만들어 인수한 것으로 결과는 망했어요.[12]
  • 이장 캐릭터를 할때 하는 故 김인문의 성대모사를 한다. 김인문의 2008년 모 통신사 CF에서 "피노키오야, 거짓말 하면 코가 이놈아!!~~ 그대로네?" 하는 그 대사가 바로 김준호의 더빙이다. 그때 김인문은 지병으로 인해 대사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김준호를 불러다가 대신 더빙을 했다고... 김준호가 따로 언급하기 전까지 눈치를 못챈 시청자들이 많았다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실제 김인문보다 오버스러운 톤 때문에 약간 의심하는 이들도 있긴 했다.[13] 이후 김인문이 별세했을 때에도, 이렇게 코믹한 CF에도 나온터라 지병임을 몰랐던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갑작스럽게 다가온 경우가 많았다.
  •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기획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던 그가 개그맨들도 레드카펫을 밟는 멋나는 행사를 가지면 좋겠다는 1차원적인생각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 당뇨가 있다고 한다. 인간의 조건에서 나왔었던 이야기지만 그보다 훨씬 전 '구봉숙이 간다'의 김준호 편에서 당뇨가 있다고 김구라가 말했었다.
  • 그의 음반이자 역작인 '좀비'를 밀어줬던 음악회사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를 보더니 절교를 선언했다고 한다(...).
  • 프로듀스 101의 애청자덕후이다. 해투 1박2일팀 특집 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취침 전에도 폰으로 직캠을 시청한다고 한다. 픽미는 중년들의 희망입니다
  • 좌우명 비슷하게 밝히는 문구들로는 '웃음은 희망이다', '생각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격이 되고, 성격은 운명이 된다. 하여 생각은 운명이 된다.' 등이 있다.
  • 1박 2일에서 똥사개[...]기믹을 은근슬쩍 밀고 있다. 개그로 워낙 자주 써먹은 소재이고, 애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대놓고 방귀를 뀌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는데, 어느순간 부터 이걸 본인 캐릭터로 밀고 있다. 그러다 517에서 거짓말 탐지기로 향신채 재료를 획득하는 미션에서, 질문이 "김준호씨 지난 김제 촬영 때 사실 쌌습니까?" 라는 질문에 "아니요" 라고 했으나 거짓으로 나왔다[14]. 당시 자료 화면을 보여주는데 소리를 들어보면 정말 쌌다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소리다...이후 제작진이 대피하고 코디가 걱정되었는지 새 속옷을 들고가지만, 사람을 똥싸개로 취급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이후 1박2일에서 근근히 똥싸개 기믹을 밀어주는데, 본인도 포기했는지 이젠 개그 코드로 쓴다.
  • 1박 2일에서 서로의 발을 씻겨주며 고맙고 미안했던 일을 나누는 코너가 있었는데 차태현은 김준호의 세족을 거행하며 고마웠던 일로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제 발로 1박 2일을 떠나지 않고 함께해준 것을 거론했다. 늬앙스도 그렇고 웃기게 포장이 되긴 했지만 잘 나가던 한 멤버의 개인사로 인한 하차에 발목을 잡혀 프로그램이 와해될 공산도 있었기에 그에 대한 팀 전체의 신망은 무척 두터울 것이다.참고로 차태현은 미안했던 일로 잠시나마 김준호의 입장을 믿지 않고 주주들 및 디스패치에서 제기한각종 의혹들을 믿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같은 이유로 미안해했다(...).
  • 여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해도 그의 막나가는 얍삽정신은 막을 수 없다. 의자차지하기 게임에서 무려 박보영을 밀치며 의자를 뺏었고 한효주는 그야말로 김준호에게 온갖 수모를 겪었다. 다리를 찢기질 않나, 경운기를 당하지 않나. 급기야 '지호'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개명까지 당했다. 김준호 본인 말로는 여자와 싸워서 져본 적이 없단다(...). 그의 이런 특급 여자 게스트 홀대는 1박 2일에서 소중한 포지션이나 다름없다.[15]
  • 여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전자여권을 가장 먼저 발급받았다고 한다. 기사

5 사건사고

5.1 웃찾사 이적

소속사인 스타밸리 개그맨들이 전부 개콘을 하차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바람에 잘 나가는 코너를 접어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코너를 김지선장웅에게 넘기고 웃찾사로 가게 되었는데, 장웅이 치킨 CF 찍고 행사 대박을 치는 동안 김준호는 SBS의 웃찾사에서 컬투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씁쓸하게 KBS로 귀환했다.

게다가 그 와중에 다중이 캐릭터를 박성호에게 빼앗기기도 했다. 다중이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몇주 더 출연 못하게 된 사이에 박성호가 그 캐릭터로 검사받고 올려버렸다고 한다. 그때 둘 사이가 험악했다고 한다. 네가 형이냐고 소리지르고 난리였다고. 그러다가 적당히 풀어지게는 됐는데 이후 박성호가 김준호 회사로 오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는등 사소한 갈등이 다시 쌓이면서 '다중이'와 관련한 김준호의 섭섭함은 박성호와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결과를 낳게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박성호 항목 참조.

5.2 도박

도박혐의를 가지고 있던 개그맨 K씨란 게 알려지면서 결국 씁쓸한 인생에서 하차했다. 이후 씁쓸한 인생에서도 그의 이름이 금기가 되었다는 설정으로 개그화 되었다. 역시 도박은 유명한 사람의 인생도 풍비박산 낸다는 것을 보여준 예. 그 이전에도 도박으로 인생 망친 연예인들이 가끔씩 존재하긴 했지만...그리고 지금도 현재진행다.

승승장구에 출연해 해명하기로는, 여행을 갔을 때 즐겼던 것이 점점 누적이 되자 법에 걸릴 정도의 사건이 되었다고. 여담으로 당시 '도박과 도박이 아닌 것'의 차이에 대해 검사에게 물어보기도 했지만 정확한 금액의 기준이 없다고 한다. 도박혐의의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탓인지, 아예 도박과 관련한 그 어떤 것도 관련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세간의 눈이 신경쓰여서 부인이 사업차 나가있던 필리핀으로 찾아가지 못하기도 했다고.

법원은 처벌사항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감옥에 가지 않은걸 보면 집행유예나 벌금형으로 추정. [16]

2009년 개그콘서트가 10주년, 500회를 맞게 되자. 당시 개그콘서트의 대표라고 할 수 있던 김준호가 2009년 KBS연예대상 후보로 꼽혔지만 결국 강호동이 타게 되었다. 집에서 상패를 따로 전달 받았다고는 하지만...[17]

2012년 스포츠 승부조작 파문 때 개그맨 A가 연루되었다는 기사가 나오자 그 개그맨이 김준호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고, 확인전화가 500통은 걸려왔다고 한다. 심지어 어머니까지.

하지만 역으로 지금은 불법게임물 근절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 또 지금도 김준호네 집에서 도박은 금기라고 한다. 명절고스톱이나 한판 치자던 삼촌은 어머니한테 두들겨 맞고 쫒겨나고(...), 조카들도 원카드 하다가 걸려서 혼났다고 한다. 후배들이 꾸준히 놀려먹으면서 일종의 기믹화한 사건.

1박 2일에서는 도박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정색하거나 괴로워하는 식으로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 아직도 스릴이 그립다고 한다.(...)

5.3 코코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잠적과 폐업

김준호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우종이 수억 원을 들고 잠적했다. 그래서 이 회사에 소속된 개그맨들 대부분은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2015년 1월 24일,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결정을 발표하고 본인의 사비로 소속된 개그맨들의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한다.# 본인도 피해자면서 대표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는데, 사실 김준호는 코코엔터의 등기된 대표이사가 아니었다. 코코의 일부 주주는 법적인 대표도 아닌 김준호가 폐업을 단독으로 언론에 발표했다며 배임 등의 문제를 물을 것이라 하나# 김준호 측은 등기이사와 주주 과반수가 폐업에 동의하여 폐업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하였다.

김대희, 김준호 등은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하루 전 제이디브로스 설립을 발표하여 논란을 자초하였는데 폐업발표가 늦었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2015년 2월 6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주주들은 폐업이나 파산을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김준호와 김대희 등 관련자를 고소하였다.#

김우종의 아내가 자기에게 협박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하였으며# 미디어오늘김우종의 아내 문자전문을 공개했다.

그런데 2월 23일, 디스패치통장 거래 내역을 공개하여 김준호가 한 말과 자기 적금을 깨서 후배들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모습 등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여 여론은 김준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지못미
2월 25일 김준호측은 디스패치 보도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 전문.

그 와중에 2013년국세청에 소득액을 불성실 신고해 1억 원을 추징 당한 적이 있다는 기사가 떴는데 이에 대해 김준호는 1억원 납부는 추징이 아닌 자진 신고라고 . #
6월 15일 법원은 코코 엔터테인먼트에 파산을 선고했다.
7월 22일 배임혐의로 고소됐다.

11월 26일 디스패치에서 비밀 문건을 확보했다며 회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없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단독 김준호, 파산 시나리오 확인…New 코코 설립 계획서 입수]

그리고 검찰이 김준호와 김대희의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것이 2016년 1월 14일에 밝혀졌다. # 디스패치 1패 어차피 이태임 사건 이후로 디스패치 신뢰도는 바닥이었는데 뭘

6 역대 출연작

6.1 개그콘서트 출연작 목록 (가나다순)

6.2 그 밖의 작품 출연작 (가나다순)

6.3 광고 출연작

7 수상 경력

  • 2005 제4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 2009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 2011 제10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 2013 제12회 KBS 연예대상 대상
  1. 경주 김씨 상촌공파 22세손 '鎬'자 항렬. 후배 개그맨김기리는 경주 김씨 상촌공파 21세손 '基'자 항렬이라 김준호의 아저씨뻘이다(...) 그래서 이 기회에 부하 노릇을 하던 참에 김기리에게 큰 절을 올리는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 인간의 조건에 나온다. 비슷한 예로 이경규전주 이씨 효령대군파로 알려져 있는데, 한참 후배인 이휘재, 이혁재의 손자뻘이다(…)
  2. 출생 당시는 충청남도 대덕군.
  3. 1박 2일 2015년 7월 5일 방영분에 따르면 고향집은 서구 가수원동.
  4. CEO가 아니다 컨텐츠/매니지먼트 부분 대표. 경영권도 없고 공동대표도 아니다.
  5. 엄밀히 따지면 박성호보다 선배다. 김준호는 96년에 데뷔했고, 박성호는 97년에 데뷔했다.
  6. 뜨기는 MBC에서 떳지만 SBS에서 활동이 아예 없는건 아니였고, 김재우와 같이 코너를 하기도 했다
  7. 갑자기 투입이 되었고 당시 예능대세였던 데프콘과 예능 시조새 김종민에 예상치 못한 김주혁의 활약으로 상대적으로 묻힐 수 밖에 없었다.
  8. 과거 또라이라 불리던 정준영이 예의바른청년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악의적인 편집을 하지 않는 제작진들의 능력이다.
  9. 그리고 20년이 지난 현재도 거동이 어렵다고 한다.
  10. 진짜로 열심히 해서인지 단국대 출신이다. 75년생임 그가 입시를 치를 때이면 95년 정도이니 재수나 삼수를 했다 해도 단국대의 입결이 상당하던 때였다. 단 김준호는 연영과이다. 연영과 입시 및 대학서열은 일반 대학과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근데 집안이 망했는데 예체능계로 대학간거 대단한거 아닌가
  11. 이는 '무리한 외식사업 때문에 코코가 망했다', '외식사업은 관심 밖'이라는 주장에 대한 모순적 증거가 되었다.#
  12. 4개월 만에 영업정지가 되어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파산하는 원인이 되었다. 김준호가 코코의 외식사업을 주도했는지에 대해서는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린다. 그러나 김준호가 고매육가를 운영했다는 이유로 그가 코코의 외식사업 자회사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해보인다.# # #
  13. 김인문이 얼굴을 직접 내밀었기에 그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부정하기는 힘들었기도 하다.
  14. 해당 거짓말 탐지기는 방송에 자주나오는 기계인데, 장난감으로 나온만큼 신뢰성은 크게 떨어진다.그러나 자료화면의 소리를 들어보면 가능성은 높다
  15. 여자에 환장하는 멤버들이 여자 게스트가 오면 상당히 주저하는 경향이 심해서 재미없어지는데, 그 점을 김준호가 확실히 잡는 편이다.
  16.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 출연금지 연예인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벌금형으로 추정됨
  17. 결국 김준호는 4년 후인 2013년에서야 생애 첫 연예대상을 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