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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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시노야, 마츠야와 함께 3대 규동 체인점으로 불린다. 3대 체인점중에서는 비교적 후발주자인데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3대급에 올라섰지만...

2 블랙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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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야, 마츠야와 함께 3대 규동체인점으로 불리는 스키야. 다른 두 체인점과는 달리 노동 조건이 매우 열악하기로 악명 높다.

  • 2015년 6월 현재 야간 (밤 10시~새벽 5시) 시급은 1200엔. (약 11,300원) 주변의 다른 편의점 (1030엔)이나 패밀리 레스토랑(1125엔)과 별반 차이 없는 수준이다.
  • 아르바이트는 '노동자'가 아닌 '업무위탁'이라면서 잔업을 해도 잔업수당을 안 주었으며, 4대 보험도 들게 하지 않았다.
  • 아르바이트 점원에게 1시간당 5천엔이라는 매출 할당량을 두어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하면 시급에서 까거나 그 매출만큼 무급으로 일하게 했다.
  • 근무 교대가 12시간, 14시간이라는 상식을 초월한 수준.
  • 업무량이 과도해서 설거지를 하지 못했다면, 그 설거지는 자기 근무가 다 끝난 다음에도 다 하고 퇴근해야 한다.
  •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는 1명의 점원만 근무하게 함. 손님 응대 + 음식 조리 + 설거지 + 청소 + 영업보고서까지 써야 함. 평일 오후 2시~6시, 오후 11시 30분~오전 6시이다.
  •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인해 출근을 못 하면 점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함
  • 원가 절감을 위해 세콤에 가입하지 않음 + 감시 카메라도 없음(…) 거기다 야간에는 혼자서 근무한다. 여기에다 현금출납기에 현금이 항상 있으니만큼 야간 강도들의 표적이 되었다. 음식점 강도의 80%가 스키야가 대상이었다.
  • 강도당한 것도 서러운데 그 보상은 아르바이트 직원이 한다.
  • 아르바이트 직원이 영업보고서도 쓰고, 금전관리도 직접한다.
  • 마츠야는 원가 절감을 위해 주문을 식권판매기 형태로 자동화했는데 스키야는 시급도 제일 짜면서 계산을 전부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겼다.
  • 메뉴 수가 다른 두 체인점의 두 배.
  • 현장직은 점장 포함해서 모두 계약직.

그러니까 야간심야시간대에 스키야의 점원은 손님이 들어오면 주문 받고, 계산하고,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혼자서 하는데, 시급은 최저수준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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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 이즈미구 이즈미점 존나 개막장이다.
한 15분을 기다려도 아무도 안 나오길래 다른 손님이랑 같이 주방 보러 갔더니만 이어폰 낀 채로 자빠져 자고 있드라."[1]

이런 목격담이 나올 정도니 근무 여건이 어느 정도인지는 명약관화하다.

이렇게 아르바이트 구직자들 사이에서 악명을 떨쳐가던 와중에, 2014년 2월 '나베 정식'[2]이라는 신메뉴가 추가되면서 아르바이트생들의 분노가 폭발하는 일명 '나베의 난'이라는 사건이 일어나기에 이른다. 나베 정식은 조리법이 복잡한데다가 설거지도 힘들다. 제대로 급여를 주고 충분한 인력을 운용하면서 이런 메뉴를 추가했다면 좋았겠지만, 스키야는 급여도 짜고 인력도 아르바이트생 1~2명이 전부였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의 업무 피로도가 급속히 늘어났다. 실제로 이 정식을 시키니 손님은 단지 메뉴에 있으니까 시켰을 뿐인데 주방에서 "아 진짜 나베냐"라는 짜증스러운 목소리를 참지 못하고 터뜨리는 등 점원들의 불만이 심한 편이었다고 한다. 결국 나베 정식 출시를 계기로 2ch 등의 인터넷 BBS에서 '스키야를 때려 치우자'라는 운동이 확산, 2014년 5월에는 2000곳 중 123군데의 스키야 점포가 인력부족으로 임시 휴점을 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스키야는 4월경 결국 나베 정식을 포기했다.

그 후 신문기사 2015년 6월 현재에도 2000개 중 450개 점포가 아르바이트생 충원이 되지 않아 심야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두 명을 써서 심야 영업을 하면 손해볼 것 같고, 한 명을 쓰려니 외국인 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데, 외국인을 쓰면 한 명만으로 영업이 불가능할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회사 경영진에서는 이에 대한 반성도 없다. 고위 임원 중 한 명은 인터뷰에서 “우리(스키야)의 노동 방식을 개선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있어 당장은 응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일해왔던 방식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 같아 괴롭다”고 밝혔다. 천하의 개썅놈들 현장에서 일을 해보고 입이나 털어라..업체 수준하곤

3 기타

콜라보를 자주한다. 크레용 신짱,겁쟁이 페달,함대 컬렉션

특히 이 칸코레 콜라보로 인해 2016년 3월, 주문객이 대폭 늘어버렸다. 음료수 대량주문은 약과이고 1만엔 이상의 규동을 주문하는 등 가맹점에 헬게이트가 열린 상황

4 먹어서 응원하자! 참여업체

요시노야와 마찬가지로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딴거 쓰지마 이놈 스키야~!!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신경쓰이는 사람은 규동을 먹을 때 요시노야나 스키야보다는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마츠야를 이용하는 게 낫다.
  1. 사실 겉으로만 보면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하니까 잠시 쉬다가 그대로 엎어져 버린 케이스다.
  2. 나베(なべ; 鍋)는 '냄비'라는 뜻이 있으며 냄비 요리를 뜻하기도 한다. 한국으로 치면 순두부찌개 정식 같은 메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