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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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원의 세번째 판타지 소설. 6권으로 완결.

1 개요

반재원 10여년 작가생의 유일한 완결작.[1] 판타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형식이 라이트 노벨에 가까우며 삽화도 존재한다. 반재원은 라이트 노벨과 비슷하게 만들려고 출판사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2]

다중차원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으로, 주인공인 유한울은 거울과 그림자를 통한 다른 세계의 위험을 피하며 살고 있었다. 작중에서 3년전, 아버지가 그를 지키려다 거울 속 세계로 끌려갔고 어머니는 미쳐버렸기에 그 죄책감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어느날 그의 반려자를 칭하는 유마가 등장함으로써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지막에 모든 떡밥이 회수되며, 오싹할만한 무언가를 보여준다는 것이 장점. 반재원의 작품중 가장 어렵다[3]는 평을 듣고 있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그걸 순식간에 불식시켜버릴 정도로 반전과 반전의 연속이 굉장히 좋은 평을 듣고 있다.[4]

그런 의미에서 5권과 6권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레이는 5권과 6권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3권도 평가가 좋지만 루프물을 표현하기 위해 똑같은 내용이 계속 나오는게 좀 지루한 고로 호불호가 갈린다.

참고로 히로인 설정이 좀 깨는데… 끝까지 보면 안다.(…) 그리고 그중에서 진정한 히로인이라 할만한 유마는 남자다. 원래 여자였으나 이 세계로 넘어오면서 남자가 된 것이라고….[5]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의 연결점이 많이 있으며 오라전대 7대 불가사의 중 몇 개(선생님의 나이 등)가 해금되기도 했다. 더불어 시폰 뤼멘은 여기서도 악역이고, 유가인의 청춘산업의 장(이라 읽고, 여난의 집합소라고 말한다)인 한성고도 등장하는데, 6권에서 이 학교 설립자체가 관측자의 감시를 위해 세워진 곳이라고 나온다.

이렇게 오라전대와의 연결점이 많은 덕에 스트레이가 처음 나왔을때 결말, 누구의 아버지, 배우자의 유무 등 다 밝혀진 상태로 발매됐다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되는데, 사실 반재원은 그런걸 밝힌 적 없었다. 오히려 그당시 구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10권에 나온 의 부모님과 설정이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그냥 성씨만 같은 인물인걸로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6]

여담이지만 원제는 이 세계는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였으나, 너무 길어서 출판사에 퇴짜놓은 덕분에 스트레이로 제목을 바꾸어 출판되었다. 원래는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처럼 초인물이 될 예정이었으나 예정으로 끝났다고.

2 스트레이 명대사

생명은 동일하지 않은 것
생명은 거스르지 않는 것
생명은 살아 숨쉬는 것[7]
흥헤롱[8]
여고생, 그것은 꿈꾸는 생물, 뼛속까지 비합리로 가득찬 망상의 결정체
참주의 행복은 위기 및 불안과 함께한다 [9]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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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라전대는 아직도 결말에 해당하는 DK가 나오지 않은 작가가 공인한 미완결작이다.
  2. 그래서인지 스트레이가 시드노벨의 프로토 타입이라는 말이 있다.
  3. 설정이 매우 난해하다. 거의 오감도에 필적할정도의 난이도. 1,2권에선 유독 설정 설명을 장황하게 해대는데, 웬만한 사람은 그게 뭔소린지 이해 할 수 없다. 어렵더라도 꾹 참고 보자(…)
  4. 그것 위주로 돌아가서인지, 주인공의 일상 파트와 연관이 있는 인물들은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는 단점도 존재. 편집자 후기를 보면 초인동맹에 더 힘을 쏟으려 빨리 끝낸걸로 추정된다.
  5. 유한울의 히로인은 서진희지만, 스트레이의 히로인은 유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다.
  6. 그런 의미에서 오라전대 RB에서 에서 그의 과거에 대해 세세한 수정이 가해질걸로 추정된다.
  7. 작품내에서 이차원의 존재가 차원이동할때(1권에서 유마가 5권에서 유한울이 이동했음) 유한울의 뇌리에 떠오르는 말이다.
  8. 겉으로 흥흥거리고 속으로 헤롱헤롱 거린다는 뜻으로 초인동맹 2권에서 안티들을 케이 케이가 칭한 말이지만, 스트레이에서 한울의 츤데레적 성격을 진희가 우화한 말 작품의 출판상 이쪽이 원조다.
  9. 권좌의 불안을 뜻하는 다모클레스의 칼에서 유래한 말로 다른 D의 바이올린들에게 위협당하는 관측자의 처지를 상징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