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반재원, 일러스트레이터는 E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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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 퍼스트 블레이드 류, 스트레이를 쓴 반재원의 첫 시드노벨 작품이다.
시드노벨 초창기 라인업들중 하나 로써 오트슨의 《미얄의 추천》과 임달영의 《유령왕》과 함께 발매된 작품으로 미국 쪽에서 볼 수 있는 소재인 초인(슈퍼 히어로)을 모델로 삼아 만든 작품이다. 작가인 반재원이 일단 국내 최초의 라이트 노벨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이[1]를 썼다보니 라이트 노벨의 플롯이나 구성엔 잘 맞춘 편이다.
전작인 오라전대와 비슷한 구성에 패러랠 설정이라 오라전대를 보았던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용어들이 자주 나오지만, 원래는 반재원 세계관에서 떨어진 작품으로 구성된 관계로 처음 접한 독자들도 처음 발매되었을 당시 좋은 평을 내놓고, 시드노벨 초기 세작품 중 판매량이 가장 높다.
국내 라이트 노벨 중 처음으로 3권 한정판 특전 드라마CD가 나왔다. 제작은 야해.
Fate 시스템을 기반으로 TRPG로 만들어졌다. 제작사는 GURPS, 던전월드 등으로 유명한 초여명. 2014년 12월 22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예약을 받았고 2015년 1월 7일에 정식발매했다. 자세항 사항은 아래에 후술.
2 비판
전형적인 반재원 스타일, 즉 끝으로 갈수록 암울해지는 이야기 구조를 여전히 답습하고 있으며, 히어로물을 모델 삼았다기보다는 능력자 배틀물을 닮았다는 평가가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문장과 묘사는 괜찮은 편이지만, 끓어 올라야 할 결정적인 장면에서 왠지 묘하게 텐션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문장에 느낌표가 많이 보인다던가….
'초인'이라는 소재도 그렇고, 일러스트도 상당히 일본풍의 느낌이 강한데 가끔씩 읽다보면 일본 히어로 소설을 그대로 번역한 느낌이든다. 실제로 작가가 오덕력이 충만한 반재원이다 보니 아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는 패러디들이 참으로 많다.(3권에서 등장한 가면 라이더 패러디가 대표적.) 그리고 라이트노벨이란 점을 악용(?)해 여장남자라든가 고스로리라든가…이미 여러 작품에서 입증한 자신의 취향을 어필하고 있다.
작가가 공인, 진히로인이 친여동생이다. 이복동생 따위의 안이한 전개는 안한다는 듯. 담당 편집자의 의향이 엄청 반영된 결과…라고 본인은 밝히고 있지만, 왠지 전작들의 막장 히로인 계보[2]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애초에 밑의 세계관 항목에서 보이듯 작가 발언을 신뢰하기 힘든 작가이기도 하고.
3 인기 및 발매
혹평이 있기는 하지만, 시드노벨의 간판작으로 판매율은 상당히 높은 편. 시드노벨 작품 중 최초로 코스프레 유저도 생겼다.
느릿하게 끌어올리던 텐션도 6권에 들어선 서서히 폭발하는 중이었으나, 6권이 2009년 8월에 나온 이후 7권이 오랫동안 안 나왔다. 1월 신작에서도 연기, 2월 신작에서도 연기하더니 3월 신작에서도 연기 크리. 7권이 6권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는 걸 생각하면…….
작가의 블로그를 보자면 7권 쓰는 게 무척 힘들었던 듯하다. 3월 말에 가까스로 마감, 2010년 3월 31일이나 4월 1일 서점에 배부되었다. 작가가 구른 보람이 있었는지 7권은 YES24, 알라딘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보였다.
2010년 9월 1일 8권이 나왔다. 역시 엄청난 선전 중.[3] 1년 후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가 발매된 2011년 9월까지도 'Reform'으로 가제가 붙었던 9권은 나오지 않았었다. 일단 9권은 8권 발매 1년 5개월 후인 2012년 2월, 10권은 2012년 8월 신작으로 나왔다. 1권이 2007년 7월 하순에 발매되었으니 10권까지는 5년의 간격이 있고 평균적으로 약 6개월마다 한번씩 나온 셈이다.
16권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선연재 되고 있는데 Eika가 취직 이후로 회사일과 반재원 작품의 겸업이 힘든편인지 일러스트가 늦어지는게 원인으로 보인다.
4 세계관
초인동맹 발매 초기에는 작가의 전작들과 다른 세계관을 사용한다고 공인했었지만 2권에서 한시영, 거기다 3권에선 유가인이 등장했고 결국 5권 초판 한정부록인 공식설정집에서 작가가 직접적으로 같은 세계관이라는 걸 인정하면서 소설 낼 때마다 세계관 확장만 하냐는 비난을 받은 일도 있다.
오라전대의 인물뿐만이 아니라 반재원 작가의 소설 인물들 대부분이 초인동맹에서 새로 나오는데, 소설의 일러스트레이터인 Eika조차 놀랄 정도로 정말 의외의 인물도 나온다... 어쨌든 7권 내용으로 인해, 이후 전개에서 스트레이의 유한울까지 나오면 반재원이 쓴 소설 주인공 넷이 다 이 소설에 나오게 되는 셈이다.
현재까지 평행세계의 인물이라고 밝혀진 바로는
- 박쥐여자 - 스트레이의 주인공 유한울의 여동생 장혜림
- 정하나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정진우의 딸
- 제너럴 아메리카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 스트레이의 시폰 뤼멘
- 블랙 레오파드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하지연과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앗시마 지헤나임
- 슬리핑 뷰티 -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마이 시의 맹주 젠나 드 아르토아
- 괴인 사이언티스트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제이스컬 드리스덴
- 닥터 챙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닥터 챙
- 퍼스트 블레이드의 대행자 -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주인공 시온
- 마르쇼시아스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라트 발렌시아의 아버지이자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이단심문관 쟝 프랑소와.
- 창룡출두 브루스 류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피스 그레이 브루스 류
- 에르체베트 바토리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평행세계 인물이 아니라 오라전대 본편에 등장한 동일 등장인물은 퍼스트 피스메이커와 검은 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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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전대 RB 한정부록인 오리진 어펜딕스에 의하면 시온을 제외한 저 인물들이 초인동맹의 세계에 나타나게된 원인은 퍼스트 피스메이커의 등장으로 역사가 뒤틀리며 나타난 나비효과 때문이었다.
5 표지 및 발간현황
그리고 2016년 6월 10일에 16권이 발매 된다. 표지 모델은 유가인과 한시영.
6 주요 등장인물들
6.1 초인동맹의 일원들
- 프로덕션 어메이징
- 프로덕션 디텍티브
6.2 오버 걸스
6.3 샤이닝 포스
6.4 오버 클랜
6.5 리벨리온
- 총수
- 괴인 사이언티스트 지옥 박사
- 괴인 스카우터 검은 신사
- 괴인 브레인 백귀 서생
- 괴인 프로페서 사탄 교수
- 괴인 바론 야누스 남작
-
괴인 커맨더 총통 X- 대절단 이후 사망……한 줄 알았으나 반전이 있었다.
7 T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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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규칙인 《페이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출판사는 초여명이고 작가는 박나림.
- 간단한 문구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기동형 페이트 시스템
- 원작의 캐릭터, 능력, 설정 요소들을 구현하는 전용 룰
- 다양한 시나리오 아이디어와 설정 활용법
- 원작자 반재원의 오리지널 단편 프로스트맨: 오리진 수록
- 바로 읽고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 공포 박사의 성 수록
8 기타사항들
1. 왜색 때문에 비난을 받는데, 그 예가 아래 모 무협쪽 사이트 독자의 댓글. 왜색을 비꼬려는 의도에서 단 것인지, 정말 몰라서 일본 소설로 오해한 것인지는 불명.
그래도 변호하긴 힘든 게 위의 문제점 항목에도 나왔듯 일본풍(…)이 소설에 잔존한다. 배경부터 묘사까지 일본 소설인지 한국 소설인지 헷갈릴 정도로 일본 문의 영향을 크게 받은 터라 독자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는 부분.
2. 엔터테인먼트, 커미셜 히어로, 히어로의 고충, 시스템의 어두운 면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한 시기에 연재된 국내 만화 '히어로 주식회사'나 일본 만화 래트맨과 비교해볼 수 있겠다.[8]
3. 12권[9]이 될 때까지 여성인물의 일러스트가 표지를 장식했지만 13권에서는 창룡출두와 로우 팽이 표지에 전면등장했다.
9 관련 항목들
- ↑ 실제로 시드노벨 프로토타입이었다는 말이 있다.
- ↑ 알고보니 남자인 히로인, 남장여자, 갑툭튀녀
- ↑ YES24와 같은 온라인서점에서 검색해보면 베스트 셀러 순위의 카테고리가 라이트 노벨쪽이 아니라 전체종합과 문학으로 분류되어 표시되고 있을 정도, 물론 라이트 노벨쪽 순위역시 최상위권.
- ↑ 11권을 시점으로 그만두었다.
- ↑ 퇴출되었다. 왜 그런지는 오버 클랜항목 참조.
- ↑ 존재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던 오버클랜. 그 이유는 파국왕 참조.
- ↑ 14권에서 언급.
- ↑ 황당한 것은 이 세 작품 모두 나온 시기가 비슷하다. 셋 중 하나를 보고 나중에 다른 작품을 본 사람이 표절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료를 찾아보지만 뒤질수록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 ↑ 표지는 지하철에서 갤럭시 노트로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