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vs스페이스고지라의 포스터. 비행 형태하고 합쳐서 그렸는지 포스터와 실제 모습이 너무 차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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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에 등장.
과거 고지라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우주에서 꽃이된 비오란테의 G세포 일부가 우주를 떠돌다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이 때 블랙홀의 출구인 화이트홀을 통과하면서 생겨난 우주괴수이다. 성격은 광폭하며 지능이 매우 높다. 고지라와 다른 점은 스페이스 고지라는 몸이 푸른색이고 머리에 노란 뿔이 하나, 양쪽 어깨에는 두개의 크리스탈이 달려있다. 입가는 송곳니들이 나있고 등 지느러미와 꼬리에도 크리스탈이 있다.
뒷 설정으로 ps2게임에선 g세포를 퍼트려서 "옵시디우스"와 "크리스탈라크"라는 쌍둥이 괴수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2 능력
2.1 스펙
- 괴수체
- 신장: 120미터
- 체중: 8만톤
- 출신지: 우주
- 출현지: 도세이 부근→버스섬→삿포로→야마가타→도쿄 근교→고베→후쿠오카
- 비행형태
- 전장: 250미터
- 체중: 72만톤
2.2 능력
- 코로나 빔 - 입에서 발사하는 빔으로 방향등을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 그라비토네이도 - 반중력파로 자신보다 무거운 물체도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다.
- 호밍 고스트 - 크리스탈 결정체를 미사일처럼 발사한다.
- 포톤 리액티브 실드 - 에너지 장벽을 만들어 적의 공격을 반사시키며, 그 위력은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조차 막아낼 정도.
- 테일 스매셔 - 꼬리 끝의 결정체로 적의 몸을 꿰뚫는다.
- 초고속 비행 - 우주에서는 광속, 지구에서는 마하 3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비행.
- 물어뜯기 - 문자 그대로(...).
3 작중 행적
우주로 흩뿌려졌던 G세포가 블랙홀을 통과하면서 생겨난 뒤 고지라의 제거를 목적으로 지구로 날아온다. 초능력자인 사에구사 미키가 이를 예견하고, 이를 수렴하여 스페이스 고지라를 제거하기 위해 반파된 메카고지라를 수복하여 만든 모게라[1]를 타고 스페이스 고지라를 요격하기 위해 출동하지만 얼마 못가서 털리고 만다(...).
이후 지구의 버스섬에 낙하한 스페이스 고지라는 자신을 보고 동족이라 착각한 베이비 고지라를 공격하고, 때마침 나타난 고지라와 전투를 벌이는데, 배리어를 활용한 방어력을 앞세워 고지라를 쳐바른다. 그리고 베이비 고지라를 납치해서는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며 파괴활동을 일삼는다.[2] 이에 간신히 지구로 귀환한 모게라는 스페이스 고지라 저지 및 베이비 고지라 구출을 위해 다시금 스페이스 고지라에 맞서고, 때마침 같은 목적으로 나타난 고지라와 대결을 벌인다. 특유의 크리스탈 공격으로 고지라를 몰아붙이지만, 모게라 파일럿들에게 약점이 들통나[3] 고지라와 모게라에 의해 탑이 파괴되어 에너지 공급원을 차단당하고 양 어깨의 크리스탈을 파괴당하고[4] 뒤이어 고지라의 강화판 방사능 열선을 맞고 그대로 요단강을 건너버렸다.
4 평가
최악이다. 수정닦이
특히 지금까지 고지라 시리즈를 감상해 온 고지라 팬들에게 있어서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는 고지라 대 메가로 이래 최대의 재앙급 영화였던 탓에[5] 극중 내내 고지라를 압도했음에도 평가는 상당히 저조했다. 거기에 고지라에다가 큼지막한 크리스탈 몇개 얹어놓은 성의없는 디자인과 스페이스 고지라라는 뭔가 급하게 지은듯한 구린 네이밍 센스 덕에 안그래도 까이는 영화가 더 까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고지라 시리즈를 잘 모르는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호평을 받았다. 그 때문에 고지라조차 쳐바르는 개사기급 능력에도 불구하고 대우가 상당히 안좋은 비운의 괴수. 그래서인지 고지라 시리즈팬들에게 별사탕 취급을 받는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각본가가 만들어낸 또다른 똥 2000 밀레니엄의 올가 또한 작품 평가도 총체적 난국인데 디자인에서 욕을 먹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 ↑ M.O.G.E.R.A라고 한다(...).
- ↑ 이 때 여기저기에 크리스탈 기둥을 잔뜩 생성시킨다.
- ↑ 대결 장소가 후쿠오카 였는데, 여기에 세워진 탑(이 탑 이름 아시는 분 추가 바람...)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었다.
- ↑ 그 와중에도 꼬리로 모게라를 격파한다.
- ↑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의 각본을 쓴 각본가는 '카시와바라 히로시'라는 인물로서, 이 작품 이후에도 유명배우 아베 히로시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고지라 2000 밀레니엄에서도 개차반 시나리오를 써서 기껏 출연해 준 유명 배우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였다. 그나마 호평을 받았던 고지라 X 메가기라스 G 소멸작전조차 배경설정의 참신함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고지라 시리즈 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고지라를 죽이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인 셈(...). 그런데도 스페이스 고지라 이후로도 계속 기용한 토호 영화사도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