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주 모험물
말 그대로 우주를 돌아다니며 모험하는 내용의 SF를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전설거신 이데온(?).
스페이스 오페라의 다른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2 비주얼 노벨
비주얼 노벨을 부르는 속어.
스페이스 바만 누르고 있으면 진행이 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초기 DOS판 에로게들이 대부분 이와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기껏해야 선택지 선택 정도의 자유만 있었다.
단, 요즘 상당수의 에로게는 엔터나 클릭으로는 넘어가도 스페이스로는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 용어가 과연 어울리는 지는 의문.
요즘은 Ctrl키만 누르면 CG의 90%가 모이는 누키게가 대부분이다. 현재는 발매되는 야겜의 90% 이상이 스페이스 어드벤처다.
현재는 없어서는 안되는 기능이다. 어떤 게임들은 1번 클리어&또는 진행해야 스킵이 가능해지나 일부 게임은 컨피그 조작을 통해 빨리 진행이 가능하기도 하다. 현재는 이 기능이 없으면 시간걸린다고 욕을 먹을수 있으니 만드는수밖에 없다. 어짜피 한번 보면 하이스피드로 진행해야하니까. 요즘은 아랄트랜스같은것 때문에 1회차 하이스피드 진행이 거의 없다. 그거야 당연히 대사를 읽어야 두배 꼴릿하고 대사를 들으면 다시 세배 더 꼴릿하다
이후 엘프, 앨리스 소프트 등의 진두지휘(?)에 의해 다양한 패러미터 조작 시뮬레이션이나 마을 탐색 어드벤처(?), RPG 등과 융합된 '게임으로서의 재미가 있는' 야겜이 대세를 타기 시작했으나, 리프의 비주얼 노벨 시리즈 히트를 계기로 다시 이 계열 야겜이 대세로 돌아왔다.
서양에서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통하는 것으로 zero punctuation에서 죽기 싫으면 X 를 누르시오(PRESS X TO NOT DIE)라고 주로 까이는 버튼 액션(Quick Time Events, QTE)이 있다. 주로 콜 오브 듀티나 메달 오브 아너 같은 사실적 밀리터리 게임의 탈을 쓰고 플레이어를 자의식없는 들러리로 만드는 게임들을 주로 까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