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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과 헤어디자이너, 그들이 만드는 낭만과 꿈의 대화
목차
1 개요
베스트 도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단 5화만에 정식으로 승격된, 도국의 첫 정식웹툰. 베스트 도전에 올라갔지만 약을 너무 많이 빤 탓에정식 웹툰 등극에는 실패한[1] "하리랑 에그타르트"와는 달리 상당히 진지한 작품이다.
웹툰계에 넘쳐나는 다른 연애물과는 다르게 캐릭터 설정을 적절하게 살려낸 내용, 거친 선을 사용하면서 흑백과 컬러를 대비시키는 독특하면서도 표현력 있는 그림체와 효과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 그림체가 진입장벽이 되기도 했던 이말년씨리즈나 선천적 얼간이들 등과는 달리, 특이하지만 세련된 그림체가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8화에서 작가가 직접 셀프 디스를 하며 마약 복용을 인정하기도 했다
공식연재 1화부터 베도 시절 구독자들 및 작가가 만화를 올리던 웃대, 오유 및 루리웹 유저들[2]이 몰려와 축하글을 남기면서 성황을 이루었고, 5화에서는 28000명이 별점을 찍었는데도 10점을 유지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8화에서는 50000명 이상이 별점을 줬는데도 10점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내용이 별게 없다는 등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꽤 보이고, 인기 순위를 봐도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일단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 속에서 충성도 높은 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건 확실하다. 연재 9주만에 이 항목이 80번째 리비전 찍은것만 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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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웹툰작가의 말
작가가 재수없는 천재 컨셉을 쭉 밀고 나가고 있다. 이에 맞춰 팬들도 열심히 까는 척 하면서 "ㅉㅉ 10점 준다" 식으로 츤츤거리고 있다. 블로그에서도 이런 경향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컨셉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대채로 '만화는 좋은데 작가의 말이 기분 나쁘게 만든다'는 반응. 혹은 컨셉질 자체가 뭔지 잘 몰라서 진심 허세인줄 알고 까는 사람도 상당수. 작가도 이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몇몇화의 작가의 말에서는 "좋은 감상을 위해 조용히 있겠습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2013년 3월 18일, 마지막화를 앞둔 시점에서 중국에 가느라 결국 무단펑크를 내고 당일 황급히 작가의 말을 변경하고 1회 휴재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어 논란이 생겼다. 원래 알리고 휴재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사항이지만, 블로그나 전 주에 한마디도 없이 페이스북에 딸랑 자기가 중국에 있다고 알리는 정황 증거만 있었을뿐이니...
2015년 12월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2 등장인물
2.1 장희동
'레인보우 헤어'라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헤어디자이너.
헤어디자인은 영국에서 4년,[3] 메이크업은 일본에서 3년을 배웠다고 한다.그리고 매력은 어딜 가든 매년 모태발산 중[4][5] 눈썰미도 이래저래 좋은 것처럼 보이며 미용실이 손님으로 항상 북적이는 걸 보면 확실히 실력 있는 헤어디자이너로 보이며, 본인의 자부심도 대단하다.겸손한 천재미용사 손님에게 아름다움과 머리를 하는 20분 동안의 즐거움을 같이 판다는 것을 직업 모토로 삼고 있다. 그 때문인지 자신의 직업을 "남의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일할 때는 매일 세 번씩 퍼플래빗의 노래를 듣는 퍼플래빗 광팬. 손님들이 퍼플래빗은 한물 갔다고 불평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게 내에 떡 하니 퍼플래빗 앨범 커버를 붙여놓기까지 할 정도다. 본인 표현에 따르면 듣는 사람을 홀리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간나비에게 관심을 갖고 접근했으나, 그녀가 정신과에 간다고 한데다 갑자기 립스틱[6]을 씹어먹고 키스를 하자 기겁을 하고 도주한다. 그러나 이후 그녀가 코미디언임을 알고,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생각해 코미디언이라니 재밌겠다는 마음에 다시 관심을 가진다.
2.2 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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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에 데뷔한 무명 코미디언이다. 무대에서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채 슬랩 스틱을 한다. 인터넷에서도 거의 정보를 찾을 수 없고 팬은커녕 주변에 자기 알아보는 사람도 하나 없었다고 한다. 무대에 올라가도 사람들의 반응이 굉장히 시들한 편. 장희동의 말에 따르면 머리는 부스스하고, 눈매는 더럽고 퀭한 애연가. 얼굴에는 점 세 개가 있다.두피가 성감대인듯 하다
환타지아라는 이름의 담배를 피는데, 그 동네에 환타지아 파는 가게가 하나뿐인 걸 보면 꽤 마이너한 담배인 듯.
3급 1호 언어장애를 갖고 있어 전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코미디라고 해 봐야 몸개그가 전부이며, 의사소통은 수화와 핸드폰[8]에 의존한다. 장애는 후천적으로 생겨난 것으로, 원인불명이고 죽을 때까지 못 낫는다고 한다.
얼핏 보기엔 밝아 보이며, 나는 행복하다고 하는 등 자신이 벙어리라는 사실에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장애가 죽을 때까지 못 낫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퍼플래빗의 노래가 나오는 라디오를 느닷없이 박살낸 것이나, 항우울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을 보면, 겉으로야 멀쩡한 척할 뿐이지 속으로는 심하게 곯아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장희동의 고용이 끝나는 바로 다음 날, 5월 31일에 자살하려고 한다.
3 작중 전개
스펙트럼 분석기는 화마다 분량이 매우 큰 폭으로 들쭉날쭉한데 연재 당시에 도국 작가는 분량이 긴 회차는 가끔 지각을 하는 편이었다. 즉, 어떨 땐 상당히 짧아도 그냥 올리고 어떨 땐 시간을 넘기더라도 길게 만드는 등[9] 회차의 분절이 상당히 의도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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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화 ~ 5화
- 1화
-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TV 화면. 그리고 무지개색 깃발들을 뒤로 하고 걸어가는 사람이 보인다.
잘나가는 헤어 디자이너인 장희동. 어느날 눈에 헛게 보인다고 느낀[10] 장희동은 시내 종합병원을 찾았다가 담배를 피우며 병원으로 들어오는 여자를 발견한다. 관심이 생긴 그는 여자에게 담배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말을 걸어보지만 여자는 대답이 없다. 곧 엘리베이터 안에 어색한 공기가 흐르고, 장희동은 그 분위기를 깨기 위해 몇 층을 가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여자는 손으로 6을 만들어 보이고, 6층은 정신과였다. 장희동은 여자가 정신병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식은 땀이 흐르고, 이때 여자는 바르던 립스틱을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장희동의 뺨에 뽀뽀를 한다! 경악한 장희동은 엘리베이터 밖으로 여자를 밀쳐내고, 여자는 포즈를 취하며 씨익 웃는다.
집으로 돌아온 장희동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배부른 남자는 여자가 맘에 들지 않는 모양"이라는 내레이션에 "아, 미친 여자라니까 그러네!!"라며 답변. 여자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는 말을 하는데 때마침 TV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그가 오늘 당했던 것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찰리 채플린의 복장을 한 여자가 다른 사람에게 키스를 하고 밀쳐내진 후 포즈를 잡으며 씨익 웃는 것. 여자는 코미디언이었다.
- 2화
- 여자가 코미디언이라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바뀐 장희동은 그녀의 관한 자료를 수집한다. 팬카페도, 직찍도, 스캔들도 없는 무명의 코미디언인 그녀의 이름은 간나비. 장희동은 간나비에게 작업을 걸기 위해 몸단장을 하고 있고, 그가 그녀에게 했던 폭언들을 다시 말하는 내레이션에게 하나하나 반박을 한다.
장희동은 동네 담배 가게를 찾아가 주인에게 '환타지아'라는 담배를 파는 곳이 여기 말고는 없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간나비의 외형을 묘사하면서 여기서 담배를 사가는 것이 맞냐는 질문에 가게 주인은 '노래 부르는 처자?'라고 묻고 남자는 '가수가 아니라 개그우먼'이라고 답변. 작업을 수완하게 걸기 위해 우연히 만난 척해야 한다는 장희동의 옆에는 어느새 간나비가 나타나 환타지아를 사고 있다.우연히 만나긴 했네
간나비에게 계속 말을 걸지만 그녀는 대답이 없고, 유치한 장난만을 반복한다. 곧 카페에 도착한 그들. 장희동의 '코미디언 간나비씨'라는 말에 간나비는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입력하여 대답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왜 뺨에 키스했냐는 질문에는 '그냥'이라고 답한다. 알고보니 그녀가 먹은 립스틱은 립스틱모양 초콜릿이었다. 계속 핸드폰으로 대답을 하는 것에 의문을 품은 장희동이 목소리 좀 듣자고 하자, 간나비는 자기의 목이 죽었다라고 답한다. 장희동은 그녀가 어제 엘리베이터에서 담배 이름이 환타지아라는 것을 말해주었기 때문에 그녀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하지만, 곧 간나비가 꺼내든 장애복지카드를 보고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자신의 가게로 찾아오면 서비스 해주겠다고 명함을 주며 장희동은 부리나케 도망가고, 간나비는 테이블에 엎드려 항우울제를 먹는다.
- 3화
- 장희동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아온 간나비. 장희동은 그녀가 진짜 올줄은 몰랐다며 빈정댄다. 간나비는 머리를 어떻게 잘라주냐는 말에 태어나서 미용실을 처음 와본다고 한다. 그러자 장희동은 자기를 믿으라면서 썩둑썩둑 머리를 자르기 시작한다. 미용실에는 퍼플래빗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고, 간나비는 유행 지난 노래라면서 싫어한다. 그리고 '난 퍼플래빗의 팬입니다'라는 장희동의 말에 간나비가 퍼플래빗 포스터에 립스틱으로 싸인을 하려고 하자, 장희동은 얼굴에 핏줄 세우면서까지 저지한다. 간나비의 담배 이름이 환타지아라는 것을 확인한 장희동은 분명히 자신에게 말해주었다고 하지만 간나비는 환청 듣냐며 병원이나 가라고 한다. 장희동은 그녀에게 머리가 마음에 듣냐고 묻고[11] 간나비는 이에 뜬금없이 "매니저 해줘"라고 답한다.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장희동이 버는 돈의 5배를 줄테니 매니저를 해달라는 것.[12]
- 4화
- 간나비의 개그 리허설을 보는 장희동. 그는 그녀가 항상 약을 복용하는 것을 알아채고, 그 약에 대해서 물어보자 간나비는 항우울제라며 필요하면 말하라고 한다. 왜 코미디언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웃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행복할테니까. 난 행복해.'라고 답변하는 간나비. 하지만 때마침 라디오에서 퍼플래빗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라디오를 박살낸다. 그리고 항우울제를 먹어 약기운에 씨익 웃으면서 자신은 죽을 때까지 말을 할 수 없다라고 한다. 장희동은 퍼플래빗의 노래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언젠가 간나비도 좋아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
퍼플래빗은 단 한번의 TV 출연도 없이 엄청난 히트를 친 얼굴 없는 가수. 그러나 어느 순간 사라졌고,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잊혀졌다. 장희동은 간나비가 퍼플래빗을 좋아하게 될거라고 했고, 많은 사람들은 퍼플래빗이 돌아오길 바라지만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간나비가 퍼플래빗이고, 그녀는 벙어리가 되었으니까. 그리고 달력에는 "5월 31일 죽는 날"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 5화
- 핸드폰 배터리가 다 떨어져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진 남자와 여자. 장희동은 배터리를 충전하고 오겠다며 사라지고, 마실 물이 없어져 간나비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가려 한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추락하고, 안에 갇히게 된 간나비는 인터폰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려고 하지만 벙어리이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장희동이 돌아오자,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웅성웅성 떠들고 있다. 어떤 여자가 안에 말도 없이 갇혀있다가 나왔다는 것이다. 장희동은 직감적으로 그게 간나비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녀를 찾으러 밖으로 나간다. 간나비를 찾은 장희동은 그녀의 엉망이 된 손을 보고 '자신의 작품이 함부로 망가지는 건 용납 못한다'라고 말한다. 간나비는 웃으며 장희동을 쳐다보고, 장희동은 휘청거린다. 간나비의 말이 들린다는 것. 간나비는 자신을 놀리는 줄 알고 불쾌해하지만 이내 그것이 진짜라는 것을 깨닫고, 정말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냐는 말에 장희동은 목소리가 참 예쁘다고 한다. 그리고 간나비는 그에게 기대어 소리없이 울기 시작한다.
3.2 6화 ~ 11화
- 6화
- 간나비의 생각을 읽는 것이 아닌 간나비가 '말하고 싶은 것'을 듣게 된 장희동은 더 이상 핸드폰으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장희동이 어디에 있든 간나비는 그에게 말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장희동은 자신이 남의 말을 들어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초인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된거 아니냐는 말을 한다.
시간은 흘러 장희동와 간나비의 계약이 끝나기 일주일 전. 간나비는 장희동에게 개그 대본을 짠다며 거짓말을 하고 머리속으로 말을 걸며 유서를 쓰고 있다. 장희동은 그녀에게 핸드폰으로 대답을 하며 잠 좀 자자고 말하지만, 간나비는 천연스럽게 웃으며 계속 말을 건다.
- 7화
- 무대 위에서 개그를 하고 있는 간나비. 관중의 반응이 좋지 않자 머리를 밀어버린다. 장희동은 이에 경악하고, 어째서 자신에게 상의 한 번 안하고 그런 짓을 했냐며, 그녀의 머리를 잘라보고 싶었다고 아쉬워한다. 그런 그에게 간나비는 자신의 머리가 곧 발 끝에 닿을만큼 자랄테니 아쉬워 말라고 한다. 이때 날짜는 그녀의 자살 예정 이틀 전. 장희동은 달력을 보고 매니저 일 마지막 날 데이트를 하자고 하고, 간나비는 이에 응한다.
- 8화
- 데이트 당일. 장희동은 또 내레이션에게 말대답을 하며 당신도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서 데이트 좀 하지그러냐고 한다.
독자들에게 하는 말인가
약속 장소로 간 그는 화려한 파티용 드레스를 입은 간나비를 보고 깜짝 놀란다. 둘은 레스토랑에 가 식사를 하고, 간나비의 이상한 행동에 장희동은 의아해하지만 깊은 의문을 품지는 않는다. 간나비는 핸드백에서 '여자가 죽기 전에 해야할 107가지'라는 책을 꺼내 장희동에게 보여주고, 이를 본 장희동은 그녀의 기이한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책에는 O표시, X표시, 그리고 별모양이 표시되어있었는데, 간나비의 말에 따르면 이 별표시는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녀의 말에 장희동은 지금부터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고, 간나비는 미묘한 미소를 짓는다.
장희동은 자기는 죽기 전에 퍼플래빗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고 한다. 한번도 라이브 무대를 서지 않은 가수라 꼭 들어보고 싶다는 것. 이에 간나비는 피아노 앞에 앉고, 장희동은 그녀를 말리지만 막무가내다. 맘대로 해보라며 장희동은 자리로 돌아가 앉고, 간나비는 장희동만이 들을 수 있는 자신의, 퍼플래빗의 노래를 부른다.[13] 그 노래를 들은 장희동은 놀라고,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되새기며 소리없이 오열한다. 그리고 간나비가 별모양 표시를 한 항목이 드러나는데, 바로 나를 평생 못 잊을 사람을 만들기. 무대 밖 장희동의 틀어막은 입에 약속이라도 한듯, 무대 위 간나비의 들리지 않는 노래가 터져나온다.
- 9화
- 장희동은 간나비에게 작업 멘트를 날리며 손을 잡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간나비는 앨범을 완성했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 중이었고, 현실을 외면하기 위해 코미디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간나비는 장희동에게 작별의 악수를 청하는데, 장희동은 이를 거절한다. 간나비는 '그럼 악수 없이 작별하자'라며 말하고 전철을 타러 간다. 간나비가 마지막으로 입을 뻐끔거리지만, 장희동은 이를 듣지 못했다. 전철의 소음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간나비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 그리고 5월의 마지막날이 시작된다.
- 10화
- 내레이션과 또다시 대화를 주고 받는 장희동. 그는 내레이션이 자기가 간나비에게 차이는 순간까지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에 웃는다. 그리고 장희동은 내레이션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내레이션이 말한다. "남자는 여자의 죽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죽은 나를 볼 수 있다. 남자는 죽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장희동은 어째서 이것을 깨닫지 못했는지 혼란스러워 하며 거리를 달리고, 이윽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한편 간나비는 목을 맬 준비를 한다.
- 11화
- 간나비는 죽기 전 마지막으로 장희동에게 연락을 해볼까 했지만, 그만두고 핸드폰을 집어 던진다. 그리고 목을 멘다. 괴로움에 발버둥치는 간나비. 곧 그녀는 움직임을 멈춘다. 그런데 줄이 뚝 끊어지고, 바닥에 떨어진 그녀는 아이구, 목이야라며 말을 한다. 다시 말해 육성이 돌아왔다!
벙어리 치료법 대발견목을 조여서 잠금해제말을 했단 것을 깨닫고 벙찐 표정이 재미있다.
3.3 12화 ~ 16화
- 12화
- 간나비는 TV에 출연해 자신이 벙어리였다가 말이 돌아왔다고 말하고, 자신이 퍼플래빗임을 밝힌다. 이에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 곧 간나비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잡지 표지 모델이 되거나 광고를 찍는 등
저지방 요구르트! 저요!, 상승세를 이어간다. 인기가 올라간 장면을 보여주기 전 엘리베이터를 비추며 ↑ 화살표를 보여줬는데, 이 화의 마지막엔 ↓ 화살표를 보여준다.
- 13화
- 영화배우가 된 간나비. 그녀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새 매니저의 말에 그녀는 관심없다며 냉정한 반응을 보인다. 카메라 앞에서는 '키스신은 진짜가 아니라 촬영을 위한 것이니 상관없다'라는 말을 하지만 화장실에서 입을 닦는 모습도 보인다. 그녀의 극성팬이 달려들었다가 제지당해도 개의치 않는 척 하지만 혼자 있을 때의 표정은 매우 어둡다. 그녀는 계속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
간나비는 인기를 얻을수록 장희동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자신이 장희동과 인정없는 작별을 한 것이 후회되는 그녀는 매니저에게 사과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본다. 매니저는 간나비가 과거에 코미디언이었으니, 웃어주라고. 그러면 용서해줄 거라고 말한다. 간나비는 장희동의 집을 찾아가 안으로 들어가지만, 먼지가 잔뜩 쌓여있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달력은 5월에 멈춰 있었다. 간나비가 자살을 시도한 날 장희동은 행방불명이 된 것. 이때 창문 밖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므로 적어도 6~7개월은 지난 것이다. 간나비는 머리속으로 장희동을 불러보지만, 더 이상 그녀의 목소리는 그에게 닿지 않는다. 간나비는 이를 후회하고 후회하며, 매니저의 말대로 웃어보지만 그녀의 양뺨은 눈물에 젖기 시작한다.
- 14화
- 간나비의 대기실에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는 글이 붙어있다. 간나비는 매니저에게 자신이 누구냐고 묻고, 매니저는 영화배우 이자 전 가수 퍼플래빗, 그리고 코미디언이라고 한다. 그러자 간나비는 "너는 누구야"라고 묻는다. 그러자 매니저는 자신은 영화배우 간나비의 매니저라고 한다. 간나비는 매니저의 대답을 듣고 간나비는 자신이 엘레베이터에 갇혔을때 장희동이 구하러온 이야기를 한다. 그녀가 코미디언때 무대에서 머리를 민 이유는 장희동이 얄미워서 밀었는데, 그가 나중에 자신이 밀어주고 싶었는데 라고 말하자 미안한 마음에 머리가 다 길면 자르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제 장희동이 약속을 지킬 차례라고 하면서 퍼플래빗 포스터의 토끼 그림에 낙서[14]를 한 후, 항우울제와 립스틱을 매니저에게 주며 버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는 코미디언이야" 라는 말과 함께 코미디언 모습의 간나비의 실루엣이 나오면서 끝난다.
- 15화
-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간나비의 코미디 연기. 자세히 보면 이전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15]
"웃는다."
"소리내지마!""더 크게 웃는다."
"똑,똑.""Smile."
- 16화
- 장희동은 자신이 죽은 것을 느낀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은 듯하다. 자신이 보고 듣는 것을 남에게 말하면 모두 미쳤다고 할 것이며, 실제로 자신이 미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자신감과 희망을 잃어버린 장희동은 맹목적인 믿음을 만들어낸다.
눈을 가리고 깃발들이 걸려있는 길[16]을 걷는 장희동. 앞이 안보여서인지 굴러떨어지고, 그의 배에는 부러진 깃대가 박혀있다. 이떄 장희동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 눈을 떠보니 간나비의 커다란 광고판이 앞에 있던 것.
장희동은 간나비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삶은 두렵고, 죽음도 두렵다. 모든걸 버리고 도망치고 싶었을지 모른다. 장희동도, 그리고 간나비도... 장희동은 씨익 웃으며 간나비 또한 웃길 바란다며, 조용히 눈을 감는다.
3.4 에필로그
TV에서[17] 간나비의 인터뷰가 나온다. 이것을 보고있던 누군가는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간나비는 입에 담배를 물고있지만 불을 붙이지 않은건지 연기는 나고 있지 않다. 간나비는 엘리베이터를 탄다. 엘리베이터 벽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은 간나비. 그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 빛 속에 남성의 실루엣이 있다. 그 실루엣의 정체는 바로 장희동.
간나비는 장희동을 바라보며 울먹거리면서 말을 하려 하지만 북받친 감정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한다. 장희동은 그런 그녀를 보고 다 듣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의 대화는 완벽하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면서 간나비의 발뒤꿈치가 살짝 들리고 몸이 앞으로 기운다.
그리고 찰리 채플린의 명언인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보면 희극이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엘리베이터에 흑백으로 붙어있던 간나비의 코미디언 시절 찰리 채플린 분장이 그려진 퍼플래빗 포스터가 컬러로 바뀌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4 비판
결말부로 갈수록 서사에 힘이 빠지고 점점 캐릭터성이 붕괴되는 전개로 불안불안하다 싶더니 결국 결말 역시 난해하고 뜬금없기 짝이 없으며 괜히 쎈척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많다. 스펙트럼 분석기의 경우 독자들이 '기존의 웹툰보다 한층 높은 예술성을 가진 작품'으로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고려했을 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
본 작품의 초중반 임팩트가 상당했다는 점은 모두가 인정하나, 장희동과 간나비의 결별 이후 작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야할지 몰라 제대로 된 매듭을 짓지 못하는 것이 후반부로 갈수록 눈에 띈다. 실제로 따져보면 간나비의 자살 미수 이후 화들은 그동안의 화들과 달리 정상적인 서사전개를 통한 스토리텔링 보다 간략하게 압축된 후일담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
대표적 문제는 1. 장희동이 왜 죽었는가? 2. 간나비의 캐릭터 붕괴 3. 작품 전체적으로 전달하는 주제, 혹은 메세지가 무엇인가? 이다. 장희동과 간나비의 관계가 상당히 맛깔나게 그려졌던 것은 사실이나 그 때문에 장희동이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가게 된다는건 다소 억지스럽다. 그리고 장희동이 죽는 것이 작품 전체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는 의문도 결코 명쾌하게 풀리지 않는다.
간나비의 캐릭터 변화 같은 경우 작가가 상당히 많은 화를 할애해 표현한 부분이지만, 역시 위화감과 작위적인 면이 심하다. 간나비가 자살미수 이후 장희동을 그리워하고 그 때문에 전체적인 생활과 장희동에 대한 마음으로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가수란 직업까지 때려치는 것은 다소 작위적이다. 거기다 장희동이 좋아하던 것은 코미디언으로서의 간나비 뿐만 아니라 바로 퍼플래빗이란 가수로서의 간나비이기도 했던 만큼 다소 이해가 힘든 전개다.
마지막으로 주제의 문제는, 작품 초창기 가졌던 신체장애와 간나비의 퍼플래빗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갈등 같은 문제들이 얽혀 만들어진 핍진성 있다는 느낌이 작품 후반부로 가며 단순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희석되어버린 것은 독자 입장에서 정말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 그 사랑이라는 변모한 주제가 어색하기까지 하니...
16화가 올라간 뒤로는 에필로그가 나오면 내용이 뒤바뀔지도 모르기에 우선 그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의견들이었는데 결국 에필로그에서 마저도 그저 장희동과 간나비가 재회하는 내용일 뿐이었다. 더군다나 장희동이 실루엣으로 표현되어 있긴했는데 확실히 죽었다, 살았다 하는 묘사가 없어서 장희동의 생사여부도 확실치않다. 만약 살아있다면 왜 실루엣으로 표현했을까? 만약 죽었다면 간나비는 장희동이 그랬던 것처럼 죽은 것을 느낄 수 있게 된걸까? 이러면 후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데, 후기는 없다고 작가의 말에 써놨다. 에필로그 업데이트 날짜가 4월 1일이어서 몇몇 독자들은 '만우절이라서 뻥친거다. 결말이 따로 있거나 후기가 있을거다'라며 현실을 외면했지만 결국 새로운 결말이나 후기 그런거 없었다.
"1화와 16화를 보면 결말을 막 만든 것이 아닌, 미리 구상을 하고 복선을 깐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그외의 복선이나 해석을 위한 근거가 존재하지 않으니 당최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 오죽하면 "작가는 자신의 역량부족으로 내용을 주체하지 못하게되자 있어보이는 그림 몇 개 그린 뒤에 독자들이 알아서 의미있는 내용을 부여해주길 바란 것일지도 모른다"는 혹평도 있을정도.
5 해석을 위한 시도
이 웹툰은 수수께끼 혹은 미궁을 풀 듯, 해석을 위한 근거가 존재하질 않는다. 사실 작품이란 머리로 해석하기보단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옳다지만 작품 내의 뜻을 모르니 답답할 수밖에 없고, 아직까지 '아, 이것이다.'라는 시원한 해석은 안 나왔다.
사실 대다수의 대중적인 작품은, 정말 '이해를 못하는' 소수의 네티즌도 이게 뭔지 이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18], 정말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복선과 이미 상징화된 내용을 적절히 섞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수한 복선은 독자의 머릿속에 각인되도록 여러번 반복해준다. 만약 종이비행기가 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종이비행기는 이러이러하다'라는 이전의 대화 한 문장에만 근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독자의 경험에 근거하는 해석은 웬만큼 수준이 높더라도 대개 이해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여러 매체나 댓글창에선 해석을 위한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5.1 1화 중 1,2 컷과 16화 중 1컷
가장 긴 복선으로 작용하였던 걸어가는 누군가. 결국 그는 장희동이었다. '아, 마지막화의 내용을 이미 암시하고 있었구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것은 방황이다. '나는 꿈을 걷고 있다.'라는 대사에서, 이것이 현실이 아니거나 혹은 현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상징적인 부분이다. 즉, 이 허허벌판은 애당초 만화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던 도시 전반에 비해 너무 비현실적이고 동떨어진 공간이므로, 둘 중 한 곳이 꿈이고 허상, 혹은 상상 속에서 행해진 곳일 수 있다. 인셉션 또한 꿈이 아니라 '죽은 사람을 보는 자신'으로 나누어 보는 해리장애적인 해석도 가능하다. 만약 그렇다면 능력은 죽고 현실에선 간나비랑 만나고 해피엔드(??).
5.2 죽은 것을 듣는 능력.
스펙트럼 분석기 10화에서 언급되는 죽은 것을 듣는 능력의 의미는 작품내에서 힘이없는것 (독자, 간나비가 잃었던 목소리, 간나비와의 세상에서 도망친 장희동 자기자신)을 의미한다.
이는 10화 작품내 언급되는 "휘청거리며 일어선 남자는 "우리"를 차례로 관통하며 지나가더니"에서 확인할수있다.
또한 희동 자신이 선으로 묘사되는 컷에서 장희동 본인이 마치 독자와같은, 모든것을 간나비를 다시 만날 힘이없는 하나의 단순한 "관찰자"가되었음을 의미한다.
5.3 나, 당신 목소리가 들려요.
16화를 내면의 것으로 보고 16화의 "나, 당신 목소리가 들려요."와 5화 중 "나, 당신 목소리가 들려요."를 같은 시점으로 보는 해석, 그렇게 생각하면, 굴러떨어지는 장면쯤부터 간나비와 만났다는 것이 되고 조용히 눈을 감을 때쯤 현실에선 죽은 사람을 본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 된다. 여기서 이 대사는 간나비에게 한 줄기 빛이었고, 장희동에게 한 줄기 빛인 걸로 묘사되는데, 서로에게 어떠한 의미로 구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5.4 웃음
웃음은 작품 전반에서 굉장히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데 항우울제를 먹은 다음의 웃음은 거짓, 가식이기도 하고 그것은 곧 코미디언으로써의 웃음은 전부 슬픔이었다는 해석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13화의 마지막 장면은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정말 웃음이었다는 해석. 장희동도 16화에선 웃는다. 간나비를 이해했다고 하는 장면에서...
5.5 13↓
13화부터 거꾸로 보라는 해석이 존재한다. 그렇게 한다면 장희동 죽음->간나비의 기승전스마일->자신은 코미디언이다.->머리를 깎고 울며 웃는다. 라는 구조가 대충 확립이 된다. 만약 정말 이런 스토리텔링이라면 최선의 방법이긴 하지만 최고의 방법은 아니다. 사실 거기서부터 거꾸로 정말 읽는 것이라면, 뭐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존재칠 않는다. '여기서부턴 거꾸로 읽으세요.'라고 쓸 수도 없고, 어쨋든 만약 그렇게 해석한다면, 15화의 꽃을 들고 웃는 장면은 조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고, 14화에선 머리가 다 긴 다음 자르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언제 어디에 있던지 날 볼 수 있게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키스신과 텔레비전을 떨어뜨리는 장면도 '어디에 있던지 날 볼 수 있게 만들겠다.'라는 선언에 근거한 것이라면, 영화배우 간나비에 염증을 느끼지만 장희동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그리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 하지만 사실 13화 14화 는 본래 순서대로 보는게 자연스럽다. 5월에 멈춰있는 달력과 그에 근거해서 머리를 길고, 그래서 '날 보게 만들겠다.'는 선언을 한다는 것, 매니저의 간나비를 부르는 호칭도 설명이 된다.
혹은 간나비가 인기의 정점을 찍은 후 추락할 것을 의미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에필로그까지 간나비의 인기가 떨어졌다는 묘사는 전혀 없다.
5.6 장희동의 죽음?
조금 잔인하긴 하지만 '나를 평생 못 잊을 사람 만들기'가 실행되었고,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만들기'가 실행되었다. 그로써 충분하고 더 이상의 복선은 바라기 힘들다는 해석. 두 가지가 실행됨과 동시 간나비의 끊임없는 노력을, 만나진 못하였지만 장희동이 알아채었고, 결과적으로 구원이 되었다.
다만 장희동은 살아있다는 걸 작가가 직접 밝혔고 이걸로는 13↓ 등 설명이 안되는 요소들이 있기에 정확한 해석에 반영될 순 없을 듯.
5.7 환타지아
간나비가 피우는 담배의 이름은 환타지아(fantasia). 환상이란 뜻이다. 에필로그에서 간나비는 담배를 입에 물고 있지만, 연기는 나고 있지 않다. 이를 보고 장희동과 간나비가 더 이상 환상 속에 있지 않고 현실적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다시 만난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 정확히 말하자면 작가가 20화 내에 웹툰 진입을 목표로 했고 그게 실패하자 그대로 접어버렸다. 몇몇 포털에서 제의가 들어오긴 했지만 협의를 보진 못했었다고.
- ↑ 내용에 비해서 남성 독자들이 비교적 많은 이유가 이 때문. "커피가 쓰다" 시절부터 도국을
빨던따르던 남초 사이트 팬덤이 스펙트럼 분석기로 그대로 옮겨와 각종 디스를 가장한 찬양글을 올리고 있다. 디씨에서는 하리랑 에그타르트의 경우 평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면 스펙트럼 분석기는 정식연재 이전에도 찬양일색이었다. 만갤에서 조차 까는 사람 자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 ↑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 유럽에 간 적은 없다고 한다. E-러닝으로 배웠다고.
- ↑ 작중 장희동본인이 실제로 한 말이며 이를 들은 간나비가 문자로 "하.하.하." 라며 비웃어주는 모습이 연출된다.
- ↑ 실제로 매력있는 남성인 것 같긴 하다. 일하는 그의 뒷모습을 보고 파마 중이던 여성들의 눈이 (간나비 빼고) 전부 하트로 변했을 정도.
- ↑ 사실 초콜릿이었다.
- ↑ 이 그림이 f(x)의 크리스탈과 카라의 한승연 중 누구를 더 닮았는지를 놓고 팬들 사이의
병림픽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 도국 개인의 홈페이지에 크리스탈 사진이 유독 많은것으로 보아(...) 크리스탈 인것으로 추정. - ↑ 문자 기능을 이용해 핸드폰에 글을 쓰고 이를 상대에게 보여주는 방식.
- ↑ 한 번은 사비나 앤 드론즈의 공연에 게스트로 나왔는데 그때 만화 마감 시간을 못 지켰다고 한다.(...)
- ↑ 이때 대사가 애매한데, "헛게 보이는지 눈이 침침해서."라는 말을 하는데 인과 관계가 맞으려면 "눈이 침침한지 헛게 보여서."가 되어야 할 것이다.
- ↑ 위의 간나비의 모습이 결과물
- ↑ 장희동이 잘나가는 헤어디자이너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액수는 어마어마할지도 모른다.
- ↑ 이 때, 그러니까 독자가 간나비의 연주가 시작되는 컷 정도로 스크롤을 내릴 때쯤에 BGM이 적절히 깔리면서 큰 효과를 준다. BGM은 Savina & Drones의 Stay.
- ↑ 그녀가 코미디를 할 때 분장하던 찰리 채플린의 모습.
- ↑ 15화의 모든 장면은 실제 찰리 채플린의 작품에서 나온 장면이다. 즉, 이 만화 전체의 모티브가 찰리 채플린이라는 뜻.
- ↑ 1화의 장면과 같다.
- ↑ 이 TV의 생김새나 각도는 1화에 나온 TV와 동일하다.
- ↑ 대중적 작품은 기본적으로 대상을 중학생 수준으로 설정한다라는 것으로 것은 거의 상식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