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

1 영어 단어 Spell

철자(맞춤법), 또는 주문 등을 뜻하는 영단어.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 등에서는 마법 주문을 외우는 행위나, 또는 주문 그 자체를 의미한다.

1.1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사 주문

해당 항목 참조

1.2 동방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스펠 카드의 약칭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2 '클릭 투 트윅', '울타리'로 유명한 프로그래머 '개꿈'이 개발한 프로그램

인터넷 익스플로러 상에서 드래그, 우클릭 금지가 된 페이지를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속칭 불펌용 프로그램(...)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태그를 찾아서 직접 수정하기 때문인지, 저사양 컴퓨터라면 해제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좀더 시간이 빨라지길 원한다면 파이어폭스오페라 같은 브라우저를 이용하자. 대다수의 펌 금지태그는 웹표준에 들어가는 태그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브라우저에선 작동을 안한다고 한다. 실제로 오페라 브라우저는 국내의 어지간한 펌 방지는 뚫어버린다. 파이어폭스는 우클릭 금지를 해제할 것도 없이 Ctrl+S를 눌러버리면 그만이다. 사파리에서는 환경설정 -> 보안 -> JavaScript 활성화를 해제시키면 끝이다(...) 구글 크롬도 사파리와 비슷하게 옵션 -> 콘텐츠 설정 -> 자바스크립트 사용 안함에 체크하면 간단하게 뚫린다.

한가지 착각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불펌 금지를 다는 사람들이 개인 소장까지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엄연히 법적으로 소장 권리의 침해이다. 그래서 개인 소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허용되고 많이 존재하는 것. 그 중 국내에서는 이 스펠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단 개인 소장이라고 하더라도 개인 컴퓨터에 소장해야지, 블로그에 소장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펌이다. 블로그는 인터넷에 있어 만인에게 공개된 공간인데, 이걸 개인 공간으로 착각해서 저장소로 보는 무개념이 문제. 그냥 자료는 자기 하드에만 박아두고 명시적으로 허락을 받지 않은 이상 공유하지 않는게 위법을 피하는 길이다. 정 하드에 박아 둘 곳이 없어서 블로그에 올릴거라면 공공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공개로 올리도록 하자.

개인 소장 이외에 쓸 수 있는 상황도 간혹 있는데, 퍼가는 것을 허락한다고 써놨으면서 정작 드래그도 트랙백도 안 돼서 퍼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든가, 가끔 배경화면이 너무 화려해 글자가 안 보여 드래그를 해야 원문을 알아볼 수 있는 동네에서 원문을 긁어서 보고 싶을 때라면 유용하다.

도둑이 쓰냐, 요리사가 쓰냐에 따라 용도가 결정된다. 적절한 곳에서만 쓰자.

이후 업데이트되면서 스펠 대신 웹 브라우저 형태의 프로그램인 C 브라우저가 나왔으나, 그냥 다른 웹 브라우저를 쓰면서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던 스펠에 비해 사용하기도 불편할 뿐더러 웹 브라우저로서의 성능도 매우 떨어지는 편이기에 평가는 스펠에 비해 매우 좋지 않다. 2012년 당시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던 질문 답변 등을 참고하면 제작자의 원래 의도는 웹 서핑 도중 굳이 스펠을 따로 실행시켜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보고자 웹 브라우저의 역할과 우클릭 해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는 C 브라우저를 제작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단지 우클릭 해제를 목적으로 다른 웹 브라우저를 쓰겠다면 굳이 아마추어 제작 브라우저인 C 브라우저를 쓰기보다는 다른 메이저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제작자의 사이트인 개꿈닷넷은 2012년 초반부터 업데이트가 끊기고 제작자인 개꿈 또한 2013년 초반 서버 호스팅 제공자를 찾는 소식을 끝으로 활동을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통한 개선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