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붙이

순우리말로 날붙이를 뜻한다. 아래의 문서 참고.

1.1 참고

2 죄인을 구속하는 장비

칼(계구) 문서로.

3 소설

이외수 작 장편소설. 이외수의 초기작 중 하나.

주인공은 세파에 적응되지 못하는 무능한 인물로 소지하고 있으면 강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는 이유로 각종 칼을 수집하고 있다. 이런 그 앞에 한 도사가 나타나 진정한 칼의 극의와 점점 혼돈에 빠져드는 세상을 보여주며, 세상의 악을 정화할 신검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이에 감화를 받아 점점 더 칼의 매력에 빠져든 주인공은 결국 모든 것을 내던져 칼에 집중하며 신검의 제작에 들어간다. 신검의 완성을 눈앞에 두었지만 실수로 한 공정을 누락하여 신검이 마검으로 변할 위기에 처하나 주인공의 희생으로[1] 신검은 완성된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불사르는 부분은 역시 이외수의 초기작인 들개와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으나 여기에 도가적인 철학이 덧붙여졌다. 어지러운 현대 사회의 세태를 자연과 자연과 동화하는 인간의 내면에서 찾으려는 이외수 특유의 작풍은 이 작품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풍이 절정을 이루는 게 벽오금학도라는 작품. 벽오금학도는 이외수 최고의 걸작이라고도 한다. 최고로 재미있는 무협지라는 평도 있다.

4 영화

서극감독, 조문탁 주연의 영화. 왕우 주연 영화 독비도의 리메이크작이다. 크게 따지고보면 왕우의 독비도 역시 김용의 신조협려에서 큰 영향을 받았으니 이 작품도 신조협려의 변주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서극의 칼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외팔이 도객이 팔을 잃고 반쯤 불탄 비급을 찾아서 복수하는 단순한 스토리지만 특유의 영상미와 액션신으로 서극감독 최고의 영화를 꼽을때 반드시 언급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5 대한항공의 ICAO 코드

Korean Air Lines → KAL(칼)

예전에는 대한항공을 보통 이렇게 불렀다. 대한항공기체는 칼기라고 불렀다. 후에 Korean Air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칼 호텔, 칼 리무진 등에 그 잔재가 남아있다. 사실 회사의 정식 영문명칭은 여전히 Korean Air Lines Co., Ltd.이며 Korean Air는 일종의 브랜드명에 가깝다. 물론 ICAO 코드 역시 예나 지금이나 KAL이고 발음하기 편해서 지금도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6 독일어권과 북유럽권에서 흔히 쓰이는 남자 이름

동명이인
· · · · · · · · · · · · ·

Karl / Carl
칼을 무지 잘 써서 이름도 칼이라 카더라

고대 게르만족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영어권에서는 철수 찰스(Charles), 프랑스에서는 샤를(Charles), 라틴어로는 카롤루스(Karolus)[2], 동유럽 등지에서는 카롤(Carol/Karol)라고 한다. 소설 속에서는 주로 봉건제도 시절 농노들에게 자주 칼이란 이름이 쓰이는 듯. 한국에선 보통은 r을 생략한 이 발음보다 '카를' 로 통용되는 편.

여기에 없는 인물은 카를 문서 참조.

6.1 실존인물

6.2 가상인물

6.2.1 심슨 가족등장인물

6.2.1.1 칼(Carl)

칼턴 칼슨 문서로.

6.2.1.2 칼(Karl)

250px-Karl.png

시즌2 에피소드2에서 첫 등장하며 원자력 발전소에서 호머 심슨이 발모제로 머리를 기르고 번즈의 호감을 얻어 승진하자 그의 유능한 개인 비서가 된다. 하지만...

300px-Karl_White_Hair.png
그 뒤로는 별 활약이 없지만 종종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원래 S14E17에서 그레이비 대신에 칼이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성우가 거절하는 바람에 결국 칼은 재출연의 기회를 박탈당했다.

7 비유적 표현

위의 1에서 파생된 표현이다. 한 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어떤 물체를 즉시 썰어버려서 목적을 달성하는 칼의 속성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즉시, 곧장, 바로 등의 의미를 부여하는 접두사처럼 쓰인다.

예시: 칼, 칼차단, 칼퇴근

또한 날카로운 속성으로 인해, 예리하고 정확한 어떤 것을 표현할 때 은유법이나 직유법으로 '칼'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된다.

예시: 칼같이 알다
  1. 정확히는 자발적인 희생이 아니라 천하의 개쌍놈 도사가 강제로 주인공을 희생시켰다. 신검을 들고 유유히 떠나며 '네 덕분에 세상이 혼돈에 빠지지 않게 되었으니 참 잘 죽었다' 고 개드립을 치는 게 일품이다. 사실 주인공이 신검 제작 중 빠뜨린 부분도 실수가 아니라 잘 몰라서 빠뜨린거고 도사는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해야 했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으로 볼 때, 처음부터 주인공을 신검제작셔틀 + 희생양으로 써먹을려고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말로 천하의 개쌍놈.
  2. 샤를마뉴의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