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무한동력, 신과함께로 유명한 주호민 작가가 다음에서 연재했던 웹툰. 여기서 볼 수 있음
제목 그대로 스포츠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웹툰인데...이상하게 주호민 작가가 그린 다른 작품들보다 심하게 묻혔다. 2009년부터 연재[1]를 시작해는데, 엔하위키 등록은 2011년 7월말에나 됐고, 2011년 11월 1일로 연재를 끝냈다. 총 128화로 완결.
더욱 안구에 습기가 차는 사실은 어째서인지 제목에 주호민의스포쓰늬우스가 아니라 배트맨[2]의 스포쓰늬우스라고 적혀있고, 주호민 작가의 팬들 가운데서도 이 웹툰이 있는지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3] 여기에 SICAF 2011에서 작가 약력에도 스포쓰늬우스만 빠졌다.
그밖에 작가가 메이저 데뷔 이후 그린 작품들은 다 단행본화가 되었는데 얘만 단행본화되지 않았다.
작가 오너캐와 작가 친구 지기환씨를 모티브로 한 진기한을 중심으로[4] 기존의 주호민 작가의 레귤러 멤버들 대부분 등장했으며 전반적으로 부담없이 볼 수 있는데, 특이한 점으로 주호민 작가의 메이저 데뷔 이후 내놓은 다른 작품들보다 패러디의 빈도나 수위가 제법 높은 편. 그외에 이 작품을 통해서 지기환씨가 골수 한화 이글스팬이라는게 언급되며, 오너캐와 진기한의 헤어 스타일(?)때문에 대머리나 탈모 드립도 좀 나온다.
아쉬운 점이라면 은근히 Ctrl CV가 많다. 심지어 작가의 다른 작품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다와 붙이기도 할 정도. 그리고 만화의 특성상 주호민 작가의 장점인 스토리텔링을 살릴 수 없다는점과 가끔 무성의한 부분이나 개드립때문에 좀 까이기도 한다.[5] 그리고 이러한 흑역사는 만화전쟁이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