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한국의 파괴신만화가. 1981년 9월 26일생. 블로그, 트위터.
이왕 이렇게 된 머리, 깔끔하게 삭발하고 주호민이 된다
2 특징
ExCF 출신 중에선 가장 유명해진 인물. 3cf, Excf 시절에 활동했을 때는 다른 회원들은 현실에 대한 증오를 풀풀 뿜어내거나(?) 매니악하고 아방가르드한 마사루식 개그로 치닫던 만화를 그렸던 점에 비하면(분위기 자체도 그랬고) 주호민만 일반인에게도 어필하는 굉장히 훈훈하고 온건한(?) 만화를 그려내는 편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당시 히트작은 스타크래프트.
무엇보다 일반인에게도 충분히 어필하고 공감하기위해, 과장된 연출을 배제하고 담담하면서도 여운이 있는 이야기를 잘 그려내는 것과 동시에, 그 속에 빵 터지는 것과는 거리가 있지만 최근 유행하는 패러디 등을 남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하게 삽입하는 것과 같이 적절하게 웃을 수 있는 유머센스도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녹아들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로 어린 시절에 고양시에 살고 있었던 경험인지 만화에 일산이나 고양시 이야기를 자주 끼워넣는다. 그런데 왠지 동료 작가들 사이에선 파주스님이라고 불리는 듯하다.[1] 하지만 현재는 파주시 운정신도시 가람마을에서 살고 있으니 거짓이라고 할 수 없는 별명이 됐다.
메이저 데뷔 후 연재한 작품들 대부분 단행본이 나왔다. 특히 신과함께 저승편으로 2011년 각종 만화계 상을 휩쓸었으며, 애니북스에서 상당히 밀고 있는 만화가 중 한 명.
작품을 보면 알다시피 정치 성향이 강풀이나 최규석과 비슷한 진보적 성향을 띤다.[2][3] 부친(주재환)이 민중화가라 그런지 부친의 영향을 받은 영향이 있는 듯. 이러한 성향은 신과 함께 이승편의 경우 색채가 눈에 띄일 정도여서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이 간간히 거부 반응도 보이기도 한다. 초기에는 박재동이나 강풀 같은 경우들과 달리 주호민의 경우 소위 '진보인사'들과 별다른 실질적인 공조를 하는 타입이 아니었으나, 최규석을 통해 국민라디오의 '하종강의 노동학개론'의 고정출연했던 걸 감안하면 다른 진보인사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3 단점
3.1 단순한 그림체와 정말로 떨어지는 그림 실력
그림체가 단순해 호불호가 갈리고, 그마저도 잘 못 그린다. 가끔 강풀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둘의 그림체는 전혀 다르다. 강풀은 일상만화에서 극화로 넘어간 이후 7등신 캐릭터와 정교한 배경의 극화체로 변화했으나, 주호민은 계속 5등신 정도의 가벼운 카툰체를 고수중.(물론 그림체가 서로 다르다는 것뿐이지 강풀도 결코 그림을 잘 그리는 만화가는 아니다.)[4][5]보기 다만 주호민 특유의 허술한 그림체가 정감이 간다는 평가도 많다.
그리고 동적인 연출이 상당히 미흡한데, 특히 액션씬은 엄청 맥빠지게 그린다. 신과함께에서 몇 번 등장했는데 "주호민은 액션만 그리지 않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도 있다. 액션만화는 아니라고 하나 개선해야 할 부분만큼은 분명하다. 특히 강림도령의 주먹떡 묘사는 주호민이 단순히 그림묘사만 허술한 게 아니라 무술까지 문외한인 격알못을 인증하는 것으로 현실에서 그렇게 싸우면 100% 진다. 보통 제대로 된 무술은 공격 하나하나를 최대한 짧고 파워있게 써야 한다. 그런데 주호민이 묘사한 강림의 주먹떡은 동작이 너무 크고 경직이 너무 길다. 주먹떡을 격투게임에서 구현하면 족히 100프레임은 웃돌법한 어마무시한 딜레이가 나온다. 그림묘사가 허술하지만 격투모션은 그럭저럭 나오는 이말년과는 천지차이다. 아 비교가능한 만화가 하나 더 있는데 연애의 정령. 작가가 레슬링 덕후인걸 감안해도 단순한 그림체에 비해 역동적인 액션이 튀어나온다.
그리고 격투신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평범한 동작(예를 들면 달리기나 물건 운반하기, 계단 올라가기 등)조차도 잘 못 그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호민의 장르는 드라마로 한정되어버리고 만다. 실제로도 주호민은 태어나서 격투 만화를 그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신과함께 저승편과 이승편에도 액션신이 몇 번 나왔지만...
그림체도 상당히 단순하고 만력은 다른 웹툰 작가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후쿠모토 노부유키처럼 이야기에 맞는 그림체를 선보인다는게 평이 있는 편이다. 또한 은근히 Ctrl CV도 잘 쓰고 도장 찍기 기질도 보인다. 물론 도장찍기의 경우 스타시스템을 통해 작가가 의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주호민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은 탁월한데 동작 묘사는 거의 바닥 수준이다. 그림 실력이 극강 수준으로 빼어난 반면 이야기를 전혀 못풀어나가는 현용민의 대척점이다.
흥미롭게도 그림체와 그림 퀄리티로 비판받는[6] 다른 웹툰 만화가들보단 그림체 가지고는 덜 비판받는 편이다. 일단 Ctrl CV를 잘 쓴다해도 채색은 빼먹지 않고 하는 등의 성의는 보이며, 연재지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연재했다. 무엇보다 단점인 그림체를 커버할 만큼 작품 내용이 괜찮기에, 비판이 덜한 측면이 있는데(이는 강풀도 마찬가지) 만화 갤러리와 웹툰 갤러리에선 "그림체만큼은 강풀과 더불어 우리나라 웹툰 만화가중 최하"라고 사정없이 깐다. 팬덤 내부에서도 "다 좋은데 그림은 좀..."이란 평도 적지 않은 편. 웹툰 갤러리에선 주호민 글/현용민 그림이면 최고의 만화가 탄생하지만 현용민 글/주호민 그림이면 줘도 안갖는 불쏘시개가 나온다는 얘기까지 있었다.
3.1.1 발전은 커녕, 퇴화한 작화 퀄리티
그런데 2015년 신작 만화전쟁부터 이전 작품들보다 작화 퀄리티가 더 떨어졌다. 비록 만화전쟁이 그 직전에 연재했던 <제비원 이야기> 연재 이후 1년 6개월 만에 그렸다해도, 용납하기 어려울 정도로 퀄리티 저하가 눈에 띈다.
그나마 꾸준하게 그림체 변화 및 작화 퀄리티가 올라가는 강풀과는 다르게, 더 떨어질 데도 없을 것 같은 작화 퀄리티가 더욱 떨어져서 실망했다는 평이 적지 않다. 덕분에 둘 사이의 작화 퀄리티 격차는 더 커져서 이제는 리틀 강풀이라는 별명도 안 좋은 의미로 흑역사가 됐다. 리틀 강풀이라는 별명을 듣기에는 이전보다 작화 퀄리티가 더 구려졌으니까. 공교롭게도 데뷔때만해도 강풀과 주호민급으로 이야기와는 별개로 작화 퀄리티가 안 좋았던 김보통조차, 새로운 작품을 연재할수록 작화 퀄리티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은 작가의 노력 문제로 봐도 될 정도로, 개선점이 분명하다.
그리고 2016년 브랜드웹툰인 검협전기도 작화 퀄리티가 한단계 더 내려갔다.
3.2 평이한 스토리텔링, 느린 템포
사실 그렇게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스토리텔링이 다소 평이한 경향이 있다. 전체적으로 구성력은 좋지만 이야기의 긴장감을 비롯해 임팩트있는 연출이나 반전같은 요소가 다소 약하며, 특히 이 점이 무한동력에서 드러나서 이후 연재한 신과함께에선 어느 정도 이 부분을 의식한 전개를 선보였다.
3.3 소인배?
'책을 읽읍시다'에서 유재석과 김용만을 켄시로 사진까지 오려붙여가면서 깠고, '차두리 강슛'에선 차두리가 골을 넣은 그 공이 골대를 찢고 관중석으로 날아가서 아폴로 안톤 오노의 머리를 부숴버리는 장면으로 묘사했다. '차두리 강슛'은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책을 읽읍시다'의 경우는 제작진의 몰상식함을 고려해도 동시대의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살해씬'을 그렸다는 이유에서 표현이 과하다는 비판받을 수 있다. 더구나 쇼프로그램의 특성상 유재석과 김용만은 제작진이 만들어 준 대본을 읽은 것에 불과할 확률이 높다는 점까지 생각하고 만화 자체의 인식이 좋지 않던 시대상을 고려해야 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십몇 년이 지난 지금, 유재석이 진행하는 간판 예능 프로그램의 한 특집에 출연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작품은 데뷔 이전 아마추어 시절에 그렸기에, 지금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지만 하단 사건사고의 사례를 보면 완전히 고쳤다고 보기도 어렵다.
3.4 편파적인 독자와의 교류
은근히 자신의 작품 비판에 상당히 옹색한 면이 있어서, 트위터상에서 자신의 작품을 비롯해서 사상 등을 비판하는 계정이 있다면 바로 블락하는 사례가 제법 있다.[7] 디씨위키에서 취소선 드립이지만, <성격이 워낙 뻣뻣해서 남에게 사과할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 저게 다른 사람에게는 보통 평범한 부탁인데 주호민한테는 엄청 무리한 부탁이다.>도 그냥 나온 이야기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트인낭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게, 애초에 자신과 충돌이 있을 것 같은 계정을 블락과 같은 방법으로 원천봉쇄만 할 뿐, 블락 이후엔 해당 계정에 대해 따로 비난하거나 팔로잉한 다른 계정들과 같이 조리돌림을 하지 않는다. 물론, 자신에게 듣기 좋은 이야기만 듣고 싶어하는 상당히 편파적인 교류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지만, 이러한 트위터 사용 스타일은 비단 주호민뿐만이 아니기 때문에 욕 먹는 부분은 아니다.
이유라고 한다면, SNS상에서 작가에게 이래라저래라하는 사람 대다수의 목적은 '그냥 화풀이'이기 때문이다. 작가 입장에서는 어떤 사안에 대해 뭐라고 해명을 해도 트집거리가 생기고, 말을 안 해도 상기 서술처럼 편파적이라며 욕을 먹게 된다. 어차피 욕을 먹을 거라면 아예 차단을 하고 언급을 하지 않음으로서 장기적으로 까일 거리(떡밥)를 제공해주지 않는 것이 시간과 에너지를 덜 낭비하게 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주호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러한 선택을 하고 있다.
더구나 이 사건에서 몇몇 작가들의 트위터 개드립 상황에 비하면, 주호민은 오히려 나은축에 속한다.
4 연재상황
군대 만화 짬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 후 20대 청년들과 그 주변 인물 이야기를 다룬 웹툰 무한동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 정권을 비판하는 자세도 있어서 관련 만화도 그린 이력이 있다.
다음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스포쓰늬우스를 연재했는데 아는 사람이 없다. 단행본으로 출간되지도 않았고 2011 SICAF 약력에도 빠졌을 정도.
2010년 1월부터 네이버 웹툰에 입성, 신과함께 연재를 개시했다.
여기서도 비슷한 시기의 다른 웹툰 만화가들에 비해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 사실상 이 때부터 메이저 작가의 대열에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 10월에 저승편을 끝내고 휴식 겸 단행본 작업 후, 2011년에 이승편(월, 금 연재)으로 복귀했다. 저승편 단행본은 애니북스에서 전3권으로 2010년 12월 27일에 발매됐다.[8] 2011년 11월 이승편 단행본 출간.
2012년 1월부터 신과함께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신화편을 연재해 완결냈다.
2013년 7월부터 KT olleh마켓웹툰에서 육아일기 웹툰인 '셋이서 쑥'을 연재, 2014년 1월 완결했다. 애니북스에서 출간했으며,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한 제비원 이야기도 단행본으로 나왔다.
2014년은 쉬고 2015년 6월부터 피키캐스트 산하의 피키툰에서 '만화전쟁'을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윤태호의 뒤를 이어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주)마왕>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2016년에 브랜드 웹툰인 <검협전기>를 연재했다.
5 사건사고
- 신과함께 저승편을 연재할때 삽입한 탱화를 단순히 전통 문화재로만 인식하고 허락없이 쓰다가 원작자에게 지적을 받고 사과와 함께 블로그에 탱화의 출처를 표기했다.
- 병사들이 핸드폰을 통한 SNS 사용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동시기 스마트폰을 쓰게 해야한다는 트윗을 남겨 반감을 샀다. 진보 정치성향 때문에 보수성향의 독자들에게 반감을 사던 차에 깔 거리를 제공. 작가가 군필자에 메이저 데뷔작이 짬인 걸 감안하면 더욱 실망스럽다는 평도 적지 않았다. (SNS 숙군 사건을 참고). 다른 사건사고와는 달리 이 부분에 대해선 사과조차 없었다. 해당 트윗을 지우고 당시에 이 사건을 언급하는 계정을 블락 처리하는 등 주호민의 흑역사.
- 일반적으로 진보성향을 갖춘 만화가로 알려져있으나, 12월 12일 국정원 여직원 사태때, 오피스텔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보고 "저건 문을 부수고 들어가야 한다"란 글을 써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근데 국정원 여직원 사건은 팩트였다
- 2012년 배우자 한수자의 고료문제로 트위터에서 본의 아닌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호민은 아내의 고료가 계약과 달리 출간이 미뤄지면서 지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인데 공지영, 진중권 등이 개입해 일이 일파만파로 커진 것.[9] 이후에 한수자씨가 트위터로 출판사와 소통의 문제지 계약의 문제가 아님을 밝혔고, 이에 주호민 작가가 자신의 성급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삽화 또는 만화가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주호민이 정작 만화계 내부에서는 대표적인 진보성향으로 알려져있는 작가라는 걸 생각해보면 뜬금없는 개입으로 인해 엉뚱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번진 사건.
6 기타
- 가족들도 대부분 사진이나 음악 등 예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부친은 화가주재환
- 원래 만화가를 하려는 게 아니었지만 애니메이션 공부하다가 짬을 연재하고 단행본을 내니 어느새 만화가가 됐다고 한다. 애초에 짬부터가 그냥 카툰연재 갤러리, ExCF에 심심풀이로 연재하던 게 눈에 띄어 책을 내게 된 것. 사실 초기 웹툰작가들은 거의 이런 루트를 탔다. 대표적으로 마음의 소리의 조석
- "신과함께"를 연재하면서 강풀이 보내준 팬아트에 '만화가 하셔도 될 듯'이란 평을 남겨 많은 사람들을 낚은 적이 있다. 그의 블로그를 보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만선'이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물론 서로 잘 아는 사이라 장난한 것. 같은 누룩미디어 소속이다.
- 2010년 10월 13일에 결혼했다. ExCF에 글에 의하면 신부가 24살[10]이라고 하는데, 트위터 내용에 따르면 신혼여행 가기 전에 이적 콘서트부터 갔다온 듯... 위의 이유로 블로그 이름을 쭈서방이라고 달아놓았다.
- 그의 만화인 신과함께의 팬카페 운영자는 중딩이었다. 주호민 본인 말에 의하면 운영자가 억지로 떼써서 공식 카페로 인정해 달라고 해서 인정했는데, 회원수가 650명이 되자 운영자가 모든 글을 삭제하고 월드컵 응원 카페로 전환하는 막장운영을 보였다. 이에 본인은 "찾아가서 싸대기 때리고 싶다" 라는 감상을 남겼다. 현재는 카페가 사라진 상태.
- ExCF에서 자신의 영 좋지않은 곳의 털을 걸고 추노 엔딩 예상글을 쓰기도 했다... 바빠서였는지 한동안 뜸했는데 근래에는 꽤 자주 얼굴을 비춘다.
- 군대가기 전과 본격적으로 만화가 활동을 할 때는 어느 정도 머리를 길렀는데, 어느 순간부터 삭발을 해서 첫 페이지의 사진처럼 지금도 그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11] 오죽하면 동원훈련 때문에 군복 입고 위장까지 마치고 거울을 봤을 때 작가 본인이 '눈앞에 한 명의 현역이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
군복이 잘 어울리는 만화가 - 트위터도 하고 있는데 처음엔 강풀을 비롯해서 2012년엔 강도하, 정다정과 어느 정도 교류를 하기도 했고,[12] 2014년에는 최규석과 활발한 트윗을 나누었으며, 마인드C나 허지웅, 이말년과 김양수, 정구미와 메가쇼킹, 김풍과 기안84와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다. 유명인사 중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성우이자 배우인 서유리가 팔로우 관계를 맺고있다.
- TRPG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 2차 창작에 굉장히 관대한지 신과함께 동인지를 즐겨보는 듯하며, 신과함께 앤솔로지에 축전을 보내준 적도 있다. 원작자보다 잘 그렸다며 극찬한 건 덤.
- 노컷 캠페인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독 인터뷰까지 했을 정도.
- 추천하는 만화로 이와아키 히토시의 기생수를 뽑았다. 그밖에 어렸을때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 베인 코스프레를 찰지게 해 붙은 별명이 파주 베인이다.
- 불교 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 신과 함께가 불교 세계관과도 관련있는데다 마침 외모도 외모다 보니... 불교 방송에서 바로 불러준 듯. 참고로 군 시절엔 불교 군종병이었다고 한다.정작 현재는 무신론자라고 한다.#
군생활 날로 까기 - 2013년 1월에 아들이 태어났다. 생활의 참견 527화에서도 언급했다. 참고로 아들의 이름은 "주선재". 본인의 오너캐 장선재에서 따온 듯하다.
- AKIRA와는 각별한 사연이 있다는데, 모 전시회에 AKIRA와 연관된 작품을 전시했다가 훗날 아내가 된 한수자와 처음으로 만났다고 한다.
- 신과함께가 여러모로 대박나서 그런지 스타 작가 대열에 들고 여러 강연회에 불려다니는 듯하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만화는 짬이나 무한동력이라 하는데, 팬들 중에서도 신과함께보다 짬이나 무한동력을 더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 이말년의 말에 의하면 기안84의 패션왕 스토리 구상에도 도움을 줬다고 한다. 그밖에 이말년에 이끌려 리그 오브 레전드도 했지만, 구몬 선생님[13]이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한다.
- 국방대학교 측에서 짬의 특정 에피소드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우리의 주적은 간부란 말이 나왔기 때문.
- 강풀의 신작 마녀 14화에서 카페 주인으로 등장했다.
- 다큐멘터리 만신 홍보 만화 제안도 받았지만, 개인 사정상 그리지 못했다고 한다.
- 인터넷 방송국인 국민라디오의 '하종강의 노동학개론'에 고정출연했다. 2014년 12월 말에 시즌1이 종영됐는데, 시즌2에 출연할진 아직 미지수.[14]
- 네이버 웹툰 꽃가족의 팬이었는지, 꽃가족 완결 소식이 나자 완결을 반대한다며 아쉬워 했다.
- 2014년엔 작가로서 쉬기로 했으나, 올레마켓 웹툰 공모전에 초빙돼 판타지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2015년 6월에 차기작으로 피키툰에서 제목은 '만화전쟁'이라는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 2015년 6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동성간의 결혼에 대한 합헌 결정이 판결된 후에 트위터 프로필 스킨을 무지개색으로 바꾼 것을 보면 성 소수자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인 듯하다.[15]
- 2015년 7월 9일에 네이버 웹툰 덴마 연재 재개 관련 글을 트위터에 썼다.
- 부산 코믹 월드 토크쇼에서 아내가 동인지를 많이 그린다고 했다.
강제 덕밍아웃 - 스파이 브릿지, 레전드 오브 타잔 스페셜 웹툰을 그렸다.
- 생활의 참견에서 까메오로 종종 나오다가, 대머리 드립이 많아지면서 진 주인공급으로 비중이 높아졌다.
- 이말년, 무적핑크, 윤태호, 기안84, 가스파드와 함께 무한도전 릴레이툰에 출연했다.
- 김풍과 같이 있다가 냉부의 대머리 쉐프로 오해를 받았다고 한다.[16]
- 일부에서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작가에게 군기반장 행세를 한다는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위의 항목과 어느정도 겹치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대상을 만화에서 안 좋게 표현하고 한 번 싫어하면 끝까지 싫어해서 뒤끝도 상당하다는 소문까지 있다.
- 와우저이다. 아즈샤라 서버에 호드 캐릭터를 키우고 있다고...
6.1 파괴왕 - 주호민의 저주
6.1.1 사례
알고보면 파괴왕이다. 사실 파주젠야타가 부조화의 구슬을 던지는 것이다.
- 2015년 말에는 방문했던 충청북도중앙도서관에 불이 났다.
- 그의 애차는 폭스바겐 제타 6세대 1.6 TDI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인데, 2015년 10월에 디젤게이트 사건이 터졌다.
- 2016년 초엔 웹투니스타와 함께 방문했던 강남의 치킨집이 망했다고 한다.
- 기저귀 몇 번 샀을 뿐인데 마트가 망했다.
- 이젠 자기자신도 파괴한다.
- 짬 시리즈를 연재했던 스투닷컴은 없어지진 않았지만, 웹툰시장에서 사실상 사장됐다.
- 2015년부터 엔씨소프트 블로그에서 (주)마왕을 연재하면서 NC 다이노스 유니폼과 모자 등을 받았는데 그해 NC는 코시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2016년에 연재를 종료하는 시기에 NC는 15연승을 마감하고 연패를 하였으며 급기야...
- 무한도전 릴레이툰에 출연했는데, 위의 파괴왕 드립과 더불어 특집이 망하냐 무한도전이 망하냐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심지어 뉴스도 떴다. 거의 무한도전의 저주 VS 파괴왕 주호민의 대결 구도(?)가 떴을 정도. 그런데 서로가 망하는게 아니라 엉뚱하게 웹툰계로 불똥이 튀었다.
- 작가가 살고 있는 파주 운정지구에 백제 초기 토기가마 단지가 발견되었다. 문제는 이곳이 택지개발지구다. 한마디로 토기가마 단지 발견으로 더 이상의 택지개발은 불가능하다는 뜻.
이젠 건축업도 파괴한다!! - 정말로 섭외된 건 아니지만, 갤럭시 노트 7 런칭 행사에 섭외 요청을 받았다가 이것이 무산되었는데, 이후 갤럭시 노트 7에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물량 전량을 교환하며 엄청난 손해를 본 일이 발생했다.
이제는 섭외 시도만으로도 파괴 - 대도서관 잡쇼에 게스트로 참가했는데, 그 이후 아프리카TV 갑질 논란이 터졌다.
- 2016년 10월 정권 최대의 스캔들이 터졌는데, 이는 주호민이 청와대가 선정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서라 한다. 그런데 이게 밝혀진 이후 주호민 본인이 청와대에 다녀오기까지 했다! 그 시점 이후 스캔들은 뭐로 덮어도 덮어지지 않을 정도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6.1.2 참사를 비켜간 쪽
- 벽화 그리던 도중 블리자드 직원에게 오버워치 DVD를 무료로 받았지만, 오버워치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버워치를 그만하면 망하는 건가 - 신과함께와 제비원 이야기를 연재한 네이버 웹툰과, 셋이서 쑥을 연재한 올레마켓 웹툰과 만화전쟁을 연재한 피키툰은 건재하다.
근데 웹툰계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7 레귤러 멤버
주호민은 작품마다 같은 캐릭터들을 여러 작품에서 돌려써먹는다. 해당 캐릭터의 모티브는 대부분 작가의 친구에서 따오는 듯. 이를 스타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실제 트위터에서 전 캐릭터를 배우로 생각해서 쓰고 있어요. 다음 만화에선 진기한이나 김자홍이 무슨 역할로 나올지 저도 궁금합니다.라고 본인 스스로 인증했다.
- 김자홍 - 해당 문서 참조
- 진기한 - 해당 문서 참조
- 김동현 - 모티브는 주호민 작가의 친구인 김동현. 실눈에 두둠한 입술이 특징으로 짬 시즌 1, 2와 무한동력에서 등장. 짬에서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땡보직인 군우병 출신이라 친구들에게 가끔 놀림받지만, 무한동력의 경우에는 주인공 장선재보다 일찍 대기업에 취직하는등 등장할때마다 대우(?)가 상당히 좋다. 신과함께에서는 이승편부터 등장하는데, 어린아이로 등장해 짬과 무한동력때 보여준 겉모습과 많이 달라 레귤러 멤버가 아닌 단순히 이름만 모티브로 삼을 수 있다. 후에 이승편에서 경찰 엑스트라 역할로 등장해 모습도 출연하게 됐다.
- 이종준 - 모티브는 주호민 작가의 친구인 이종준. 짬 시즌 1, 2에 출연했고 무한동력에서도 비슷한 모습의 한원식의 단골 포장마차 주인으로 나온바 있다.(다만 이름은 봉구) 위의 친구들에 비해서는 다소 대우가 안 좋은듯. 하지만 신과함께 이승편에 등장하는 가신 성주가 이종준을 닮은 듯하다.
- 한수자 - 모티브는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주호민 작가의 동료 만화가이자 부인인 한수자. 짬 시즌 2에 막내동생의 군 입대때문에 상담차 등장했고[17] 무한동력에서는 상당히 비중있는 역으로 등장. 신과 함께에서도 까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신작 셋이서 쑥에서는 출산 때문인지 새로 그렸다.
- 주호민 - 두말할 것 없는 작가 본인. 자신의 경험담인 짬 시즌 1과 시즌 1때 친구들의 경험담까지 보탠 시즌 2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으며, 무한동력에서는 '장선재'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생김새를 보면 영락없는 주호민씨. 신과함께 저승편에선 장선재의 이름만으로 나왔고, 이승편에선 철거용역의 중간보스(...)와 성호 친구 중 한 명.[18] 신화편에선 천년장자의 생일 잔치에서 재주넘다 재미없어서 손이 잘리는 광대로 나왔다. 그 직후 페이스북에 손 잘려서 마감 못합니다.라는 글까지 올린 건 덤.
- 장선재 - 모티브는 본인. 최초 출연은 무한동력 때부터였고, 이후 (주)마왕에서 단독 주인공이 됐다. 위의 문서에서 파생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생김새는 머리가 벗겨지기 전 주호민 본인 모습으로, 짬과 무한동력때 나온 모습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선재'라는 이름은 훗날 아들이름으로 사용했다.
- 김소라 - 자신의 홈페이지나 3cf-Excf 시절에 올리던 아마추어 만화에서 호민과 함께 자주 주연으로 등장하던 여성. 미인형의 디자인에 털털한 성격으로 묘사되어 인기가 많았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절친한 친구라고 하며, 프로 데뷔 이후 짬 시즌 1에 작가가 훈련병일때 편지도 보내고 100일 휴가때 만나기도 했으며, 시즌 2에서 그 미모(?)때문에 선임병이 러브레터까지 건내주는등 꽤나 많은 모습을 보였다. 무한동력의 주요 인물중 하나인 김솔[19]과 신과함께의 등장 인물 중 하나인 변성대왕의 모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김솔과 변성대왕은 별로 안 닮았다.
8 작품
- 삼류만화(2002): 차두리 강슛, 스타크래프트 등이 있으며 이 때 이미 전문 만화가의 자질을 보이기 시작했다.
- 짬(시즌1: 2005, 시즌2: 2007)
- 무한동력(2008)
- 스포쓰늬우스(2009)
- MB 악법 바로보기 릴레이 카툰: 10화 - 사이버 모욕죄(2009)
- 신과함께(저승편: 2010, 이승편: 2011, 신화편: 2012)
- 셋이서 쑥(2013)
- 제비원 이야기(2013)
- 만화전쟁(2015)
- (주)마왕(2015)
- 검협전기(2016)
9 수상경력
- 짬 : 독자만화대상 신인상(2006)
- 신과함께 저승편 :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2011)
- 신과함께 저승편 : 부천만화대상 우수이야기만화상(2011)
- 신과함께 저승편 : 대한민국 컨텐츠어워드 만화대상 대통령상(2011)
- 신과함께 저승편 : 독자만화대상 대상(2011)
- ↑ 생활의 참견에서 나온 일화로는 독자가 햄을 시식 중인 작가를 알아보고는 인사를 건냈는데 고기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고...
- ↑ 작품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사이버 모욕죄에 대해 다른 만화가들과 같이 비판한 바 있으며, 2014년에 트위터를 확인한 결과 시사인 잡지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보수와 진보와는 거리가 있지만 트위터를 통해 용역과 철거민을 선악으로 묘사하지 않으려고 신경썼는데 쓸데없는 짓이었다... 악 맞음.이라고 쓰기도 했는데, 참고로 그 날은 명동의 까페 마리의 세입자들이 용역들에게 폭력진압된 날이었다.
- ↑ 재미있게도 트위터에서는 멘션이나 DM등으로 "그림 잘 그리시던데, 어떻게하면 잘그리나요?"와 같은 문의를 제법 받는다. 하지만 이때마다 하는 답변은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는데요." 스스로 그림 못그린다는걸 인정하고 있는 듯.
- ↑ 신과함께 후기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작가 축전만봐도 만력 차이가 확연하게 난다.
- ↑ 최훈의 경우는 그림체가 너무 편파적으로 들쭉날쭉하는 게 문제다. 삼국전투기를 예로 들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장료가 나오는 씬은 그림체가 뛰어나다 못해 웅장하기까지 한 반면 자기가 싫어하는 촉은 거의 대부분 조잡하게 때워버렸다. 물론 최훈 본인의 그림체가 안되니까 외부작가를 고용해서 대신 그림을 그린 경우가 대부분.
- ↑ 특히 만화전쟁 연재 때, 비판 트윗을 날렸다가 바로 블락먹은 케이스도 종종 있고, 그림 못그린다고 지적하거나 관련 트윗 날리면 바로 블락당한다...
- ↑ 저승편 세트를 구입시 작가 사인본 + 한정 텀블러 + 해당 사이트 적립금 3000을 준다고 한다.
- ↑ 당시 트위터 상에선 공지영의 도서 의자놀이 인용출처 미기입 논란이 출판계의 관행 문제와 엮여 논란이었는데, 하필 비슷한 시기에 주호민이 트윗을 올린 것이 의자놀이 논란과 엮여서 더 커진 점이 있다. 굳이 양자의 입장을 정리하자면, 주호민은 "출판사의 잘못된 고료 연체 관행이 짜증난다"는 이야기였고, 진중권은 이를 "연체된 고료를 주도록 출판사에 직접 연락을 해야지 이를 여론에 기대서 압박하려는 태도는 너무했다"고 경계하는 이야기였다.
- ↑ 무한동력에서 한수자의 모티브가 된 친구가 다름아닌 신부. 아내 한수자는 새만화책에서 단편을 간간히 연재한다.
- ↑ 이말년씨리즈 2012년 6월 20일 연재분에 의하면 조기 탈모때문에 머리를 기를 수 없어서 삭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별명은 파주 스님에 육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물론 종교는 없다.
- ↑ 역전! 야매요리 6월 23일 연재분인 군대리아 에피소드에서 자문을 했고, 비교적 후덕한 모습으로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 ↑ 적을 무럭무럭 키워준다는 의미.
- ↑ 트위터에 따르면, 원래는 선배인 최규석 작가의 꾀임으로 인해 게스트 출연으로 1회 출연만 할 생각이었다고...
- ↑ 이 날 마인드C도 트위터에서 미국의 동성결혼 합헌을 환영하는 트윗을 작성했다.
- ↑ 해당 웹툰에선 냉부의 대머리 쉐프로 홍석천이 그려져 있지만 정창욱으로 오해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 ↑ 다만 이때 주호민와 지기환이 들려준 군 입대 지침서는...절대 믿지 말자.
- ↑ 물론 철거용역업체 드래곤 파워 중간보스와 성호 친구와 아무 연관도 없다. 참고로 드래곤 파워 중간보스의 생김새가 연재 당시의 주호민 작가 본인의 모습과 닮았고 성호 친구는 무한동력의 장선재와 판박이다.
- ↑ 털털한 성격하며 외모도 미역머리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만화에서 나온 소라의 얼굴과 매우 닮았다. 그런데 바로 위에 무한동력의 장선재가 주호민 자신의 캐릭터일지도 모른다고 한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