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머레이와 벤틀리가 플레이어어블 캐릭터가 되어 더욱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 작품. 다만 1편과는 달리 이미 클리어한 미션을 다시 해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전작에서는 적의 공격 한 방만으로 쓰러지며 라이프 한 개를 잃었지만 이번에는 체력바가 추가되어서 약간의 실수는 괜찮게 되었다.[1] 그 외에도 경비병의 등 뒤로 몰래 다가가서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 소매치기를 할 수 있는데 일부 미션에서는 필요한 열쇠를 훔치기 전에 경비병을 죽이면 실패하는 등 그냥 적을 두들겨 패서 처리해도 별 문제는 없었던 전작과 달리 좀 더 도둑다운 잠입액션 요소가 늘었다.
또한 전작에서는 생명연장을 위해 동전을 모았지만, 이번 작에서는 동전을 모아 아지트에서 벤틀리가 이용하는 도둑장터라는 사이트에서 기술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스토리 진행상 꼭 필요한 기술들이 있어서 동전을 반드시 모아야 한다. 다만 어떤 면에선 1편보다 힌트병 수집 작업이 귀찮아졌는데, 전작은 일직선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를 깨면서 힌트병도 찾았지만 이번에는 에피소드별로 오픈월드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사실상 미션 수행과는 따로 시간을 들여서 넓은 맵 안을 발품 팔아 찾아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2][3]
보너스적 요소로 맵 곳곳에 값나가는 물건들이 숨겨져 있는데 도적장터에 팔면 동전 몇백개 가치는 한다. 대신 적잖이 먼거리에 물건이 있기도 한데 시한폭탄 형식인 경우가 많으므로(대신 값도 더나간다) 잔머리를 발휘해서 어떻게든 조심해서 기지로 가져오자.(한대 맞으면 부서진다. 몇 분후 쯤 복구)정 싫으시면 기물 박살 플레이+소매치기로 대체가능
전작에서 클락워크를 쓰러뜨렸지만, 클락워크의 부품들이 박물관에 전시되었다는 것을 알아낸 슬라이 일행은, 부품들을 없애기 위해 박물관에 잠입하지만, 이미 부품들은 털려버렸고, 카멜리타 형사와 새로운 형사인 닐라 형사가 그 곳에 도착한다. 카멜리타는 슬라이 일행을 체포하려 하지만, 닐라는 슬라이 일행의 짓이 아니라 클로 갱단이라는 자들의 짓이라고 추측한다. 슬라이 일행은 카멜리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박물관에서 탈출한 후, 클로 갱단들의 본거지를 털어 부품들을 되찾으려 한다.
2 등장 인물
2.1 괴도 브라더스와 인터폴 측 인물
-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1. 작전 수행의 주역이다. 소매치기에 특화되어 있고 벽과 기둥을 기어오르고 전선 및 나무줄기를 타는 등 이동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4], 조작에 익숙해지면 전투도 무난히 해낼 수 있기 때문에 미션 수행 외에도 플레이어가 자주 쓰게 될 캐릭터이다.[5]2편 한정인지는 몰라도(3편은 없다), ㅁ버튼 차지는 절대 하지마라. 위력도 평타와 그리 차이나지 않으며, 무엇보다 소리가 나서 적을 끌어들이게 된다!![6]
- 플레이어블 캐릭터 2. 수면 다트를 장착한 석궁과 폭탄, 각종 기계들을 이용하지만 주로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고[7] 쿠퍼 일행의 브레인으로 작전 구상 및 브리핑을 담당하고 있다.[8]
- 플레이어블 캐릭터 3. 힘이 매우 세기 때문에 힘을 쓰는 일이나 잡병들을 처리하는 일을 주로 맡는다. 같은 이유로 덩치가 큰 보스와의 일대일 전투를 맡기도 한다.
- 역시 2편에서도 슬라이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한다. 다만 이번 편에서는 스토리 진행상 슬라이와 협력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 닐라 경사
-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야마다 미호/최수진.
- 카멜리타의 부하로 배속되어 새로 등장하는 인터폴의 여형사. 고지식한 카멜리타와는 달리 융통성 있는 성격이다.[9] 누구든지 자신을 믿게 만드는 협상력을 지니고 있으며 슬라이 일행이 클락워크의 부품을 찾는 것을 암암리에 도와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막판에... 거하게 배신을 때리셨으니...
- 백작 부인
- 성우는 타카시마 가라,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네모토 케이코/이선주.
- 인터폴에 소속되어 있는 범죄 심리 전문가. 프라하의 수용소에 범죄자들을 가두어 놓고 최면술로 교정 작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은 그들에게 최면술을 걸어 보물의 위치를 알아낸 뒤 보물을 몰래 빼돌려 착복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클로갱단의 비밀 멤버였다! 결국 슬라이 일행에게 당하고 닐라에게 붙잡혀 감옥행. 소유하고 있는 부품은 클락워크의 눈.[10] 엔딩에서는 밀워키에서 성공적인 부동산 업자가 되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근데 묘하게 일꾼들 눈 색이 빨갛다 또 최면술입니까[11]
2.2 클로 갱단
- 디미트리
- 성우는 이즈미 히사시,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코모리 소스케/이철용.
- 본래 미술가 지망생이었으나 평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은 뒤로는 미술품 전문 위조범으로 흑화하여 지하 세계의 유명 인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소유하고 있는 부품은 클락워크의 꼬리깃.[12]
- 보스전은 위조지폐 공장에서 치르게 되는데, 원거리에선 총을 발사하고, 근거리에선 발길질을 날린다. 총은 엄폐물에 숨으면 해결되고, 3,4발 정도 쏜후에 텀이 생기는데, 그때 다가가서 후드려 패주면 끝. 첫보스라 그런지 그렇게 어렵지 않다.
- 엔딩에서는 크루즈 선에서 댄스 강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악역이였지만 묘하게 대접이 좋고, 인기도 많아 3편에선 조작도 해볼수있다. 4편에선 통신 장면으로만 등장.
디미트리 테마의 뮤직비디오(...).
- 라잔
- 성우는 하시 타카야,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사쿠야 슌스케/이정구.
- 인도 빈민가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암시장에서의 불법 거래 등을 통해 부를 쌓았다. 자신의 부와 인기를 과시하기 좋아하 는 성격이며,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인도의 귀족층에 편입하려 한다. 소유하고 있는 클락워크의 부품은 클락워크의 날개와 심 장.[13]
- 보스전은 물이 고인 구덩이에서 이루어지는데,[14] 클락워크의 심장이 달린 지팡이를 휘두 르는 공격을 가해온다. 어느정도 거리를 두면 지팡이를 땅에 꽂아넣어 물이 고인 부분에 전기를 흐르게 하는데, 물이 고이지 않은 부분에 서있으면 해결된다. 중간중간 졸개들 해치우며 체력 보충 해주면서 머레이로 패주면 쉽게 끝난다.
- 엔딩에서는 북아메리카에서 양탄자 사업을 벌여 성공한 것으로 나온다. 하는짓은 참 치졸한데 생긴거랑 담당성우분들(한일 모두 유명성우분들) 때문에 묘한 카리스마가 있다.
카리스마가 없을 수가 없지
- 진 바이슨
-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안장혁.
- 원래 19세기 인물로 골드 러시 때 캐나다에서 눈사태로 인해 얼어붙었다가 220년 만에 해동된 아메리카 들소. 강에 댐을 건 설하고 나무를 모두 베어내어 개척지를 만들겠다는 전형적인 19세기적 사고를 갖고 있다. 캐나다 전역의 철도를 장악하고 있 으며 클로 갱단의 향신료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소유하고 있는 부품은 클락워크의 폐와 위장, 발톱.[15]
- 진 바이슨과의 보스전은 약간 특이한데, 쿠퍼갱단을 납치한후, 통제실에서 벤틀리와 치르게 된다. 벤틀리를 조작하면서 여러 함정들을 발동시켜 맞추면 무난하게 잡을수 있다.[16] 진바이슨은 근접했을땐 뿔로 들이받고, 중반부부터는 다이너마이트도 던져 대므로 요령껏 피해주면 된다.
- 엔딩에서는 환경 보호국(EPA)에서 일하다가 새끼 펭귄을 구하는 와중에 또다시 냉동되는 것으로 나온다(...)
- 아르페지오
-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카시이 쇼토/김기흥.
- 클로 갱단의 기계 전문가로 새이지만 날 수 없는 새이다.[17] 클로 갱단의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특별한 근거지가 없으며, 자신이 직접 만든 전용 비행 요새로 이동한다.[18] 2편의 모든 사건의 흑막 및 배후조종자로, 클로 갱단의 멤버들 모르게 닐라와 은밀히 협 력하여 클락워크의 부품을 모으려 했다. 클락워크가 3천 년이 넘게 장수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클락워크와 일체가 되어 영생 을 누리려 했으나, 조립이 완성된 클락워크 내부로 들어가려는 순간 닐라의 배신으로 실패하게 되고 닐라와 일체화된 클락워 크인 클락-라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19]
- 클락-라
- 부품들이 모여 완성된 클락워크와 닐라가 일체화된 최종 보스. 카멜리타와 슬라이가 힘을 합쳐 싸우자[20] 아르페지오의 비행선과 함께 파리로 추락했다. 그러나 쿠퍼에 대한 증오를 힘의 원천으로 삼는 증오 칩이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락 직후에도 소멸되지 않았고, 클락-라는 발악하는 와중에 이 사실을 쿠퍼 일행 앞에서 폭로하고 만다. 결국 머릿 속에 있던 증오 칩을 꺼내자[21] 본체가 폭발하면서 소멸되었다.
- 클락-라와의 전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전투는 카멜리타가 조종하는 헬기에 슬라이가 타서 기총사수를 하는 것인데, 패턴은 크게 4가지다. 노란 미사일과 붉은 미사일은 부술 수 있는데, 붉은 미사일은 2번 공격해야 파괴된다. 전작에서도 나왔던 링 공격도 사용하는데, 가운데 안으로 들어가면 피할 수 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작동을 멈추게 해야한다. 이는 링의 테두리를 쏘면 해결되는데, 주의 사항은 작동이 멈춘 링에 또 쏘면 다시 작동한다. 마지막으로 차지샷(?)을 날리는데, 이는 이미 발사하면 맞을 수 밖에 없으므로 눈 쪽에 붉은 오오라가 보일 때 클락-라의 본체를 몇 대 맞추면 차지가 풀린다.
- 두 번째 전투는 아르페지오의 함선 잔해를 발판삼아 클락-라에게 접근해야 하는데,[22] 일단 접근에 성공하면 몸통 쪽으로 접근해야한다. 이렇게 되면 클락-라가 슬라이에게 공격하기 위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데, 이 때 사정없이 싸닥션을 날려주자. 주의사항은 클락-라의 머리 위에 있으면 아예 고개를 돌리지 않으니 때릴 수도 없다는 것이다. 왼쪽과 오른쪽 두 군데에서 모두 하면, 두번째 전투도 클리어.
- ↑ 대신 주의할 점이, 소형 경비병 평타(모션은 여러가지지만 평타다)데미지가 대형 경비병 보다 훨~씬 강하다. 농담 아니다.(3배 정도의 데미지이며 3방 정도 맞으면 실피 혹은 사망이다) 대신 소형은 처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대형 경비형이 주는 데미지는 10방 정도 맞으면 사망할만큼 소형에 비해 떨어지나, 대신 생명력이 많으며, 소형 경비병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직선형 원거리 탄 공격을 하는데 탄속이 상당히 빠르며 몇 미터 정도 이내에는 백발백중 급이다. 무조건 달리기로 피하고 보자.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는 슬금슬금 돌아가서 뒷치기 하자.
- ↑ 골 때리는 게 골목이나 터널 쪽은 물론(에피소드 8제외, 거기는 적잖이 높은데에도 수두룩하다)이고, 한겨울에 곰굴에 무단침입(...)하거나 (당연히 곰들은 깨어있다. 그것도 두마리나-에피소드 5) 폭격기에 의해 급강하 폭격당해야 하는 위험 다 감수하면서 병 찾으려고 건물들 지붕이나 발코니까지 샅샅히 뒤져야한다. 물론 미션 수행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모으게 된다. 다만 에피소드 3은 배경이 비 내리는 정글이기 때문에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서 육안으로 병을 알아보기 힘드므로 주의.
그냥 청각으로 찾자 - ↑ 여담으로. 저 급강하 폭격이 난무하는 에피소드 5의 경우 재수없으면 폭격 맞고 높은 곳에서 추락하면서 절묘히 날아오는 비행기 프로펠러에 맞고 물에 빠져 죽는 3단 콤보도 가능하다...이거 진짜로 당할수 있다.
진짜 당해봤으니까 - ↑ 버튼 연계에 익숙해지면 벽 갈고리, 스파이어 점프등 점프 관련 테크닉은 번당 0.4~0.7초 정도로 가능하며(이 두 테크닉은 빈도가 꽤 높게 이용된다), 벤틀리. 머레이를 포함한 타 플레이어블 캐릭터보다 훨씬 높이 올라갈수 있다.
- ↑ 특수 기술 획득 등으로 능력 게이지를 소모해서 적 하나를 소리없이 제거하거나, 다수전에서도 위기탈출 기도 사용할수 있다.
- ↑ 이 문제는 3편에서 3단 차지 연계기로 개선되었으며 파워도 상당하다. 특수효과도 있다!
- ↑ 직접적인 전투는 거의 없고 RC 헬기를 이용한 지원 공격 정도가 벤틀리가 미션 중에 수행하는 전투이다.
- ↑ 대신 벤틀리는 체력 추출기라는 특수 기술(도적장터 구매)로 부상시 회복할수 있다. 대신 근처에 경비병이 있어야(정확히는 던진 체력 추출기 일정 범위내-2~3미터 정도 범위내서) 체력 회복 아이템을 주므로 근처에 없다면 능력 게이지만 소모하게 된다.(장치는 부서진다) 이 능력 외에도 다른 멤버와 달리 고속 이동
도주용의 위주의 능력이 많다. - ↑ 본인이 대놓고 자기는 카멜리타와는 다르게 흑과 백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고 말했다
- ↑ 최면술을 거는 데 쓰였었다.
- ↑ 이때 등장하는 장면은 미국의 화가 그랜트 우드의 '아메리칸 고딕'을 패러디했다.
- ↑ 위조 지폐를 찍어내는 데 사용하였다.
- ↑ 날개는 과시용이었고, 심장은 향신료 생산에 쓰였다.
- ↑ 이때 전깃줄로된 링이 만들어진다.
- ↑ 폐와 위장은 열차의 기관실에 배치되어 열차를 움직이게 하는 데 쓰였고, 발톱은 나무를 베는데 쓰였다.
- ↑ 단, 자신이 발동한 함정에 자신도 걸릴수 있다. 꽤 아프니 주의하자.
- ↑ 머리가 좋았던 대신 성장이 거의 없어 날만한 크기의 날개가 없 었다(프롤로그 영상에서 확실히 드러남. 진짜 작긴 작다...), 결국 이 열등감이 사악한 천재성을 완성시킨 셈.
- ↑ 에피소드 8 프롤로그에서 비 행 요새 각부의 설계도 일부와 날개 모형 설계도를 볼수 있는데 이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설계도와 닮은 구석이 있 다.(어느 르네상스 시대의 위인을 따라했다는 대사에서 확증된셈)맵 중앙의 회전하는 날개가 달린 타워는 유난히 그 렇다. 그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부분
- ↑ 구체적으로 묘사하자면 클락-라가 된 닐라에게 한 입에 잡아 먹힌다(...)
- ↑ 사실 힘을 합치는건 가장 마지막 미션인 '카멜리타의 사수'다. 클락-라 시점에서 함의 엔진에서 에너지를 공급 받는 구조로 변한것 때문에 멤버 콤비 미션으로 엔진들을 파괴하게 된다(사실 이거로도 싸울만한 출력까지 약화의 목적이었다). 그리고 함선의 목적 자체가 파리에서...증오 최면 불빛쇼의 시행이었다.
- ↑ 이 때 클락-라의 머리가 떨어지면서 벤틀리의 다리를 짓눌렀고 벤틀리는 불구가 되었다. 그 직후 머레이가 구출했기 때문에 폭발에 휘말리지는 않았지만.
- ↑ 접근하는 과정에서 벤틀리와 머레이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이 어떤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벤틀리는 정말 처절하게 "살려줘요! 아무나 도와줘요! SOS!"라고 외치고 있고, 머레이는 "슬라이...나 정말 속이 안좋아...", "우욱...벤틀리 미안..."이라며 자신의 몸상태를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벤틀리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