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 쿠퍼

Sly-Cooper-psd84900.png


[1]

468px-Image.jpg

1 개요

Sly Cooper.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주인공. 성우는 원판은 케빈 밀러 Kevin Miller, 일본판 세키 토모카즈/쿠사오 타케시[2]. 한국판은 1,2편은 이원준.[3] 3편부터는 김영선이 맡았다.[4]

2 설명

유서깊은 괴도 가문 쿠퍼 가문의 마지막 후손으로 본래 아버지 밑에서 자라 조상들이 써내간 가보 대도 비법서를 상속 받을 예정이였지만, 악당 5인조가 집에 쳐들어와 아버지를 죽이고 대도 비법서를 훔치는 바람에 고아원에 가게 된다. 고아원에서 지금의 범죄 동료이자 평생 친구인 머레이와 벤틀리를 만나게 된다. [5] 성인이 된 후에는 쿠퍼 갱단의 리더로서 벤틀리와 머레이와 함께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괴도이긴 하지만 일반인은 절대 건드리지 않으며, 악당들의 금고만 털어가는 홍길동 같은 존재. 그런데 베풀진 않는다 [6][7]
너구리[8]답게 굉장히 능글맞으며 말본새가 찰지고 센스있다는 평을 많이 듣는데, 특히 카멜리타와 쫒고 쫒기면서 건네는 농담이 그렇다. 뻔뻔하게 박물관 털고 도망치면서 데이트 일정 잡을테니 연락하겠다고 한다거나, 3편 초반 미션에서는 카멜리타의 경찰서로 침입해서는 요즘 우리 사이가 너무 뜸한것 같더라고라고 한다. 아무래도 카멜리타가 겉으로는 아닌 것 같아도 츤데레라서 자신을 좋아하는게 분명하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상징색은 파란색이다. 쿠퍼 가문의 지팡이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

3 외모

설정상 굉장한 미남인 것 같다. 페넬로페도 바로 나의 기사님이라며 하앍하앍 거리고 벤틀리는 그걸 질투하며 "왜 여자들은 맨날 슬라이만 좋아하냐"고 인생은 불공평하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슬라이에게 적의를 보이는 카멜리타도 슬라이가 귀여운 남자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외모만큼은 인정한다. 다만 이쪽도 "왜 귀여운 남자는 다 나쁜 놈이냐"고 한탄한다 물론 뻔뻔한 만큼 본인도 자신이 잘 생겼다는 걸 자~알 알고 있다. 자신의 그림을 여기저기 붙인 악당을 비웃으며 "내가 저렇게 생겼으면 절대 쪽팔려서라도 내 초상화 같은 거 안 뿌리고 다닐 거야"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라쿤
다만 이런 류의 캐릭터치고 의외로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여자는 서투른 듯하다. 페넬로페가 쿠퍼 갱에 합류한지 오래지 않아 "슬라이의 ㅎㅇㅎㅇ한 곡예 동작을 볼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어"라고 격한 애정표현을 했을 때 매우 당황하는 빈응을 보인다. 대략 "아;; 응 ´д` ;고마워...?;" 정도의 반응

4 성격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라쿤답게 능글맞다. 물론 도둑이긴 하지만 무개념의 악당은 절대 아니다. 연기도 능숙하게 잘하며 사람동물 잘 낚는 철면피의 능구렁이. 몇 번이나 카멜리타를 낚고 재미있어 하거나 벤틀리를 놀리거나 한다. 슬라이 쿠퍼 3에서는 욕해야 한다고 하자 능숙하게 욕을 떠올리기도 한다. 다만 당연히 감정이 있는 동물이기에 당황하면 연기하다가도 티가 날 뻔하고 질투하기도 하는 둥, 의외로 어린이 게임의 주인공치고 평면적이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위의 외모에서 설명되었다시피 본인이 잘 생겼다는 걸 잘 알고 있는데다가 카멜리타가 츤데레라서 츤츤거리긴 해도 자신에게 푹 빠졌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다. (...) 덕분에 카멜리타가 슬라이 때문에 머리 끝까지 열받은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에서는 무릎 꿇고 싹싹 빌어야겠다...고 덜덜 떨기도 하고 딴 남자한테 나에게도 해주지 않은 호의를 보이는 게 어딨어?!라면서 질투하기도 한다. 물론 슬라이 본인의 잘못이 크고 그걸 알고 있기에 결국엔 제대로 화내지도 못한다. 또한 은근히 냉소적이며 섹드립도 가끔 날린다. 슬라이: "카멜리타, 신나게 벨리댄스 추면 돼 카멜리타: "니 면상을 신나게 쳐주마

게임의 스토리가 대게 자신의 아버지+조상님들의 물건을 되찾거나 그들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들을 물리치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자신이 쿠퍼 가문이라는 걸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가문의 명예만 뒤쫓는 꽉 막힌 성격은 절대 아니며 오히려 나는 쿠퍼 가의 아들인 동시에 슬라이라는 개인이다라며 가문의 조상님은 존경하되 자기자신만의 인생은 자신의 것이라는 바람직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아버지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쿠퍼 가문의 사람라쿤인지라 가끔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날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정도의 생각은 하지만 이건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은 사람라쿤이라면 정상적인 반응이다. 되려 자신의 가문만 믿고 설쳐대는 악당이나 자신을 쿠퍼 일가 전체로 생각하는 악당을 혐오하며 쓴소리를 할 정도다. [9]

5 수인간관계

아무래도 메인 주인공이다보니 쿠퍼 갱 중에 제일 눈에 띄는데다 성격상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동료애가 누구보다도 강하다.[10] 그만큼 동료들에게도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게임 내내 자신은 팀 멤버임을 항상 강조하며 단 한 번도 심지어 장난으로라도 벤틀리나 머레이를 부하나 사이트킥이라는 식으로 표현한 적이 없다. 평소에는 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깐죽대며 능글맞게 굴지만 옥타비오가 벤틀리를 납치하려고 하자 "당장 내 친구를 내려놓지 않으면 네놈의 이빨을 한 번에 한 개 씩 뽑아다 목두멍에 쑤셔 넣을테다"라고 위협했으며 닥터 M이 자신과 벤틀리의 우정을 파괴하려고 하자[11] 그답지 않게 매우 분노했고 너 혼자 해낸 게 뭐냐는 적의 도발에 "난 친구에게 도움을 받는 걸 수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웃으며 대꾸하기도 하고 벤틀리와 머레이를 위해 스스로 카멜리타에게 자수하기도 했다. 벤틀리가 부상당했을 때는 곁에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팔을 토닥토닥해주기까지 한다. 특히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에서는 벤틀리가 블랙 나이트[12] 때문에 의기소침해하자 어떻게든 도와줄 수가 떠오르지 않아 안절부절해했고(!!)[13] 다른 악당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이를 갈았다. 참고로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의 악당들은 전부 슬라이의 가문의 명예를 먹칠하는 일을 한다. 다시 말해 자기 가문의 명예와 조상님들을 욕보인 악당들보다 친구 벤틀리를 우울하게 만든 블랙 나이트를 더 개인적이라고 한 것이다! 그만큼 벤틀리와 머레이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며 슬라이의 성격상 능글맞게 굴긴 해도 의외로 저 둘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제멋대로 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벤틀리는 팀의 브레인이기 때문인지 벤틀리의 조언을 잘 따른다. [14][15]

카멜리타와는 대도와 담당 형사 사이. 서로에게 카멜리타는 츤데레, 슬라이는 메가데레다. 위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카멜리타에게 능글맞게 굴 수 있는 것. [16] 그래서인지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에서는 카멜리타답지 않게 다른 남자, 정확히는 자신의 조상님들에게 호의를 보이자 "나에게는 한 번도 그런 식으로 해준 적 없으면서!"라며 조상님을 상대로(...)열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이 귀여운지 일부로 조상님들에게 호의를 보이는 카멜리타 여우네 여우 맞잖아 카멜리타를 좋아하는 건 진심인지라 카멜리타가 위험에 쳐하면 몸을 사리지 않고 지킨다. [17] 코믹스에서는 속으로 아버지도 살아계셨으면 카멜리타를 맘에 들어하셨겠지?(...?)라고 생각한다.

6 능력

도둑답게 가볍고 재빠른 몸놀림을 가지고 있다. 나무타기, 3단 점프, 벽타기 등등 곡예사 수준이다. 실제로 어렸을 적 꿈이 곡예사였다고 하며(...)그럴싸한데 서커스단을 보고 뜬금 없이 "나 곡예사였으면 인기짱이었을 텐데!"라면서 흥분하기도 한다. 곡예 외에도 이탈리아 악센트로 말하는 게 취미인 듯. 특히나 슬라이 쿠퍼 3의 베니스 레벨에서 이탈리아인으로 변장해야 할 때가 있어서 더더욱 두드러진다. 그런데 벤틀리는 니 이탈리아 악센트는 병맛이다라면서 슬라이가 장난으로라도 이탈리아 악센트로 말하려고 하면 아주 경기를 일으킨다. 벤틀리: 슬라이, 조금 미친 계획이지만 변장해서 정보를 캐내야 겠어 슬라이: 그렇구나. 그럼 변장할 때 이↘따알↗리↗안→ 악↗쎄→엔↘따↗를 써야징 벤틀리: 슬라이, 난 미친 계획이라고 했지 자폭 계획이라고 안 했어 [18]

몸놀림만 빠른게 아니라 잔머리도 잘 굴려서 웬만해서는 당황하는 일이 없다. 또, 항상 가지고 다니는 쿠퍼 가문의 지팡이 하나로 웬만한 적들은 문제 없이 두들겨 패고 다닌다. 물론 도둑이니까 소매치기, 금고털기, 암살(?)도 잘 한다. (...)

무력도 머레이보다 밀리다고 하나, 굉장히 상당한 편이다.

반대로 못하는 건 카멜리타 항목에도 작성되어 있듯이 수영. 근데 현실에서 라쿤은 수영 잘한다 소닉 더 헤지혹이냐 어쌔신 크리드의 알테어마냥 물에 닿기만 하면 바로 죽거나 체력바가 깎여나간다. 설정상 고아원에서 자랐기 때문에 배울 기회가 없었다나... 그럼 곡예 수준의 몸놀림은 어디서 배운 거야? 카멜리타조차 슬라이가 물에 빠지려고 하자 큰일났다!면서 바로 슬라이더러 세상에서 제일 수영 못하는 맥주병이라고 디스하면서 구하려고 했고 슬라이 본인도 난 물이 컵 안에 담겨있을 때만 좋아하는데...라고 맥주병임을 인증(...)했다.

7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7.1 슬라이 쿠퍼 3: 최후의 대도

2편의 사건 이후 아버지의 옛 동료 맥스위니로부터 아버지까지의 선조들이 보물을 모아 둔 쿠퍼 보물창고의 이야기를 듣는다. 맥스위니의 말에 따라 슬라이 일행은 보물창고가 위치한 카인 섬으로 향하지만, 카인 섬은 이미 보물창고의 보물을 노린 닥터 M이란 수수께끼의 인물이 수 년 전에 점령하곤 철통같은 요새를 지은 상태였다. 당연히 슬라이와 벤틀리 만으로 돌파하기는 불가능했고 각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전문가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에 카멜리타 대신 닥터 M의 공격에 맞다 기절한다. 닥터 M을 쓰러트린 후 카멜리타가 구해주며 괜찮냐고 하자 당신은 누구냐라며 기억상실에 걸린 모습을 보인다. 금고 전체가 무너져 내리기 직전의 상황이라 카멜리타는 슬라이를 자신의 동료인 쿠퍼 경찰이라고 설명해주곤 탈출한다. 탈출한 후 자신의 지팡이와 가방을 섬에 나둔채 도둑을 그만둔다.

엔딩에서 카멜리타와 같이 있을 때 자신을 지켜보는 벤틀리를 보며 씩 웃는다. 즉 기억상실은 거짓말이였다.[19]

7.2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

프롤로그에선 자신이 대도둑이기 때문에 도둑의 물건만 훔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그 동안 경비병 주머니턴 건 뭐냐 마침 라 패러독스의 박물관을 알게되며 다시 대도의 길로 들어설까 하다가 벤틀리가 찾아오자 바로 대도로 돌아간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인지라 그런건지 수염이 자라났다. 그에 일부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한다. 3편과 4편 사이에 카멜리타에게 기억상실이라고 속여온 것에 죄책감이 있긴 있는지 이번 작에서는 유난히 카멜리타에게 평소처럼 능글거리지 못하고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인다. 최종전에서는 행방불명이 되는데, 그 이유는 고대 이집트 시간대에 떨어졌기 때문. 이 시간대는 대도 비법서의 첫 저자이자 쿠퍼 가문의 보물창고에 보물을 선조가 활동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8 기타

애니메이션상에서 자세히보면 눈동자가 빨간색이다. 알비노같진 않아 보이는데 그냥 어쩌다보니 빨간색이 된 것 같다. 갈색으로 보이는데
  1. ↑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 발매 기념으로 나온 애니메이션에서.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인상이 동글동글해졌다. 덕분에 다들 귀여워졌다
  2. ↑ 슬라이 쿠퍼 콜렉션
  3. ↑ 주로 나레이션을 맡는 이원준의 몇 안되는 주연이기도 하다.
  4. ↑ 덕분에 1, 2편의 이원준의 목소리에 익숙해져 있던 팬들은 괴리감을 느꼈다고. 그리고 김영선과 세키 토모카즈는 모두 후르츠 바스켓의 소마 쿄우, NEW 닌자 거북이에서 레오나르도, 무한의 리바이어스의 오제 이쿠미와 겹치지만 슬라이 쿠퍼 3~4편이 일본에서 발매 및 더빙이 되지 않으면서 슬라이 쿠퍼와는 겹치지 않는다. 국내는 4편은 더빙되지 않았고 매뉴얼만 한글화가 되었다. 나중에 일어판 3~4편는 슬라이 쿠퍼 콜렉션를 통해 더빙되었지만 세키 토모카즈가 아닌 쿠사오 타케시가 더빙했다.
  5. ↑ 참고로 첫 범죄(?)는 고아원에서 심술궂은 고아원 원장의 쿠키를 터는 것이었다.
  6. ↑ 이 점은 카멜리타도 지적했다. 카멜리타 앞에서 실실대는 슬라이를 보고 "너는 땀 흘려 일한 사람들을 등 쳐먹는 게 단순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슬라이를 나무랐다. 물론 슬라이는 난 대도라서 일반인은 안 건들고 다른 도둑의 것만 훔친다고 답한다. 이에 카멜리타가 어이없어 하며 "그 다른 도둑은 물건들을 누구에게서 뺏은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결국엔 너도 일반인을 도둑질하는 거잖아?"며 따졌다. 슬라이는 할 말을 잃었는지 은근슬쩍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생각나?"라며 화제를 돌린다
  7. ↑ 이 때 카멜리타는 슬라이가 경찰이었으면 그 능력을 좋은데 쓸 수 있었을 거라고 아쉬워하고 있었다. 후에 "도둑을 도둑질해봤자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설득하려는 것을 보면 은근히 슬라이가 자신과 협력해서 그러니까 경찰로써 일해주길 바란 것 같다.
  8. ↑ 사실 라쿤이다.
  9. ↑ 차오 장군이라던가 (슬라이: "중요한 건 가문의 자손이라는 사실이 아니라 그 명성에 걸맞게 행동하는 거야"), 닥터 M이라던가 (슬라이: "내가 쿠퍼 가의 아들인 건 사실이지만 결국 난 개인일 뿐, 내 조상과 동일인물은 아니라고")
  10. ↑ 어려서 눈 앞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후, 고아원에서 함께 자랐기 때문에 친구보다 형제라고 의식하는 것 같다. 특히나 코믹스를 보면 고아원 원장의 성격이 좋지 않아서 유대감이 더더욱 강한 걸지도?
  11. ↑ 슬라이더러 갱의 리더라고 했는데 일단 위치상 주인공 보정 덕분에으로 리더인 건 맞지만 슬라이 본인은 항상 모두 나름의 장단점을 지닌 평등한 전우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조상님들)가 남긴 유산을 친구들과 함께 열고 싶다고 생각해 벤틀리와 머레이를 기다리기도 하고 막상 유산으로 가는 길이 오직 슬라이만이 갈 수 있게 되어있자 굉장히 당황하며 혼자만 금고에 들어가는 걸 미안해한다. 물론 엔딩에선 유산을 갱 멤버들에게 나눠주는 걸 잊지 않았다.
  12. ↑ 페넬로페였다
  13. ↑ 언제나 유쾌한 철면피인 슬라이가 안절부절할 때는 카멜리타를 포함한 동료가 위험해쳐하거나 우울해할 때 뿐이다.
  14. ↑ 거의 유일하게 벤틀리의 의견에 열렬하게 반대했던 적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팬더 킹과 함께 일해야한다고 했을 때. 어찌어찌해서 일단 중국으로 오긴 했으나 뭐만 터지면 "야, 팬더 킹이 우리 팀에 오기 싫은 가봐. 걍 가자"라면서 대놓고 싫은 티를 팍팍 냈다. 벤틀리: 팬더 킹이 명상 중이네 슬라이: 그럼 귀에다가 소리쳐서 깨워야 겠지 벤틀리: 아니, 그러봤자 소용없고 그의 마음 속에 들어가야 해 슬라이: 그럼 쇠톱으로 잘라서 속을 보면 되겠네? 벤틀리: 얌마;; 팬더 킹 역시 자신을 감옥에 보낸 슬라이에게 영 좋지 않은 감정이 있던 지라 서로 틱틱 댔었다.
  15. ↑ 벤틀리보다 지능이 낮은 듯한 머레이의 말에도 잘 귀를 기울여주는데 머레이의 의견에 반대했을 때가 카멜리타가 거대해졌을 때. 슬라이는 카멜리타의 몸에 올라타서 하앍하앍 가면을 벗겨야한다고 생각했고 머레이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거대한 슈퍼 파이팅 로봇이 필요하다고 해서 (...) 기각되었다.
  16. ↑ 기습 키스를 두 번이나 성공했고 그 때마다 카멜리타는 얼굴을 붉히며 황홀해한다.
  17. ↑ 슬라이 쿠퍼 3의 엔딩에서는 닥터 M의 공격을 대신 맞고 기절했으며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에서는 딱 봐도 함정 같이 보이는 걸 카멜리타가 인질로 잡혀있자 평소와는 달리 뇌가 멈춰버린 건지 바로 함정에 걸려버릴 정도다. 무너져가는 비행선 위에서 자신을 챙기기보다 다급하게 "카멜리타를 안전하게 데려다 줘!"라는 부탁에 카멜리타 본인도 그 동안 슬라이에게 차갑게 대한 걸 미안해할 정도였다.
  18. ↑ 사실 이거 성우 개그다. 슬라이의 성우가 나름대로 열심히 이탈리아 악센트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개발진이 웃기다고 게임 속에 넣어버린 것.
  19. ↑ 벤틀리는 그걸 보며 저 교활한 악마!라며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