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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에게 키스당한 직후 역시 츤데레
Carmelita Fox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이 작품의 히로인.츤데레
성우는 영어판은 록산나 오르테가(1편)/알레시아 글리드웰(2편)/루스 리버(3편)/그레이 딜라일(시브즈 인 타임). 일본판은 마코토 츠바사[1]/소노자키 미에[2]. 한국판은 1, 2편에서 이계윤, 3편에서 정미숙.[3]
본명은 카멜리타 몬토야 폭스(Carmelita Montoya Fox). 여우이며, 작중 묘사로 볼때는 굉장한 미녀인듯. 슬라이도 첫눈에 반했다. 괴도물의 필수 요소인 전담 형사이다. 괴도와 곤란해진 형사가 협력하는 클리셰도 충실하게 재현한다. 살인마든 좀도둑이든 모든 범죄자는 다 똑같다는, 어찌보면 상당히 위험한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다만 그만큼 본인도 한 번한 약속은 지키고[4] 범죄자라도 일단 잡은 다음에는 인간적으로 대해준다. [5] 이건 슬라이를 상대로도 마찬가지인지라 슬라이가 물로 떨어지자 저 놈 맥주병인데 큰일났다!!!며 바로 구하려고 했다. 근데 라쿤은 수영 잘하지 않나?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슬라이를 잡는데 집착하며 강력한 전기가 흐르는 총알을 발사하는 바주카 쇼크 피스톨을 휴대하며 슬라이를 뒤쫓는다. 이는 뉴비 경찰로써 일하고 있을 무렵 슬라이 때문에 모두 앞에서 상사에게 눈물 나게 혼나는 빅엿을 먹었기 때문. [6] 슬라이가 처리한 악당들의 뒤처리[7]를 항상 도맡아 하기 때문에 실적은 상당히 좋은편.먹튀 1편 마지막에 슬라이에게 도둑키스를 당하고 잠시 뿅 가는 묘사가 있다…만 그 직후에 슬라이가 손장난을 부려놔서…안습.[8] 그래도 제작진 측에서 커플로 열심히 밀어주고 있다.[9] 코믹스에서는 아예 슬라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며 씩 웃기도 하고 [10] "슬라이가 경찰이 아니라서 아쉽다"라고 하고 그 뒤에 나타난 슬라이를 보며 '왜 귀여운 남자는 다 나쁜 놈인 걸까?'라며 속으로 한탄하기도 했다. 그나마 2편 초중반에 닐라가 새로운 대항마(...)로떠오르는 듯 싶었으나...
2편에서는 다소 묻히는 사실이지만 이쪽도 참 고생 많이 했다. 라잔의 궁전에서 슬라이와 춤추는 걸 닐라가 경찰들 앞에서 까발려서[11] 쿠퍼갱단과 한패라는 누명을 쓰고 인터폴에서 쫓겨나지 않나, 그 와중에 어쩔 수 없이 슬라이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질 않았나, 결백을 증명하려고 홀홀단신으로 캐나다까지 날라와서 고생하지 않나... 결국 최종미션에서 슬라이와 협동해 클락-라를 파괴한 후, 결백을 증명하고 친구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슬라이가 자수, 헬기에 태우고 가나 슬라이는 2시간 동안 카멜리타와 떠들다가 카멜리타가 뭔가 이상한걸 알아채자마자 탈출(...)해버렸다.
3편에서는 슬라이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자 추적하기 시작한다. 호주 미션에서는 갑툭튀했다가 가면에게 세뇌당하고 거대화 당하기도 한다. 중국 미션에서는 슬라이와 벤틀리가 카멜리타를 따돌리기 위해 슬라이가 징 킹과 결혼할 거라는 투로 말하는데 이를 오해하고, "슬라이 놈이 그렇게 관심을 보이는 이 신부는 또 누구야?"하며 내심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12] 카멜리타: 평생 잊지 못할 찌릿찌릿한 결혼으로 만들어주마, 슬라이 쿠퍼! 최종 미션에서는 슬라이를 체포하기 위해 쿠퍼 보물 창고가 있는 섬으로 병력을 끌고 와서 닥터M과 전투를 벌이고, 슬라이와 닥터M의 사투에 난입한다. 이 때 슬라이가 카멜리타를 감싸다가 기절하자, 분노해서 닥터M에게 막타를 날리고, 슬라이를 깨우는데 슬라이는 기억상실 상태가 되었고, 카멜리타는 슬라이가 동료 경찰이라며 거짓말을 한 후 데리고 탈출, 슬라이와 사귀기 시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슬라이의 기억상실은 연기였고 결국 4편에서 슬라이가 대도로 돌아가자 다시 체포하려든다. 그러다 라 패러독스에 의해 과거로 보내졌다가 슬라이 일행에게 구출되는데, 슬라이에게는 화가 단단히 난듯 매우 차갑게 대한다. 하지만 조상님들에게는 잘 대해준다 [13] 여러모로 외모때문에 고생하는데 서부시대에서는 투스픽이 밧줄로 묶어서 납치를 하질 않나 끝판에서는 벨리댄스추다[14] 라 패러독스한테 납치당한다결국 납치당해서 슬라이랑 같이 죽을 뻔 했지만 참고로 슬라이를 부르는 애칭(?)은 '줄무늬 꼬리' Ring-tail.
여담으로 3편까지만해도 괜찮은 것 같던 억양이 4편와서 완전 뒤집어졌다 뭔가 억지로 쥐어짜내는 느낌의 억양마치 크리스티나가 한국어하듯이
- ↑ 1964년생으로 원래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활동하던 배우 및 가수 출신
- ↑ 슬라이 쿠퍼 콜렉션
- ↑ 근데 1편에서는 스토리 내내 도도하고 차분한 톤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2편에서는 하이톤의 목소리로 나와서 성우가 교체된 걸로 착각한 사람들도 상당한듯.
- ↑ 슬라이 쿠퍼의 엔딩에서 슬라이를 바로 체포할 수 있었음에도 자신을 구해준 것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도망갈 기회를 주었다. 물론 슬라이는 도망갈 기회를 카멜리타와 키스할 기회
(...)로 받아드린다. - ↑ 슬라이 쿠퍼 2에서 머레이를 잡은 뒤에 배 고프다는 말에 별말 없이 먹을 걸 주고 감옥 안이 좁은데 불편하진 않냐는 둥, 잘 보살펴 준다.
- ↑ 오페라 하우스에서 다아이몬드를 지키는 임무였는데 슬라이가 지붕에 있었다. 카멜리타는 슬리아가 보석을 훔치려는 줄 알고 바로 붙잡았으나 슬라이 말로는 다이아몬드에는 관심 없었고 그냥 파리 야경을 구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슬라이를 잡을 때 예상외로 슬라이가 매력적이라 당황했다고(...) 물론 슬라이는 잡힌 뒤에 바로 튀었다(...) 덕분에 카멜리타는 상사에게 도둑을 놓쳤다고 매우 혼났다. 그 카멜리타가 그렁그렁 눈물을 흘릴 정도로(!!!). 그 모습에 슬라이는 카멜리타를 도와주고 싶어서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진짜 범인을 잡아다가 카멜리타가 잡은 것처럼 만들어주었다.
- ↑ 체포나 구속 등등…뭐 이런저런 거.
- ↑ 수갑으로 철제 난간에 묶어놓고 수갑의 열쇠를 그대로 가져갔다.
- ↑ 2편 에피소드 8 에필로그부터 낌새가 보이더니, 3편 마지막에는 아예 경찰 소속이 된 것으로 보이는 슬라이와 무도회(처럼 보이는. 4편의 묘사로 봐서는 그냥 일반인인듯)에서 같이 춤을 춘다!!
벤틀리의 목격 후 눈치챈듯 윙크하는 모습에 묘한 감탄4편에서는 납치되어 원하지 않게 슬라이를 따라서 왔다.그러면서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는다. 역시 츤데레 - ↑ 사랑하면 닮는다고 (...) 슬라이도 카멜리타를 보며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며 씩 웃는다.
- ↑ 카멜리타는 아는 얼굴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슬라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 ↑ 슬라이 항목에도 작성되어 있지만 슬라이는 카멜리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런 장난(?)이 먹혀들었던 것.
- ↑ 그런데 사실 슬라이의 기억상실이 연기라는 걸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슬라이와의 행복한 연인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아서 거짓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또 '슬라이는 정말로 개과천선한 걸 거야'라고 자기자신에게 계속 거짓말을 해왔다고... 그래서 슬라이가 대도로 돌아갔을 때 두 배로 배신감을 느낀 듯. 실제로 독백을 보면 슬라이가 오프닝에서 훔칠 타켓을 만원경으로 힐끔거리는 장면을 뒤에서 다 봤으면서도 애써 모른 척하며 고개를 돌려버린다.
- ↑ 경비병들의 시선을 돌리기위해 그랬는데 경비병들이 다 뒤집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