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th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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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Agar.io 파생 게임

slither.io
슬리더리오
장르웹 게임
플랫폼웹, 안드로이드,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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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x

1 개요

Agar.io와 매우 비슷한 게임으로, 지렁이가 되어 거대하게 몸집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제목인 slither(슬리더)의 뜻은 '주르르 미끄러지다.' 등의 파충류가 기어가는 모습을 묘사하는 단어다.[1]

모바일 앱도 존재하지만 랙 유발로 플레이 하기가 어렵다. 랙 때문에 가끔 지렁이가 이상하게 움직인다.

닉네임에 한국어나 몇몇 이모티콘을 제외하고는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못한다.이모티콘과 외국어를 허용하게 되면 Agar.io같이 될 수 있다

한국 IP로 플레이할 경우, 가끔씩 게임을 못 할 정도로 핑랙이 심하다. IP 우회 해봤자 더 느려지기만 하니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2]

2016년 5월 경에 광고가 생겼는데, 아무래도 서버비 때문인 것 같다. 광고가 생기고 나서는 그래도 이전보다 랙이 줄어든 편.

모바일 아류작들로 snake.io와 Orborous가 있다.

2 설명

마우스로 가고싶은 곳으로 이동한다. 마우스를 꾹 누르거나 우클릭, 스페이스 바로 덩어리를 조금씩 소비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agar.io와 가장 큰 차이점은, agar.io에선 몸집이 크다면 무엇을 해도 작은 개체들이 공격하기 힘들지만 slither.io는 크기 상관없이 머리가 다른 개체에 부딪히면 죽는다. (자신의 몸에 닿는건 상관없다.) 그래서 몸집이 작아도 실력만 좋으면 큰 개체를 잡을 수 있다. 큰 개체들도 한 없이 작은 지렁이에게 머리만 부딪쳐도 죽으니 알아서 조심히 먹는다.[3]작은 크기로 대형 개체들 학살하고 다니면 쾌감이 좋다 흐흐흐흐

그런데 가끔씩 버그가 있는데, 크기가 비슷한 지렁이들이 서로를 향해 대쉬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냥 통과하게 되거나, 나보다 크기가 2배 이상 작은 지렁이를 향해 대쉬하면 분명히 나의 머리가 상대의 몸통에 부딫혔지만 상대가 죽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유는 불명.

두 마리 이상의 지렁이들이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한 지렁이를 타겟으로 삼고 두 지렁이가 타겟 양 옆으로 붙고 대쉬하며 점점 좁혀와 죽인다던지, 가두리를 성공한 지렁이를 또 가두리 해서 양옆으로 조여 죽인다던지 등의 협동 플레이를 알아두면 더욱 생존율이 높아진다.

둥근 맵의 특정상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중앙으로 모여 콜로세움을 만든다는 점을 역이용하면 맵 가장자리의 한 지점을 정해놓고 (e.g. 12정각 위치) 그곳에서 한 플레이어에게 시체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괴물을 키워내어 팀플레이를 할 수 있다.

맵을 벗어나 바깥의 붉은 존에 닿으면 장외로 판정되어 시체도 남기지 않고 증발한다.

우측 하단의 SNS공유 버튼을 누르면 왼쪽 하단에 Change Skin버튼이 생겨서 지렁이의 스킨을 변경할 수 있다.[4]

이 게임 특성상 수백명이 하다보니 반응속도도 느리고 상대방이 분명 자신의 머리 아래 즉 부딪히면 죽는 부분에 부딪힘에도 불구하고 죽지않는 경우가 있다.

두명이 동시에 서로 머리 박치기해서 죽는 경우도 있다, 물론 흔하지 않다.

3 특징

콜로세움이 순식간에 펼쳐지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자 묘미. 플레이어들이 잔뜩 모여있는 위대한 항로중앙 지역에서 중형~대형 사이즈의 지렁이가 죽으면 그걸 본 다른 플레이어들이 최대한 많이 먹기 위해 대쉬로 쏜살같이 모여든다. 이 때 생기는 속도로 인해 도미노 현상으로 다량의 지렁이들이 죽게되는데, 그 시체들이 남긴 먹이로 더 많은 지렁이들이 콜로세움에 모여들고 몇 초가 지나면 욕심이 많고 컨트롤이 부족한 플레이어들을 시작으로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맺고 끊는걸 잘하는 컨트롤이 상당한 플레이어들만 살아남아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잔치를 벌이다 다시 안전하게 변방으로 흩어져 다음 때를 노리게 된다. 지렁이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서로 머리를 부딪혀도 죽는다 둘다 죽는건 아니고 둘중 한명이 죽는데 부딫혔던 두 지렁이 중 더 긴 지렁이가 살고 짧은놈은 죽는다. 참고로 자신보다 작은 놈한테 죽을수도 있다.

판정이 정말 이상한 게임이다. 딱 봐도 머리가 몸의 중앙에 부딪히는게 아니고 분명히 상대방이 내몸에 부딪혀도 내가 죽는 경우가 있다, 수백명이 하다보니 너무 당연한 듯 하다, 입문하기 전에 이런점들을 숙지하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 안그러면 맨상태로 멘탈 나간다.

4 공략

초반에는 맵에 널린 먹이들을 주워먹거나 사냥하여 200에서 300정도의 길이를 확보한 뒤 중형 사이즈의 지렁이를 찾아 부스터로 재빠르게 잡는다. 중앙으로 갈수록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는데, 그만큼 먹을 것이 많다. 잃을 것이 없는 초반에는 무조건 중앙으로 가는 것이 빠른 육성의 지름길. 또한 부스터를 써도 땅에 떨어진 먹이만으로 복원이 될 정도로 소모가 적기 때문에 기회가 보이거나 위험할 때마다 바로 바로 써주는 게 좋다.

가끔 움직이는 먹이가 출현하는데, 먹으면 길이를 상당히 늘려주기 때문에 초반에 보이면 바로 먹는게 좋다. 단, 쫓으면 도망가기 때문에[5] 부스터가 넉넉할때 먹자. 부스터 값이 먹이보다 더 드는건 함정

부스터 사용 중 지렁이의 몸이 번쩍이는 이유가 급격한 속도 상승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알림으로서 게임의 안정성을 늘리기 위함도 있으나 눈에 잘 띄게 됨으로서 "여기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관심을 기울일 것" 이라는 의미로도 작용한다. 즉, 곧 일어날 수도 있는 콜로세움을 광고하는 셈이 되는 것. 감과 경험이 풍부한 플레이어들은 대형 지렁이가 번쩍이기 시작할 때 높은 확률로 시체 먹이가 생길 것임을 알기에 그 주변으로 경쟁자들의 수가 급증할 수 있다.

몸집이 어느 정도 커지면 대쉬를 이용하여 재빨리 작은 개체를 원형으로 포위하고 서서히 조여먹는 가두리 양식을 쓸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다가 더 큰 지렁이에게 같은 방법으로 당할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는게 포인트. 상대방이 제자리만 뱅뱅 도는 정도가 되면 상대방의 실수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 정도로 좁다는 뜻은 좁힐게 없다는 소리고, 좁힐 게 없다는 소리는 괜히 더 좁히려고 들어갔다가 자칫해서 부딪혀서 다 된밥에 코 빠뜨리지말자. 또 최 중원에서는 너무 많은 지렁이들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쓰다가 오히려 위험한 상태에 빠질 확률이 크다.

먹이를 잔뜩 먹는 것이 좋긴 좋지만, 위험성과 이득을 비교할 때 한 번의 실수로 훅! 간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초반에는 성장 위주로 중반이후엔 적어도 안전성에 절반 이상의 신경을 주도록 하자. 몸이 커져서 상위 5~10%에 들어 왔다면 더이상 소~중형 사이즈의 지렁이 시체를 먹으려 느린 회전을 감수하며 욕심을 부리지 말자. 중간에 찌끄러기 먹으려 끼어있던 작은 지렁이에 부딪혀 비명횡사하는 자신의 지렁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포위 당하면 상대방의 몸통에 최대한 붙어서 남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자신의 몸이 한바퀴를 그릴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경우에는 상대방의 머리부분을 따라다니거나 자신이 한바퀴를 그릴 수 있을때까지 상대방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게 최선. 너무 짧다면 그냥 죽는게 낫다 당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견제만 잘 한다면 역관광도 가능하다. 그러나 포위당하는 건 딱히 좋지 않기때문에, 웬만하면 포위 당하기 전에 빠져나오자.

다른 지렁이가 사냥한 지렁이를 훔쳐먹는 방법도 있다. 남이 사냥한 것만 계속 먹다보면 쉽게 순위권에 들기도 한다. 운이 좋으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 방법으로 엄청 커질 수 있다.

지렁이가 밀집한 구역에서 큰 먹이를 먹으려고 부스터를 쓰는 등 욕심을 부리게 되면 다른 지렁이의 갑툭튀에 당해 죽을 확률이 배로 증가하니 일반 속도로 주변을 탐색하면서 먹는게 더 현명하다.

결국 순위권에 들어가 오랫동안 연명하고 싶다면 때를 노리되, 컨트롤을 신중하게 할 것이고, 안전한 수준에서 최대한 먹이를 먹되, 욕심을 부리지 말 것이며, 주변을 잘 탐색해 실력좋고 욕심많은 작은 지렁이들을 견제해서 제일 악랄한 적들을 둘러싸서 빠르게 없애버리고, 변방과 중심부를 잘 오가며 운영할 것. 그리고 렉이 걸리지 않게 기도할것[6]

순위권에 들게되면 도는 속도가 너무 느려져 중간 크기의 지렁이의 부스터에 취약해진다. 운이 나빠서 서너마리 사이에 낑기게 되면 빼도 박도 못하게 되므로 지렁이가 거의 없는 맵의 가장자리로 와서 대략 4~50% 정도의 위치에서 군림한다면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흔히 다른 커다란 지렁이가 대형 지렁이를 사냥하거나 지렁이 밀집 구역을 피하기 위한 이유로 가장자리로 올때가 많은데, 이때 부스터를 전혀 아끼지 말고 맵의 끝까지 유인하며 압박해주는 등의 사냥이 가능하다.
  1. 해리 포터 시리즈슬리데린 기숙사 이름에도 사용된 바 있다.
  2. 모바일판에서는 싱글플레이를 지원하니 그걸로 위안을 갖자.
  3. 이 때 지렁이의 반응속도가 마우스의 속도보다 0.4초 정도 느리기 때문에 분명히 위험을 직감하고 휠을 돌렸음에도 그대로 꼬라박아 죽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그럴 경우 굉장히 화가난다 또한, 커지면 커질수록 방향을 돌리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큰 지렁이 머리 부분을 감싸면 쉽게 죽는다.
  4. 모바일판은 SNS공유를 하지않아도 변경 가능하다.
  5. 부스터를 쓰면 부스터를 쓰는 만큼 도망간다 뭐냐
  6. 구글 크롬으로 들어가는게 최선이다. 익스플로러는 한국 서버로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렉이 엄청날 것. 물론 렉이 완전히 없어지는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