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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偉大なる航路(グランドライン)/Grand Line

1 소개

원피스에 등장하는 지명

'레드라인(붉은 흙의 대륙)'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고리처럼 맞물리듯 수평으로 뻗은 항로.

일본어판에서는 한자로 '위대한 항로'라 쓰고 '그랜드 라인'이라 읽는다. 일본에선 '그랜드 라인'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으나 한국 정식발매판에서는 한자 표기인 '위대한 항로'를 사용하고 있다.[1] 둘 다 맞으므로 틀린 것은 아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KBS에서는 정발판과 동일한 위대한 항로를 사용했었으며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일부 극장판에서도 위대한 항로로 번역했었지만 투니버스대원방송의 원피스 TVA 방영이 시작되고 나서는 그랜드 라인이라는 번역이 정착되었다.

네 개의 바다와는 캄벨트라는 해역으로 둘러싸여 있고, 계절, 기후, 해류, 풍향 등을 종잡을 수 없어 항해에는 기록지침이 필수 불가결하다. 리버스 마운틴에서 출발하는 자기로 일곱 섬 중 출발지점을 선택할 수 있으나 도중에 어인섬에서 한번 모든 지침이 만났다가 다시 흩어져 끝에 가서는 다시 하나의 항로로 이어진다. 최종 도달지는 '라프텔'.

이 위대한 항로의 입구는 산으로, 산등성이를 타고 운하가 파져 있고 위대한 항로 쪽으로 조류가 흐르고 있다. 작중에서는 캄 벨트를 통과해 위대한 항로에서 나가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는 듯하다.

위대한 항로의 시작점에서 반대방향으로 돌면 라프텔부터 돌 수 있는 것 아니냐[2], 해군은 사우스 블루나 이스트 블루에서 캄벨트를 타고 들어오면 신세계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등등 애매한 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여기에 대해서 아직 확실한 정설은 없다. 다만 캄벨트는 일반적인 항해술로는 벗어나기가 거의 힘들기에 작중엔 세계정부쪽 배만 가능하다고 나온다. 또한 리버스 마운틴은 신세계 방면 출입구가 없어서 역주행은 불가능하다.

2 기후

  • 각 섬마다 봄섬, 여름섬, 가을섬, 겨울섬으로 나뉘어 있으며 위대한 항로에는 총 16가지의 계절이 있다고 한다.
  • 예측할 수 없는 폭풍 및 수없는 천재지변으로 뻑하면 목숨을 잃기 쉬운 험난한 항로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지만 사실은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나름대로 활발하고, 이 항로상의 주민들은 자기 섬 주변의 해역을 아주 잘 알고 있다.(하긴 해군은 아예 '정부' 차원으로 노는 놈이니 해적'단' 따위하고는 정보의 수준이 다를 테고 주민들이야 자기 집이니 빠삭한 것도 이해는 간다만.[3])특히 해군들은 여기를 제 집처럼 앞뒤로 왔다갔다한다. 칠무해쥬라큘 미호크도 소형 보트를 타고 위대한 항로를 들락날락 하는 모습이 보이고 포트거스 D 에이스는 바다에 빠지면 끝인 능력자이기까지 한데 미호크만큼 작은 보트를 타고 홀로 신세계에서 역주행을 했다. 심지어도 니코 로빈도 동료가 되기 전에 거북이 등에 타고 혼자 섬 사이를 왕래한 적이 있다(...). 완전히 다 밝혀진 바다 취급인데, 밀짚모자 해적단은 나미가 없으면 항해조차 못하고[4], 클리크는 여기서 배 50척을 잃었다.[5][6]
사실 위대한 항로 진입 초반엔 천변만화하는 날씨에 매우 고생했으나[7] 그 이후로 그런 묘사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8] 초반 묘사만 보면 뱃사람들의 무덤 수준이다. 비-눈-맑음-가랑비-폭풍등이 교차돼서 오고, 바람도 불었다 말았다 하는 바다인데 여기를 무사 통과하는 사람이 극소수일 수밖에. 그렇지만 막가는 기후는 극초반부에 여러 루트가 겹쳐 있어서 벌어지는 일이고, 항로를 어느 정도 진행하고나면 편해진다고 한다. 원피스 13권에서 네펠타리 비비의 입을 빌어 '첫 번째 항로에서의 그 바다는 리버스 마운틴에서 나오는 7개의 자력이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드니까 특별한 것이다' 라는 요지의 설명을 한다. 즉, 리버스 마운틴 근처는 정신나간 기후가 기본 사양이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항로에서는 기본적으로 섬에서 가까울수록 날씨가 평온해지고, 섬에서 멀어저 섬과 섬의 사이에 가까울수록 두 섬의 날씨가 부딪쳐 장마전선이라도 생기는지 더러운 날씨가 되는 게 보통인 듯하다. 물론, 이런 정보가 있다고 해도 해왕류, 아쿠아 라구나, 녹 업 스트림같은 다종다양한 재앙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 해역이기에 절대 방심할 수 있는 바다는 아니지만.

3 낙원, 신세계

위대한 항로의 전반 바다는「낙원」, 후반 바다는「신세계」라고 불린다. 8권에서 제프가 위대한 항로를 낙원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이미 언급한 바 있는데, 60권에나 가서야 이유가 밝혀진다. 그것은, 후반 바다를 겪어본 해적들은 전반 바다는 차라리 낙원이라고 말한다는 의미였다. 즉 위에 언급된 것은 어디까지나 '전반 바다'에서나 통용되는 소리였던 것. 그러니 후반부 바다에 대한 설명은 신세계에서 읽어볼 것.

4 밀짚모자 해적단이 항해한 위대한 항로의 지명

  • 쌍둥이 언덕 (출발지)
  • 위스키 피크
  • 리틀 가든

4.1 신세계(2년 후)

5 기타

해적들이 들끓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아덴(Aden)만 근방의 소말리아 앞바다에 위치한 항로를 위대한 항로라 일컫기도 한다(...). 원피스의 위대한 항로와 마찬가지로 온갖 해적 세력들과 전세계의 해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북한 선적의 배가 미합중국 해군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상황이 막장이다.
  1. 언제부터인가 두 표기를 병행해서 번역하고 있다.
  2. 최신화에 따르면 라프텔은 지침으로 안내가 불가능한 듯 하다.
  3. 지구촌 같은 말이 낯설지 않은 현실과 달리 원피스의 기술 수준으로 보면 이스트 블루 같은 곳에서 볼 때 위대한 항로는 뱃사람들이나 가끔 들려주는 '미지의 세계'이다.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는 어디에나 있었다.
  4. 사탕비가 내린다던가, 기묘한 해류가 발생한다던가, 파도로 둔갑하는 바다XX같은 생물이 나오지만... 다만 밀짚모자 일당에서 항해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은 나미뿐이다. 루피와 조로는 맨땅에서도 길을 잃고, 우솝은 바다에 처음 나온 시점에 나미가 있었기에 굳이 배운 바 없고, 상디가 일하던 발라티에는 한자리에 고정된 식당이었다. 그나마 니코 로빈이나 브룩은 아마 가능할 듯하다. 프랑키도 배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고 직접 몰기도 했으니 역시 항해술이 있을 듯.
  5. 하지만 클리크를 너무 무능하다고만 볼수는 없는게 밀집모자 해적단은 나미라는 심각하게 오버밸런스인 항해사가 있을 뿐더러 초반에 로그라는 물건을 몰라서 당황하기도 했다. 사실 밀집모자 해적단이 운이 좋아서 도움을 많이받아 쉬워보인거지, 사실 남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로그의 존재유무를 몰랐던 극초반에 탈락했을 가능성도 있다.
  6. 그리고 클리크의 경우엔 미호크의 심심풀이 타켓으로 선정된 악재까지 끼어있었다.
  7. 그 체력좋은 밀짚모자 해적단이 탈진지경까지 갔었다.
  8. 굳이 말하자면 체력도 붙고 익숙해진데다 나미덕분에 큰 위험은 알아서 피해갈 수 있으니 묘사가 필요없는 것.
  9. 섬 자체가 10개로 나뉘어 있지만 실제론 하나의 섬. 기록지침에도 하나로 인식되어있다.
  10. 단, 섬 자체는 웨스트 블루에 있었기에 기록지침에 걸리지는 않는다.
  11. 단, 코끼리라 기록지침에 걸리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