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亞流
둘째가는 사람이나 사물. 혹은 문학 예술, 학문에서 독창성이 없이 모방하는 일이나 그렇게 한 것. 또는 그런 사람.
ex)아류작
- 참고항목 : 표절
2 我流
'자신만의 스타일'(객관적 사실에 의거하지 아니하고 자기 주관이나 관습, 취미대로 하는 방식)의 일본식 표현. 'がりゅう'라고 읽는다. 1번과 자주 헷갈리는 단어. 이때문인지 '자기류'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이곤 한다. 집안이나 주변 사람들의 압박이 아닌, 자신만의 의지로 경험을 통해 기술을 갈고 닦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속성으로, 그 독창성 때문에 자주 천재와 연관되곤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 입장에선 천재고 자시고를 생각해 본 적도 없을 뿐더러 말 그대로 자기들 꼴리는(...)대로 한 게 우연히 대중에게 먹힌 것이기 때문에 이 속성을 가진 자들은 대부분 기술적인 우열을 가린다느니 하는 개념이 아예 없다. 낭만 항목에서 말하는 '진짜 중의 진짜'가 이런 사람들.
하지만 역시 효율 같은 것을 고려해 본 적이 없는 인종이라, 가끔 픽션에서 철저하게 좋은 스승에게 교육 받은 이들에게 발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현실에서는 그런 '좋은 스승' 따위가 이미 환상종 오브 환상종이기 때문에 이들을 바르는 건 같은 아류 속성을 가진 인물이 아니면 힘들다.[1] 혹은 철저하게 자기자신에게 특화된 방법론을 가지고 있는지라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한들 말 그대로 자신의 아류에 머물 뿐 그것으로 남을 가르칠 수도, 남들이 그것을 이해할 수도 없다는 설명이 붙기도 한다. "전설의 천재 검사 00이 창안했으나 곧 잊혀지고 만 XX검술" 등의 클리셰가 그런 것.하지만 창작물에서 일단 언급되기만 한다면 작품 안의 누군가가 그것을 이해하고 잘 써먹고 있다는 뜻이다
흔히들 재능으로 성공하는 이들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속성이지만, 동시에 잘 못 된 방향으로 쓰여지면 재능의 낭비로 그치지 않고 한 인간, 혹은 주변 사람들 다수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양날의 칼과도 같은 속성. 이런 점 때문에 예술가 속성과도 자주 엮인다.
이렇게 패망한 인물의 예로는 우류 류노스케[2]가 있다.
반대로 성공한 인물의 예로는 롤로노아 조로[3]와 쥬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