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승강기기사
영문:Engineer Elevator
한문:昇降機技士
목차
1 개요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4학년에서 응시가능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자격증.[1]
최종합격률은 약 10.72%[2]로 평이한 편이나 기계와 전기를 동시에 알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필기 합격률이 실기 합격률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취업 깡패 전공인 전기, 기계분야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보니 원래부터 승강기에 관심있던 공학도가 아니라면 대체로 전기나 기계관련 자격증을 따기 때문인지 2015년 기준으로 자격증 취득자 수가 2천명이 되지 않는다.[3]
승강기 분야 최상위 자격증으로, 하위 자격증으로는 승강기기능사[4]와 승강기산업기사가 있다.
2 시험구성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며 시험은 1회와 4회로 년 2회 치루어진다. 가장 첫째번과 마지막번에 시험을 보다보니 한번 떨어지면 텀이 6개월이나 된다.
2014년부로 기존의 승강기법규[5]가 바뀌었기 때문에, 승강기개론과 승강기설계는 과년도 문제가 의미가 없어졌다. 일반기계공학과 전기제어공학은 과년도 문제 10년치를 외우는 것으로 합격선에 들어 갈 수있다.
수험서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 제공하는 수험서를 추천, 새로 바뀐 법규에 대해 가장 자세히 나와있다.
필기는 과목당 40점 이상을 획득하고 전과목 60점 이상의 평균을 내면 합격이고, 실기는 평균 60점 이상을 내면 된다.
2.1 필기
승강기개론, 승강기설계, 일반기계공학, 전기제어공학의 4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당 40점이상을 득점하고, 4과목 평균 60점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시험시간은 2시간이다.
2.1.1 승강기개론
승강기 관련 법규를 다룬다. 2014년부터 신규 법규가 적용되어 과년도 문제만 외워서는 합격이 힘들게 되었다.
2.1.2 승강기설계
승강기 법규에 따른 승강기 설계 방법에 대해 다룬다.
2.1.3 일반기계공학
기계관련 기능사보다 약간 어려운 정도의 난이도라 기계 전공자들은 어렵지 않게 패스가 가능하다.
타 전공자들이 이 과목 때문에 과락을 많이한다.
2.1.4 전기제어공학
제어공학+전기기기의 미니 전기기사. 일반기계공학과는 달리 전기기능사보다 많이 어렵다.
타 전공자들이 이 과목 때문에 과락을 많이한다.
2.2 실기
복합형 시험으로 단답형 시험과 작업형 시험으로 나누어지며 단답형 40점, 작업형-전기 40점, 작업형-기계 20점으로 구성된다. 단답형은 1시간 30분동안, 작업형은 3시간 30분동안 치루어진다. 작업형은 기계분야 과제를 먼저 실시하며 완성하면 바로 감독관에게 제출하고 전기분야 작업을 시작하면 된다. 단답형에서 30점이상, 작업형에서 주어진 작업기준을 만족한 상태에서 오작동이 없다면 합격했다고 보면 된다.[6]
실기 수험서는 필기 시험 볼 때 쓰던 수험서로도 충분하니 책 사는데 돈 더쓰지 않아도 된다.
2.2.1 단답형
승강기개론과 승강기설계에서 나왔던 문제들을 주관식으로 푼다고 보면 되며, 총 10문제로 구성된다. 필기를 합격할 정도의 수험생이라면 그렇게 어렵게 느끼지 않을 정도의 난이도이다. 출제되는 문제중에서 항상 한문제가 승강기 컨설팅 문제인데, 이 문제 만큼은 난이도가 상당한 편
2.2.2 작업형-전기
작업형 시험의 꽃, 작업형 당락은 여기서 좌우된다.
실기에 숙련된 수험생[7][8] 기준으로도 작업시간 3시간 30분 중 2시간 정도가 여기에 들어간다. 정/역식 구동 회로와 와이-델타식 구동 회로를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도면을 그린 후 직접 결선하는 것인데, 작동조건은 기능사 도면에서 서너가지 조건이 추가된 정도지만, 작업 완성도가 기능사에 비해 매우 빡세다. 회로 완성도가 조잡하거나 (전선이 꺾이는 부분이 직각이거나 직각에 거의 근접해야한다.), 감독관이 소켓에 삽입된 전선을 뺐을 때 하나의 전선이라도 빠진다면 실격사유가 되니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시험에 필요한 전선을 퍼주는 기능사에 비해 한정된 전선만 지급하므로, 전선 사용량을 신경써가며 결선해야 한다.
2.2.3 작업형-기계
웨지-클램프식 로프 조립, 바빗트식 로프조립, 도어 행거롤러 조립 중 하나가 출제된다. 난이도는 웨지-클램프식 로프 조립 < 도어 행거롤러 조립 < 바빗트식 로프 조립 순이며, 웨지-클램프식 로프 조립이나 도어 행거롤러 조립 과제의 경우 숙련된 수험생이라면 5분에서 10분 사이로, 경험이 부족한 수험생도 15분 내로 완성해낸다. 바빗트식 로프 조립문제의 경우 경험이 부족한 수험생은 30분 이상 소요되는게 보통
3 활용도
검사원이나 감리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승강기 관련 직종에서 다른 자격증들과 경쟁한다. 유지, 보수, 점검, 설치 분야는 경력이 있다면 기능사 자격으로도 기사 자격과 동일한 효력을 낼 수 있고[9][10] 제작, 개발 분야는 업체에서 전기기사나 기계설계기사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승강기안전기술원이나 승강기안전관리원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승강기기사를 거의 필수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11] 기사 자격자들은 대체로 공공기관으로 진출해 검사원이 되는 편이다.
4 관련 사이트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전문대학이므로 응시가 안된다.
- ↑ 2015년까지의 평균을 기준으로 필기:20.7% 실기:51 8%
- ↑ 승강기관련 이론은 독학으로 공부하는 것밖엔 없다.
- ↑ 분류는 기계제작이지만 어째 공고에서는 전기과 학생들만 따는 경향이 있다. 와이어로프나 행가로라 이외에는 시퀀스 제어회로만 제작하니까 시퀀스 제어회로를 구성, 제작하는 전기과 실습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인 듯. 하지만 승강기 관련으로 취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표준으로 쓰고 있는 유럽의 표준기준을 들여왔다.
- ↑ 과제를 모두 제출하고 나면 검사가 끝날 때까지 시험장 옆에 별도로 마련된 대기실에서 대기하게 된다. 회로에 문제가 없다면 시험 관계자가 가면 된다고, 문제가 있다면 시험장으로 다시 들어오라고 할 것이다.
- ↑ 실무 3년이상의 경력자나 대학 실습실 학과 탑 수준
- ↑ 평소에는 40분 내외로 결선하는 실기에 통달한 수험생들조차, 시험에서는 회로 오류를 보다 꼼꼼하게 점검하다보니 1시간 30분 이상 소요하게 된다.
- ↑ 이 쪽 분야에서 일을 하기 위해선 승강기자체점검자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 기사 2개월, 산업기사 4개월, 기능사 6개월의 실무 경력이 필요하다. 상위 자격증과 하위 자격증과의 차이가 크지 않다
- ↑ 상위 자격인 승강기유지관리책임자 자격은 기사 5년, 산업기사 7년, 기능사 9년의 실무 경력이 필요하다. 이쪽은 갭이 있는 편.
- ↑ 승강기산업기사로도 가능하며 기사 1년, 산업기사 3년의 실무 경력이 있으면 입사지원 조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