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시리어스 샘
1 개요
크로아티아의 게임개발사인 크로팀에서 만든 FPS 게임,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1의 프리퀄. 현재 퍼블리셔는 First Encounter HD 리메이크부터 새로 합작한 디볼버 디지털이 담당하고 있다. BFE는 Big F**king Encounter Before The First Encouter의 줄임말로, 시리즈 첫 작품인 시리어스 샘 First Encounter의 프리퀄이라는 뜻이다.
2 스토리
초대작인 First Encounter의 프리퀄답게 시점은 멘탈이 지구를 침략한 이후, 현대 이집트의 유적에서 시리아 인들이 남긴 장치를 찾아 가동시키고, 타임포탈을 열어 탈출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비교적 간단한 줄거리다. 과거 이집트인들이 시리아 인을 신으로 모셨다는 설정이 작용했는지 여기저기에 석판이나 관련 벽화가 등장한다. 덧붙여 타임포탈이 위치한 곳은 초대 시리어스 샘의 첫 스테이지인 하트셉수트 신전(데이르 엘 바하리)이라 멘탈이 끌어들인 달이 지구와 충돌하기 직전 시리어스 샘이 타임워프를 해서 고대 이집트에 떨어지는 장면과 맞아떨어진다.
3 발매 전 정보
전작이 발매된 뒤 한동안 후속작 소식이 뜸했는데 시리어스 샘 3가 2011년 3분기에 출시된다는 정보와 함께 시리즈 전통인 16인 협동플레이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공깽의 16인 코옵 플레이 영상(마지막 스테이지이니 보스의 모습 스포 주의)어차피 스토리는 스포될 건덕지가 없는 게임이다.
여기서 BFE의 뜻은 Before the First Encounter로 말 그대로 1편의 프리퀄이자, 1편 이전에 있던 이야기를 의미하는 부제이다. 배경은 지구가 멘탈의 첫 침략을 받은 시점이다. 1편에 이어 또 다시 이집트가 배경이 될 예정. [1][2] 1에서 등장했던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재등장한다. 게임성도 1편의 그것으로 회귀했다. 적 생김새도 1편에 비해 훨씬 그로테스크 해져서 2편의 황당한 아동용 게임이나 만화 같은 개그성 느낌에 실망했던 원작의 팬이라면 상당히 반가운 컨셉. 반면 전작과는 너무 컨셉과 분위기가 바뀌어서 개그와 코메디 센스가 강한 시리어스 샘 2만을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놀라게 될 것이라 한다.
4 특징
이전 HD 리메이크 시리즈에서 나왔던 고어성이 3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슬레지해머로 적을 내리치면 몸통이 박살이 난다던가, 적의 피가 무기에 묻어나는 건 기본, 적이 폭발할경우 화면전체로 피가 튀기도 한다. 2편이 가볍고 코미디성이 깊으며 적들도 귀여운 모습을 보이던 것과 달리 여기에선 그런 거 없다는 듯 꽤 진지한 액션으로 탈바꿈한 듯. 그래도 그 와중에도 농담하는 샘의 목소리같이 여전한데, 1편에 나왔던 목없는 카미카제들의 소리를 따라하며 야유했더니 곧 더 많은 적들의 함성과 함께 적들의 공격이 이어지자 어어?~ 잠깐 데꿀멍하는 장면도 들어가 있다. 더불어 2편에서 100% 개그맨으로 나온 외눈괴물도 흉칙한 모습의 적으로 재등장한다.
또한 1편에 나왔던 아모팩, 시리어스 데미지, 무적 아이템이나 2편의 차량 등의 시스템이 사라졌기 때문에 나오는 적들의 수는 조금 줄었으나 부족한 병참 보급 현상은 훨씬 심해졌다.[3] 이러한 것 때문에 시리즈의 팬들은 예전작에 비해서 대량학살의 느낌이 줄어버렸다는 점 등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cht_bInfiniteAmmo
3편에서도 권총 총알이 무한대로 지급되서 나온다. 그러나 전작에서 나왔던 여타 다른 권총들만큼 이쪽 권총도 데미지는 영 시원치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아킴보가 안 된. 3편만의 특징으로는 무기에 관련없이 약한 적들은 근접 맨손 공격으로도 죽일 수 있다는 점인데, 외눈박이 괴물은 눈알을 뽑아버리고 거미 유충은 짓밟아버리며 클리어 스켈레톤은 머리뼈를 끄집어 분해해 버린다. 당연히 즉사판정이지만 적을 죽이고 또 그 시체의 일부를 들고 있는 모션까지 딜레이가 있으므로 상황 봐가면서 하자. 권총과 돌격소총은 밀리터리 FPS의 트렌드인 정조준이 가능한데 이걸로 저격이 가능한 수준의 명중률이 나온다. 권총을 쏘는데 카빈을 쏘고 있는 느낌 권총은 조준기가 없어 그저 그렇지만, 돌격소총은 달려있는 레드 도트 사이트를 사용하면 꽤 도움이 된다.
5 등장무기
6 도전과제
7 적 일람
8 OST
시리즈의 전통을 따라 평상시엔 상대적으로 조용한 음악이 재생되며 전투시에는 급박한 음악이 재생되는 식. 마지막 최종레벨과 최종보스전을 제외하고는 평상시, 전투시마다 음악이 바뀐다. 또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밴드 Undercode의 명곡들을 훌륭하게 편집하여 사용해서 그런지 전투시마다 극도의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이 덕에 게임의 평가와는 별개로[4] OST의 평은 항상 좋은 편.시리어스 샘 3: BFE OST (유투브 채널)
9 DLC
추가 스토리 DLC로 '나일 강의 보물'이라는 확장팩 스토리 DLC가 있다. 본편보다 전투와 퍼즐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고 새로운 지역들을 배경으로하는 고난이도 미션이 추가된다. 본편에 비하면 짧지만 대규모 화력전을 동반한 굵직굵직한 전투들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무기로 슬렛지 해머 대신 도끼가 추가되었으며 본편의 미니건이 시크릿 무기로 내려간 대신 본편의 시크릿 무기이던 외계인 기관총이 무지막지하게 등장한다.
예약구매시 포함되었던 보너스 팩 DLC도 현재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각종 무기 스킨과 메이킹 비디오, 아트북, 사운드트랙 등을 포함하고있다. 시리어스 샘 3: BFE를 골드 에디션으로 구입하는 경우 본편과 2개의 DLC가 모두 딸려온다.
10 평가
혹자의 평가 : AAAAA/10
메타스코어는 PC판 기준 72점. 그에 반해 유저스코어는 8.2점으로 좀더 높다. 시리어스 샘 특유의[5] 스토리는 신경쓰지 않고 닥치고 때려 죽이는[6] 90년대 FPS를 오마쥬한 방식이 현재의 플레이어들에게 큰 어필이 되지 않을거라는 이유와 그래픽은 그럭저럭 준수하지만 게임 최적화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는 점 등 때문에 웹진의 평가는 발매 전 기대치에 비하면 낮은 편. 다만 실제로 플레이하고 점수를 매긴 플레이어들 중 다수는 이러한 취향에 익숙하거나 마음에 들어하여 구매한 유저들이 다수이므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가 나온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러한 일직선 고전 FPS 게임답게 취향에 맞는 사람들에겐 적절한 가격[7]에 최소한 평작 이상은 가는 좋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반대로 맞지 않는 사람들에겐 끔찍하고 지루하고 스토리는 뒷전인 게임이라고 심하게 평이 갈린다.
11 기타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집트 현지 조사를 꽤 꼼꼼히 한 듯 시가지의 모습과 민가, 유적지, 피라미드 등이 꽤 잘 만들어져있다. 또한, 종전 시리즈들과 달리 배경이 현대이기에 격추된 헬리콥터나 죽은 군인들 시체도 나름 사실적으로 나온다. 체력, 아머, 탄약 등도 알약, 갑옷 등의 판타지 풍으로 나온 1, 2, HD 시리즈와는 달리 구급약, 방탄복, 탄 상자 등 비교적 현대 장비와 흡사한 형태로 나오며 사용하는 무기들도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혹은 너무 구시대적으로 보였던 전작의 무기들에서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구성되었다.
이번 시리즈 역시 HD 시리즈를 이어 스팀 창작마당이 지원되는데, 단순한 모델링 변경부터 무기와 맵 추가라는 거대 모드까지 매우 다양한 종류의 모드들을 지원한다.
불법복제 방지책으로 해적판을 플레이 하게 되면 죽일 수 없고 재빠른 아라크노이드가 게임 내내 따라붙어 다니면서 귀찮게 한다. 절대 죽일 수 없으므로 진행이 매우 힘들어진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시리어스 샘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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