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라 타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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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오너캐이시데 덴이 그린 작가귀엽다

志村貴子


일본의 만화가. 여성. 1973년 10월 23일생. 카나가와 현 출신. 대표작은 방랑소년푸른 꽃.

1997년 코믹 빔에서 나는, 여자아이라는 단편을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섹시가이(원제목은 문턱의 주인敷居の住人)로 첫 장기 연재를 시작한 후, 코믹 빔망가 에로틱스 F를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여자아이 이전에도 카토 마사이치나 도쿄토 루루루라는 이름으로 성인향 잡지에서 단편을 발표한 적이 있으나 작가가 흑역사 취급을 해 현지에서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더이상 단행본화 되지 않는다고 한다.

10대 소년소녀들을 주인공으로 삼으며 우정과 첫사랑 같은 훈훈한 소재부터 시작해 동성애와 여장남자, 트랜스젠더 같은 터부시되는 소재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고 단아한 톤으로 다루며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다.

하지만 대표작 이전에 발표했던 단편집 어떻게든 될 나날에서는 상업지 뺨치는 성적 묘사를 시전해 방랑소년푸른 꽃을 보고 팬이 된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투명한 수채화 풍의 채색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일러스트레이션 화풍과 실제 만화 화풍 간의 갭이 좀 있는 편.

대표작들인 푸른 꽃방랑소년 모두 다소 애니화하기엔 힘든 소재들을 다루고 있었으나 둘 다 애니화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판매량은...

한국에선 섹시가이(세주, 절판), 푸른 꽃방랑소년이 정식 발매되었다.

아오키 에이 감독과 우로부치 겐 스토리 원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알드노아. 제로의 캐릭터 디자인 원안을 맡았다. 이전까지는 거대로봇이나 SF하고 연관이 없었기 [1] 때문에 의외의 인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아오키 에이가 감독한 방랑소년 애니메이션화 인연으로 초청된 듯하다. 화성쪽 아저씨들 디자인은 미묘하게 리얼한 동네 아저씨들이라 그리 좋은 이야기가 안 나오지만 소년소녀들은 귀엽다는 평가가 많다. 화풍 자체가 미형과 사실적인 캐릭터를 절묘하게 줄타고 있기[2] 때문인 듯하다. 이 작품에 꽤 애정이 있는지 트위터에서 이 작품에 관한 일러스트를 자주 그리곤 했는데, 딱히 제작진이 부탁한 것은 아니고 본인이 재미있어하며 해주었다고. 23화에 나오는 특별 엔딩의 일러스트도 그녀가 담당했는데, 가이드북의 프로듀서 인터뷰에 따르면 흔쾌히 승낙하며 맡아주었다고 한다. 마지막의 세 사람이 나란히 선 그림은 스태프 모두가 원한다고 말했다고.

1 작품 목록

  • 나는, 여자아이 (1997) - 데뷔작
  • 섹시가이 (1997-2002)
  • 어떻게든 될 나날
  • 러브 버즈 (2002-2005)
  • 방랑소년 (2002-2013)
  • 푸른 꽃 (2004-2013)
  • 소녀의 가출 (2012-)
  • 일어나서 처음 하는 것 (2015-)
  • 귀여운 악마 (2006-2007) - 단편
  • 루트 255 (2007-2008) - 원작 소설인 '루트 255'의 표지를 담당했었던 걸 계기로 만화를 연재.

2 링크

[1] - 작가의 텀블러 주소
  1. 엄밀히 말해서 SF은 아예 없었던 건 아니고 루트 225라는 패러럴 월드를 소재로 한 소설 만화화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러나 거대 로봇물은 이 작품이 처음.
  2. 단적으로 신작 딸의 가출에서 여주가 좋아하는 남성상은 뚱뚱한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