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키

死神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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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타 오사무/서원석.

TV/애니메이션판 기준으로 '이누야샤 완결편' 13화에, 만화&원작판 기준으로 50권에서 등장한 요괴이며, 왼쪽 눈 부근을 가리는 가면을 쓰고 있고 그 안쪽엔 아무것도 없다. 이름으로 보아 명계와 연관된 요괴로 추측된다.

본래 명도잔월파를 만들었던 요괴로 예전에 투아왕과 싸우다 패배하여 기술을 빼앗기고 얼굴 반이 부서지는 부상을 입었다. 가면은 그 때 입은 부상으로 날아가버린 얼굴자리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이후 셋쇼마루와의 싸움에서 한 번 부서졌다.

하지만 지금도 완전한 명도잔월파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셋쇼마루와의 대결에서는 불완전한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를 흡수하며 고전시켰다. 원조라 그런지 이쪽은 셋쇼마루가 천생아로 쓰는 불완전한 원 형태를 한 명도잔월파보단 작지만 강력하고 연발로 사용할 수 있다. 시신키의 명도잔월파는 불안전한 명도잔월파를 씹어버리는데 일종의 상하관계가 적용되는 듯.

2 작중 활약

50권 쯤에서 나타나, 천생아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셋쇼마루를 불러내고 갑자기 대결을 펼친다. 명도잔월파를 쓰는 자는 하나로 족하다며 옛날 투아왕에 당했던 패배의 복수 겸 싸움을 걸었던 것이다.

천생아가 본래 철쇄아의 일부분일 뿐이라는 것을 까발리며 아픈 곳만 찌르는 말로 일종의 정신공격을 해오며, 보다 완성도 높은 명도잔월파 빨을 사용하여 셋쇼마루를 몰아붙인다. 다만 이 때 시신키가 했던 발언들은 대부분 본인의 억측에 가깝다.

결국 최후에는 철쇄아와 공명한 천생아가 만든 완전한 명도잔월파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고 만다.

3 여담

결과적으로 보면 괜히 묻지도 않은 걸 가르쳐주며 도발만 하다가 죽었다. 은근히 셋쇼마루의 성장 전개를 위해서 이용돼버린 캐릭터, 게다가 원조라지만, 나중에 이누야샤의 명도잔월파가 한 단계 더 진화하면서 왠지 미묘하게 불쌍하게 되어버렸다.

천생아처럼 치유의 능력이나 저승의 문지기 고즈와 메즈를 굴복시킬 수 있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