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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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형태


본모습낮에보면 거대한 흰색이다.

闘牙王

일본판 성우한국판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정승욱[1][2]

1 소개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대요괴이누야샤셋쇼마루의 아버지.

사실 '투아왕' 이라는 이름도 천하패도의 검 개봉 당시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고 '이누야샤의 아버지' 로 바뀌었다. 그러나 그 때문인지 그냥 '투아' 를 이름으로 해석해서 '토오키(투아)' 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정작 원작에서 본명이 나온 적은 없다. 동인계에서는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에서 절반씩 따서 야샤마루라는 이름으로 자주 나오는 편.[3]

살아있을 때는 서국[4]을 중심으로 위명을 크게 떨쳤다지만 만화 시작 시점에선 이미 200년 전 고인. 이누야샤 말로는 자신이 철 든 때 이미 죽어 있었다고.[5] 대륙에서 온 요괴를 상대해서 봉인했다든가 하는 걸 보면 일본수호자 비슷한 역할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누야샤는 얼굴도 잘 모른단다. 자기 태어날 때 아버지가 죽었으니...

너무 먼치킨이라 이누야샤의 임팩트 부족에 여러 모로 영향을 끼친 인물.

190cm의 장신셋쇼마루와 굉장히 많이 닮은 외모의 미남(차이점은 포니테일)으로 복장 및 개털 역시 셋쇼마루와 닮아 전체적으로 셋쇼마루를 연상시키지만 눈매와 피부색, 인상을 쓸 때의 모습만큼은 이누야샤와 닮았다는 평. 하지만 본모습은 거대한 요괴. 보통 개 대장님이라고 불린다. 요괴의 무덤에 뼈만 남은 사체가 보관되어 있다. 시신은 묘가 할아범이 옮겼다고 하는데 크기[6]도 그렇고 묘터[7]도 그렇고 벼룩이 산 하나를 옮겨놓은 셈이다. 이누야샤의 눈동자에 숨겨져 있던 명계로 가는 통로를 여는 흑진주처럼 명계로 보내는 '아이템' 을 묘가 할아범에게 맡겨둬서 자신이 죽은 뒤에 사용하게 한 모양. 여담이지만 유골은 거인인데 천하패도의 검에 나오는 투아왕 본모습의 크기는 셋쇼마루와 크기가 비슷하다. 숲의 나무들보다도 작았다. 어떻게 된 게 유골이랑 본모습 크기가 왜 다른 거지[8]

2 발자취

투아왕은 서국에선 모르는 요괴가 없는 대요괴였으며 또한 이길 상대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대요괴였다. 그럼에도 다른 요괴와는 다르게 자애로운 마음도 함께 가져 인간들 혹은 선한 요괴들을 위해 서국에서부터 시작해 사악한 요괴들을 무찌르고 죄다 봉인해 버렸다. 이런 강력함과 자애로움 덕분에 인망도 두터워 묘오가 토토사이 총운아칼집 호센키 박선웅 쿠자쿠 세이텐 로야칸 요괴무리 등 다 투아왕의 부하들이다 투아왕 사후 효네코족이 쳐들어와 셋쇼마루가 토벌하러 나설 때도 수많은 요괴들이 셋쇼마루를 대장으로 내세우며 그의 편에 가담해 싸웠을 정도다.

원작이나 TV판에선 류코츠세이와 싸우다가 겨우 봉인하고 부상이 심해 죽었다고 한다. 극장판에 나와서 자신이 죽을 날을 알고 있었던 게 류코츠세이와 대결 직후 시점이다. 한쪽 팔엔 피도 줄줄 흐르는 것으로 보아 부상 자체 역시 심했음을 암시한다.

위에서 말한 인간 형태는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에서만 볼 수 있다. 여기서는 류코츠세이와 싸움 직후 치명상으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자 이누야샤의 어머니이자요이를 지키기 위해 인간인 세츠나의 타케마루와 불타는 집에서 칼싸움을 벌이고 싸움에 이긴 후[9] 죽기 직전 명계로 육체를 옮겼다. 가기 전에 셋쇼마루와 대화하며 "셋쇼마루, 너에게 '지켜야 할 것' 은 있느냐?" 란 명대사를 남겼다.

묘가 할아범이 말하길 류코츠세이와의 전투에서 입은 상처가 원인이 되어 죽었다고 한다. 하지만 류코츠세이가 이누야샤한테 폭류파 한방에 끔살당한 놈이라(...) 류코츠세이가 이누야사와의 전투 중에서 "그딴 싸구려 검" 이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봐서는 본모습인 거대한 개 요괴의 모습으로 변하여 맨몸으로 치고박고 싸우다가 다친 것으로 보인다. 독자들은 대부분 류코츠세이가 투아왕과의 싸움 이후로 몸 상태가 약화된 상태가 아닌가 추측한다.

그가 자신의 송곳니로 만들어 남긴 유품인 철쇄아와 천생아가 관련 있는 에피소드에선 자주 언급이 되며 오리지널 스토리 및 극장판 에피소드에선 생전에 여기저기 일을 떠벌려놓곤 미숙하게 처리한 일들이 많아서 이 완전히 처리하지 못한 걸 아들들이 수습하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아버지가 봉인하거나 죽이면 그 자손(혹은 부하)이 복수하거나 대장을 부활시켜 원수를 갚겠다는 등... 대표적으로 류코츠세이, 효네코족, 시신키, 극장판은 1기 시대를 초월한 마음의 메노우마루, 3기 천하패도의 검의 총운아, 4기 홍련의 봉래도 사투신. 이땐 이미 죽은 후이지만 예전에 부하라고 하는 쿠자쿠 세이텐이 셋쇼마루와 이누야샤의 아버님의 뜻이라며 봉래도의 사투신을 처리해야 된다고 하며 말했는데 아마 죽지만 않았어도 직접 처리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럼 투아왕이 생전에 봉래도 및 사투신을 알고 있었다는 것인가

3 강함

투아왕이 죽을 정도로 고생해 봉인한 라이벌작은 아들폭류파 한방에 보내거나 죽을 고비를 넘기진 않았지만 제법 고전했던 효네코족의 대장이 사혼의 구슬 덕분에 훨씬 더 강해져 부활한 상태일 때 큰 아들이 한 번에 썰어서 저승으로 보내는 등의 연출 때문에 묘하게 두 아들에 비해 약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투아왕이 약하다곤 할 수 없다. 잔챙이가 아니라 한 요괴 부족, 집단의 리더 그리고 시신키 같은 대요괴들을 한 번도 아니고 여러번 무찌르거나 봉인해버린 것 자체가 일단 강함을 증명하는 것이다. 심지어 전성기 시절의 대요괴를 상대로 이겨왔다. 묘가 역시 매번 설명마다 넘사벽급으로 강한 분이라 자주 언급한다. 순수한 육체의 힘만으로도 대요괴들과 맞서 싸워 이기고 봉인시킬 정도이며 그 봉인 자체도 매우 강해 몇백 년이 지나도 깨지지 않았던 것을 나라쿠가 독을 써서 없애거나 다른 우회책으로 깨버려야 했던 걸 보면 봉인술도 굉장한 듯 하다. 거기다 효오가의 봉인도 풀려면 철쇄아가 필요한걸로 봐선 봉인 자체도 대단하고 튼튼한것같다 그리고 이 어금니 봉인으로 인해 효오가의 육체가 소멸한걸 본다면 투아왕의 봉인은 요괴들이 한번 봉인당하면 끝이라 보면 된다. 그만큼 봉인이 강하다. 그리고 그의 무기, 방어구 역시 엄청난 레전드급 템이다.

자신의 송곳니를 가공해 만든 전투용 검 철쇄아와 치유의 검 천생아, 엄청난 전쟁의 원인이였던 마검 총운아 역시 다룬다. 특히 총운아는 피를 물려받은 두 아들도 사용할 수가 없을 정도[10]로 사악하고 강한 원혼이 깃들어 있는데 투아왕은 강함으로 그냥 사용했다. 일단 총운아가 자신의 말을 들었다면 그렇게 비참하게 죽지는 않았을 거란 말을 봐서 얻었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종결시킴과 동시에 스스로가 총운아를 가져 다른 이의 손에 들어갈 수 없게 봉인한 셈이다. 거기다 기술들 역시 예사롭지 않은 게 기본기인 바람의 상처는 일격에 100명의 적을 쳐버리며 폭류파는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 강함이 증대되는 카운터 기술. 그리고 방어구인 불쥐의 털옷은 웬만한 갑옷보다 강하고 불에 타지 않으며 산성에도 버티고 자가수복도 되는 미친 옷이다. 거기다 명도로 들어갈 수 있는 명도석까지 가지고 있었다. 불쥐의 털옷은 이자요이에게, 명도석은 셋쇼마루의 어머니에게 주는데 불쥐의 털옷은 이후 이누야샤에게로 넘어간다.

그리고 단 한 번에 끝장낸 두 아들도 사실 이분의 유품인 보검들로 기술을 써 황천으로 보내버린 것이며 심지어 철쇄아는 이누야샤보다 강하다 할 지경이다(...) 거기다 은근 두뇌파라 효네코족과 싸울 때 전략을 잘 짜서 수월하게 승리한 것이고 총운아를 지옥에 처박아 영원히 봉인할 계획이 자신이 죽은 다음 아들들에게 전승된 걸 봐서 두뇌 쓰는 건 나라쿠 못지않단 소리다. 인맥과 인품, 무력, 지력 모두 만점을 받을 정도의 진정 먼치킨이란 소리다. 부하들과 적들 모두에게 인정받을 정도니 그 강함이 어떨지는 설명이 필요할까.

4 논란

작중에서는 이누야샤만을 위하는 모습을 보인다. 셋쇼마루에게는 결국 산 자 이외의 것(죽은 것)만 벨 수 있는 불완전한 검[11]천생아만 준 것에 반해 이누야샤에게 남겨준 유품으로는 불쥐의 털옷, 철쇄아가 있으며, 심지어 천생아에 숨겨져 있던 명도잔월파조차 이누야샤만을 위해 존재했다.[12] 이러한 편애 때문에 수많은 팬들에게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철쇄아랑 천생아랑 같이 있을 때만 명도잔월파가 진원으로 나오는 거 보면 아빠가 같이 싸우게 엮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걸 받아놓고도 구르는 걸 보면 역시 아버지는 현명하다

4.1 옹호

뛰어난 형바보 동생 가운데 바보 동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주장. 그런데 실제로도 잘 생각해보면 죽어가던 투아왕 입장에서는 요괴이고 어느 정도 성장해 있던 셋쇼마루보다는 반요인 데다 아직 어린 나이였던 이누야샤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한 건 당연하다.

또한 당시 인간을 경시하고 패도에만 집착한 셋쇼마루에게 정말로 철쇄아를 줬었다간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극중에 잘 드러나 있다. 일례로 나라쿠가 준 사혼의 구슬 조각과 인간의 팔로 철쇄아를 잡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초대형 깽판을 칠 뿐만 아니라 풍혈로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한 대형 오니(그것도 자신과 쟈켄을 태우고 다닌) 뒤에 숨은 이누야샤 일행에게 바람의 상처를 날렸고 물론 거기엔 쟈켄도 있어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이것을 보면 어쩌면 셋쇼마루를 그토록 두려워 했던 토토사이라도 철쇄아를 주지 않을 것 같다. 본인이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빡 안 하는 놈은 철쇄아를 가질 자격이 없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4.2 비판

셋쇼마루에게 제대로 물려준 것도 없다는 것은 당연히 까여야 할 사실이다. 결국 '셋쇼마루를 믿었다' 는 허울 좋은 말로 치장할 뿐 정작 셋쇼마루에게 준 건 천생아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게다가 셋쇼마루가 (이 두번째 죽는 경험까지 하고) 간신히 손에 넣은 힘이라고 생각했던 명도잔월파조차 사실 이누야샤가 쓸 수 있을 때까지 잠시 보관하는 역할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은 누가 봐도 심했다 싶을 정도. 미로쿠조차 비난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나중에 가면 '사실 셋쇼마루의 몸 속에는 본래부터 폭쇄아가 있었기에 철쇄아를 주지 않았다' 는 식으로 나오지만 그거야 뭐 셋쇼마루가 깨닫지 못하면 말짱 꽝.[13]

4.3 결론

자기 자신의 힘이 담긴 검 철쇄아이누야샤에게 넘겨준 게 사실이지만 이누야샤의 반요의 피를 억누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이누야샤는 자신의 반요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조용히 살고 싶어도 불가능한 형편이었다. 그 외에도 투아왕이 남긴 유품의 대부분이 이누야샤에게 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버지 입장에서 불완전하고 약한 아들과 완전하고 강하고 나중에는 자신을 뛰어넘는 아들을 보면 둘 중 누가 더 걱정이 될까. 이렇게 보면 당연히 누구를 더 걱정해야 하는지는 잘 나온다.[14]

그리고 토토사이도 말한 바가 있지만 원래 셋쇼마루는 충분히 자립할 만한 능력이 있는 요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자비심이나 연민의 마음이 너무나 부족하였고 약자를 쓰레기 취급했다. 그런 상황에서 셋쇼마루에게 패도인 철쇄아 혹은 비슷한 유품을 들려주었다면 투아왕처럼 강하면서도 자애로운 마음을 지닌 대요괴로서 주변의 평화도 함께 지키고 살아가는 면모를 기대하기 힘들었다. 평생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셋쇼마루는 폭쇄아를 얻게 됨으로서 아버지를 능가하는 대요괴로 거듭나게 되는데 이는 투아왕에게 받은 천생아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셋쇼마루폭쇄아를 얻게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만한 일 중 하나가 바로 죽은 을 되살려준 것이었으니까. 이는 단순히 사람 하나를 살린 것 뿐 아니라 셋쇼마루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투아왕이 가장 비난을 받는 부분이 바로 명도잔월파에 관련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시신키는 원래 하나였던 철쇄아천생아를 둘로 나눠서 셋쇼마루로 하여금 명도잔월파를 익히게 한 다음 철쇄아로 천생아를 베어 이누야샤명도잔월파를 얻게 하는 것이 투아왕의 목적일 것이라고 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단순히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투아왕이 셋쇼마루에게 명도잔월파를 얻게 한 진정한 이유는 셋쇼마루어머니를 만나러 가게 하기 위한 것이 더 클 것이다. 물론 여기에 이 낀 것은 우연이겠지만 명도잔월파 자체가 현세와 명계를 잇는 통로 역할을 하는 만큼 이 아니더라도 셋쇼마루어머니에게 언젠가는 이 의미에 대해 묻게 될 날이 오리라는 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그리고 셋쇼마루는 어머니로부터 죽은 아버지가 남긴 유언인 생명의 의미와 그 소중함에 대한 교훈을 받게 되며 이 시점에서 셋쇼마루는 계기만 있으면 언제라도 폭쇄아를 소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그 시점에서 명도잔월파는 충분히 셋쇼마루에게 제 값을 한 것이며 이후의 과정은 오히려 (폭쇄아를 얻기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필요 없게 된 기술을 이누야샤에게 넘겨준 것에 불과하다. 다만 이것 덕에 쓸 만한 공격기가 없어 고전했지만[15] 결국 그 고전에서 자신만의 패도를 얻어 적을 격퇴시켰으니 딱히 나쁜 일은 아니다. 오히려 이 기술을 통해 이누야샤를 시험하고 어느 정도는 이누야샤를 인정하게 되는 계기도 만들어 주었으니 정말로 제값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투아왕은 셋쇼마루에게 눈에 보이는 유산 같은 것은 거의 대부분 이누야샤에게 물려주었고 표면적으로 보자면 셋쇼마루보다 더 많은 것을 배려해준 것은 맞다. 어찌 보면 편애한 것일 수도 있지만 셋쇼마루를 덜 사랑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언젠가 스스로 자신마저 뛰어넘어선 대요괴가 될 셋쇼마루를 굳건히 믿었다고 할 수 있다. 즉 이누야샤는 육체적으로 성장해야 했었고 셋쇼마루는 육체적으로 충분히 자신을 뛰어넘어설 수 있었기에 정신적으로 더 성장해 완전한 자립을 이뤄야만 했었다.[16] 투아왕의 이런 배려가 없었다면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얻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것을 봤을 때 단순히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5 투아왕의 무기와 유품

토토사이가 투아왕의 이빨을 받아 만든 검. 이누야샤에게 물려주었다. 이누야샤가 인간을 지키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 듯. 또한 완전한 요괴가 아닌 반요인 (상대적으로) 약한 아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물려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토토사이가 투아왕의 이빨을 받아 만든 검. 셋쇼마루에게 물려주었다. 셋쇼마루가 자비로운 마음을 갖기를 바란 듯하다.
3번째 극장판 오리지널 설정. 위력은 좋은데 태고적의 악령이 깃들어 있어 사람/요괴 홀리고 좀비 양산하는 몹쓸 검이라 투아왕이 보관 중이었다.[17] 사이 나쁜 두 형제를 걱정하여 둘이서 힘을 합쳐서 총운아를 봉인하길 바란 듯. 앞서 설명한 투아왕 본인의 이빨로 만든 두 개의 검과는 달리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누야샤가 입고 있는 옷으로 워낙 쉽게 찢어져서 강도가 약해보이고 만화의 법칙으로 옷이 돌아가는 것 같지만 웬만한 갑옷들보다 강한 강도를 지녔으며 불에 타지도 않고 자기수복도 된다.
셋쇼마루의 어머니에게 셋쇼마루가 오면 사용하라며 넘겼다.
  1. 원판과 한국판 둘 다 케로로 중사가루루 중위를 맡았다. 또한 명탐정 코난요코미조 산고(천범수)와 요코미조 쥬고(천범기) 형제도 모두 이 사람들. 더불어 정승욱은 이누야샤에서 퇴치승 운가이라든지 여러 조연도 맡았다.
  2. 훗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최종보스인 아몬을 맡게 되는데, 졸지에 이누야샤 성우인 강수진이 맡은 아르타니스와 싸우게 되었다.패륜 매치!?
  3. 셋쇼마루와 이누야샤 사이에 '에이센카이' 라는 둘째가 있는 유명한 2차 창작도 있는데 투아왕과 많이 비슷한 이미지로 그려져서 그런지 투아왕의 본명을 에이센카이로 착각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4. 西国. 교토 지방.
  5. 극장판 3편에선 이누야샤가 태어난 날 죽었다는 설정 추가. 현대로부터는 700여 년 전.
  6. 요괴 모드의 유골이 보통 크기가 아니다. 말 그대로 그냥 만하다. 근데 초반 철쇄아 겟 이벤트 중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이분 몸 속에서 싸움을 벌이는데 안에는 인골이 그득하다. 유골 모습의 입 부분을 보면 송곳니 하나가 나머지 이빨들이랑 모양이 다르다. '이빨로 칼 만들었다' 는 설정이 반영된 것이다.
  7. 저승과 이승의 중간 세계. 즉 산 자는 보통은 갈 수 없다.
  8. 정황상 천하패도의 검에서는 그냥 크기를 작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본 모습은 거대한 개이며 그 모습이 유골이 된듯.
  9. 이때 투아왕이 총운아를 뽑아드는데 검신에 검은 용이 휘감기며 요기가 모인다. 즉 투아왕이 타케마루를 몇합 주고받은 뒤 옥룡파를 날려 처치분쇄한 것으로 추정된다.투아왕이 얼마나 타케마루를 안좋게 생각했으면 류코츠세이와의 싸움에서조차 봉인해둔 총운아를 뽑아들고, 옥룡파를 날렸는지 모르겠다
  10. 이누야샤는 지배당하고 셋쇼마루는 지배당하진 않지만 총운아가 말을 안 들어먹어서(...)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을 거라 한다.
  11. 애초에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만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불완전한 검이라고 보기 어려우나(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들을 벨 수 있는데 여기에다가 이승에 속한 것까지 벨 수 있다면 그야말로 흠좀무 수준의 무기이다. 참고로 철쇄아는 이승에 속한 것만 벨 수 있기 때문에 저승에 속한 고즈와 메즈에겐 흠집 하나 내지 못했다. 만일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어졌다면 철쇄아 따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신귀와의 격돌에서 명도잔월파의 진실을 알게 되고 천생아의 기원이 밝혀지면서 불완전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원작에서 셋쇼마루 본인은 이건 완전히 "주인과 종 상하관계 이란 걸 증명하는 것밖엔 안된다" 라고 생각했다.
  12. 이에 대해 미로쿠조차 "너무 잔인하다" 며 셋쇼마루를 동정했다.
  13. 투아왕이 자신의 송곳니로 칼을 만들었으니, 어쩌면 저렇게 자신의 칼을 소유하는 것이 일종의 종특일 가능성도 있다. 즉, 반요인 이누야샤는 자신만의 칼을 얻을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었기에 유물을 몰빵해준 것이고, 셋쇼마루는 자신만의 칼을 얻을 것이 확실했기에 넘겨준 것이라 볼 수 있는 것. 그 과정이 험난했긴 했지만...
  14. 사실 이누야샤의 경우도 철쇄아를 강화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 전부가 투아왕의 배려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붉은 철쇄아를 얻는 이유는 단순히 나라쿠의 결계를 깨기 위해서일 뿐이지 투아왕과는 별 관계가 없다.
  15. 하지만 어차피 이 시점에서 셋쇼마루에게는 팔이 한 쪽이 없었던 쪽이 더 문제지 기술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닐 것이다.
  16. 달리 보면 투아왕은 자신의 지위를 셋쇼마루에게 물려주고 남은 것 전부는 이누야샤에게 준 것이다.
  17. 이런 이유도 있고 옛날에 인간들이 패자가 되려고 총운아를 차지하기 위해 깽판치며 전쟁을 벌였는데 이 요도 때문에 인간들 사이에서 더 이상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지 않기 위해 전쟁을 매듭지은 것이 투아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