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배수량 : 6,500톤
수중배수량 : 7,000 ~ 8,000톤
전장 : 120m
전폭 : 10m
흘수 : 8m
승무원 : 100명
안전잠항심도 : 300m
추진기관 : PWR 1기
최대출력 : 12,000shp
최고속력 : 수상 20노트, 수중 22노트
무장 : 533 mm 어뢰 발사관 × 6문
JL-2A SLBM × 12발
1 개요
중국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핵의 3대 지주이면서 생존성이 가장 우수한 전략원잠의 획득계획을 시작한다.
먼저 개발된 한급 공격원잠은 1967년 건조가 시작되어 7년이 지난 1973년 완료되었고, 2번함은 1번함의 완성 직후에 건조를 시작하였다.
한급을 통해 기초적인 잠수함 인프라가 마련되자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원잠 계획을 시작했으나, 구소련과 결별함에 따라 계획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다. 이에 기술협력처를 프랑스로 돌렸으나, 역시 기술부족으로 인해 전략원잠 샤급은 건조에서 취역까지 9년이나 소요되었다.
결국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샤급은 1987년에 취역하였고, 함께 개발한 쥐랑 JL-1 SLBM의 발사실험도 1988년 9월 성공하면서 작전 운용에 들어간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하였다. 샤급의 성능은 전혀 인상적이지 못했고, 많은 기술적 어려움이 남아있었다. 실제 샤급 2번함이 1985년에 SLBM 발사실험중 파괴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이건 뭐 어쩌자는 거지???
탑재된 SLBM 역시 사정거리가 2,000km ~ 3,000km급에 불과한 JL-1(CSS-N-3) 12발을 탑재하였기 때문에 전략적인 공격능력은 사실상 없었다. 그나마 1995~1998년, 사정거리가 9,000km~12,000km로 증가된 JL-2를 탑재하는 개량이 실시되어, 어느 정도 실용적인 전략원잠이 되었다.
샤급의 부족한 성능은 분명한 문제였기에 러시아 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적인 성능개량이 실시되었다. 최근에 신형 JL-2 SLBM로 교체가 완료되고 함의 소음도 대폭적으로 낮아졌으나, 단지 1척만 보유하고 있으므로 실제로는 상징적인 의미만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중국 최초의 고대국가 하(夏)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