潮留 美海 | Miuna Shiod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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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지상 마을의 초등학교 3학년생으로, 성격은 키하라 츠무구와 비슷하게 말수가 적고 조용조용한 편. 허나 나이가 나이인 만큼 또래 아이들이 보일 법한 유치한 면모도 보인다. 당시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 히사누마 사유의 유일한 친구. 사유가 사키시마 히카리에 대한 반감으로 히카리네가 당시 만들고 있던 여사님 목각인형을 부숴버리자 히카리에게 자기가 그런 거라 거짓말할 정도. 평소 소금물이 들어있는 물통을 들고 다니곤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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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쿨
3화의 끝부분에서 밝혀진 그녀의 정체는 바로 사키시마 아카리의 연인 이타루의 딸.
친엄마 미오리가 죽고 나서 미우나를 아껴주는 아카리를 아카쨩이라 부르며 잘 따랐으나 재혼하려 한다는 사실을 안 뒤부터는 소원해졌다. 사실 아카리를 무척 좋아했지만 아카리마저 미오리처럼 사라지면 어떻게 하나 무서워져서 그랬던 것. 그 과정에서 가출도 하게 되는데 히카리의 활약 덕분에 결국 마음을 열게 된다. 이후 히카리를 만나자 얼굴을 붉히며 살짝 웃는 등 제대로 반한 듯.
초반부터 아카리의 집 앞에 껌을 씹은 뒤 뱉어 하나씩 붙이면서 글자를 만드는 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는데, 사유는 그냥 도와주기만 하는 편이고 주도하는 쪽은 미우나. 처음에는 '어디' 라고만 적혀 있어 아카리는 어디론가 떠나버리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슬퍼했지만, 이후 사건이 해결되면서 실은 '어디로 가버리지 말아줘'라는 메시지였다는 게 밝혀진다.
육지의 종말이 가까워져 바다 마을 사람들은 이에 대비해 동면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아카리가 가지 말아줬으면 하면서도 죽지 말았으면 하는 심정에 마음에도 없이 가짜 엄마라느니 어디로 가버리라느니 하는 소리를 하고 뛰쳐나갔지만, 척 보기에도 어색한 티가 나는 데다 이미 마음을 굳힌 아카리는 미우나의 진심을 알고 고맙다고 중얼거린다. 이후 결혼식 발표를 한 아카리에게 동면에 들어가면 무사하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토로하는 아카리에게 결국 울면서 안긴다.
12화에서는 사키시마 토모루와 만나게 된다. 처음에 변태라고 생각해 공격하지만 이후 히카리의 아버지인 걸 알고 사과한다.
13화에서는 배끌기와 결혼식을 계기로 아카리를 제대로 엄마라고 부르려 노력하게 된다.
2.2 2쿨
2쿨에 들어선 사실상 주인공[1] 급으로 급부상하여 스토리의 주요 축이 된다.
5년의 시간이 지난 2쿨에서는 아카리를 평범하게 엄마라고 부른다. 지상의 중학교 교복을 입고 있고, 스타킹의 색깔은 검은색이 되었다. 성격적으론 어린 아이같은 유치함이 엿보였던 1기와 달리 상당히 성숙해졌다. 물론 이전의 물통 들고 다니던 습관도 졸업. 여러모로 예쁘게 자란 모습 때문에 인기가 급증했으며, 한국의 팬들 사이에선 미우나 고우나란 애칭으로 불리곤 한다.
배끌기 의식에서 이변이 일어난 이후 히카리 일행과 만나지 못하게 되었지만 분명 저 바다 어딘가에 잠들어 있다고 믿으며 눈물도 보이지 않고 줄곧 바다를 바라보며 기다렸다. 그러던 중 아이가 생긴 걸 알고서도 죄책감 때문에 망설이던 아카리에게 남동생이 분명하다고 하며 고맙다고 말해 격려해줬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카리를 통해 히카리가 무카이도 마나카를 좋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그렇게 5년이나 히카리와 만나지 못했으면서도 그를 좋아하는 마음은 포기하지 못했다. 머리를 풀면 마나카와 상당히 비슷해지는데, 아카리에게서 히카리가 마나카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기른 듯하다.
인기도 있는 편인지 14화에서는 무리해가 떠오르는 밤을 맞이해 반 아이들이 모임을 가진 가운데 같은 반 남학생 미네기시에게 고백을 받았으나 히카리를 잊지 못한 미우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차버린다. 그 뒤 뭔가 이변을 느끼고 해변 어딘가로 뛰쳐나가고, 역시 이변을 느낀 츠무구와 마주한 직후 해변에 쓰러져 있는 히카리를 보고 숨을 쉬지 않자 필사적으로 인공호흡을 하여 깨운다. 사실상 5년 동안 간직해온 사랑의 표현.[2]
그리하여 동면에서 깨어난 히카리와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츠무구를 찾아가 히라다이라 치사키가 히카리를 보러 오지 않는 이유를 묻거나 배끌기 때 히카리가 휘둘렀던 깃발을 수선해주는 등 히카리를 여러 모로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히카리가 드디어 허물없이 웃는 걸 보고 그 미소를 지켜주고 싶다고 마음먹는다.
16화에서 사고로 바다에 빠졌으나 바다 속에서 갑자기 얼음 어는 소리 비슷한 소리가 들리면서 흘날리는 비늘처럼 생긴 것에 감싸인 뒤, 놀랍게도 바다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태의가 생겨난 것. 이는 기존의 설정을 뒤집는 중대한 변모.
17화에서는 사유에게서 5년 동안이나 잊지 못하는 짝사랑은 자신에게 취한 것 아닐까 하는 말을 들으면서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해 보인다. 미하시 교수로부터 태의가 생긴 것을 확인받는 한편 깨어난 이사키 카나메와의 증언을 토대로 시오시시오로 들어갈 수 있는 조류의 틈새를 발견하여 히카리, 카나메와 함께 가겠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모르던 히카리네의 세상을, 줄곧 동경해오던 바다마을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그래서 처음 태의가 생겼을 때 들었던 소리를 따라 방문한 시오시시오에서 학교를 발견. 거기에서 자신의 키(158cm)를 기록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우로코와 만나 몇 번 대화를 듣고, 네가 여기서 진정으로 찾고 있는 게 뭐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받는다. 본인은 마나카라 대답했지만, 우로코로부터 거짓말이라 부정당한다.
19화에선 히카리가 돌아온 마나카에 신경쓰는 걸 보고 씁쓸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20화에서도 히사누마 사유로부터 마나카가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상당히 흔들린다. 이후 츠무구에게 그 문제로 상담을 하다가 역시 마나카도 히카리도 소중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히카리에게 마나카에게 키스를 해서 깨워보라고 제안을 하다가 서로 티격태격하게 된다. 근데 하필 그 때 마나카가 깨어나버렸고, 미우나가 마음을 정리한 직후 타이밍 좋게 깨어났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미우나에게 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3]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21화에서 수정된 오프닝 영상에서도 마나카와 함께 뭔가 의식을 치루는 모습이 나왔다.
마나카가 깨어난 뒤 스스로 기뻐하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생각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어 히카리나 마나카와 같이 갈 자격이 없다고 자조하며 사유와 뒤로 빠져있었지만, 사유의 장난기 어린 격려에 다시 기운을 되찾고 히카리와 마나카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면서도 마나카에 대한 히카리의 감정 때문에 남몰래 고뇌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마나카와 히카리 사이의 이상한 분위기를 포착하기도 한다. 이어 마나카의 변화를 확실히 자각한 히카리가 어디론가 뛰쳐나갈 때 쫓아가다가 예전 해신의 신사에 도착하게 되고, 우로코와 다시 만난다. 이어 우로코로부터 이전 마나카가 들었던 것과 같이 좋은 냄새가 난다는 말과 함께 태의도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평을 듣게 된다. 마나카에 이은 새로운 산제물 플래그가 한 층 더 강해진 것.
그리고 앞서 물에 빠졌을 때 들었던 소리가 마나카의 마음이란 사실을 깨닫고, 히카리와 함께 우로코로부터 해신의 진실과 마나카가 잃어버린 것에 대해 듣는다. 이후 고민하던 중 겉보기에는 기억 몇몇의 공백 이상의 위화감을 보이지 않는 마나카가 실은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5년 전 마나카가 마음을 털어놓았던 갯민숭달팽이가 뱉은 하얀 돌로 목걸이를 만들어 마나카에게 다시 준다. 그걸 보고 예쁘다며 잘 간직하겠다는 마나카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마나카처럼 뭐든 다 갖고 있는 사람이 잃어서는 안 된다며 흐느낀다. 목걸이를 만들던 중 사유가 카나메에게 고백할 것을 결심하며 자신의 마음의 문제라 말하는 걸 듣지만, 히카리가 마나카를 좋아하고 상처받는 것도 개의치 않고 그 마음을 되찾아주려는 걸 보고 자신이 히카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이 마음을 들키지 않는 것이라 다짐하고 계속 옆에서 다정하게 히카리에게 내조해준다.[4]
그러던 중 아키라가 바다 속에 떨어뜨린 마나카의 목걸이를 찾아 잠수하던 중 하얀 돌이 바다 속에서 하얀 입자를 발산하며 그 속에 담긴 마나카의 진짜 마음을 알고 마나카와 히카리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걸 깨닫고 그 동안 내내 품고 있던 고뇌가 한계에 이르게 된다.
결국 히카리를 찾아가 마나카를 좋아하느냐고 묻고, 어중간한 긍정의 대답을 듣자 스스로의 히카리에 대한 감정을 털어내려는 듯 더 크게 말하라고 몇 번이나 말해 계속 대답을 듣고는 결국 울면서 뛰쳐나간다. 이렇게 계속 히카리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아프다면 히카리를 포기할 수 있게 될까 생각하며 홀로 흐느끼며 의식 전날의 밤은 지나간다.
드디어 시작된 배끌기 의식에서 또다시 해신의 감정 부분들이 날뛰어 마나카가 바다에 빠지자 구하기 위해 뛰쳐들어가고, 미우나가 마나카를 안아든 순간 히카리를 좋아하는 미우나의 마음에 바다 속에 녹아들어 있던 마나카의 마음이 반응하여 마나카에게 다시 태의가 생겨난다. 그리고 그 순간 마나카를 밀치고 대신 해신의 소용돌이에 끌려가 이전 마나카가 잠들어있던 제단에 갇혀버리게 된다. 히카리 등이 구하려고 하지만 주변에 태의의 막이 생겨나 튕겨져나가고 만다. 그리고 마나카의 목걸이를 찬 여사 인형이 떨어져내리며 히카리를 좋아한다는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건너편의 히카리를 보며, 난 정말 히카리를 좋아한다고 미소짓는다.
최종화 예고에서 미우나가 이전 히카리나 카나메 등이 깨어났던 것과 같이 깨어나 해변에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해변에 보이는 바다엔 원래 있었던 교각이 죄다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츠무구 할아버지가 말한 전설의 에필로그가 산제물로 바쳐진 소녀가 돌아왔을 때 사랑하던 남자는 그녀를 구하려다 물에 빠져죽어 이미 없었기에 소녀를 기다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과 맞물려 미우나 팬들은 대멘붕하여 피가 말라가고 있는 상황. 다른 팬들도 피가 마르고 있는 것이, 이대로 미우나가 희생되어 버리면 히카리는 물론 마나카나 다른 친구들에게 크나큰 상처가 되기 때문에 그 동안 완료된 커플이고 뭐고 할 것 없이 해피 엔딩은 불가능해져 버리기 때문이다.[5] 비단 팬들만 그런 게 아닌지 PA의 스텝 한 사람이 PA웍스 프로듀서 트위터에 천사 미우나의 그림을 올리며 속내를 토로했을 정도.#
근데 다행히 페이크였다. 예고편에 나와 만인을 낚은 여자는 미우나가 아니라 과거 해신에게 산제물로 바쳐졌던 여사님.
잠든 상태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며 눈물을 흘리는 히카리를 느끼며 미우나는 설령 상처입더라도 좋아하는 마음은 헛된 것이 아니라 여기며 이런 히카리를 좋아해서 다행이라 여긴다. 그런 미우나의 마음과 마나카의 마음에 반응한 바다 속의 여러 마음들이 빛나면서 그 안의 옛 여사님의 마음에 반응한 해신의 힘이 깃들게 된 히카리의 힘으로 구원받고, 바다마을 사람들이 깨어나면서 무사히 구출되어 모두의 곁에 돌아오게 된다. 사키시마 토모루로부터는 육지와 바다의 종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라 평가받는다. 이어 마나카가 겨우 자신이 알던 마나카로 돌아와서 다행이라며 서로 포옹. 히카리는?
후일담에선 히카리를 좋아했던 것에 대해 첫사랑의 눈물이 바다에 녹아들었다고 표현했다. 이게 맺어진 건지 아닌지 불명확한 구석이 있는 데다가, 히카리와 마나카도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선에서 가까워지는 정도일 뿐 확실히 사귀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미래를 기약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스텝 측에서 미우나가 포기했다고 못박았다.
이를 계기로 정신적으로 보다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미네기시는 요즘 미우나가 더 예뻐졌다고 평가했다. 그 때문인지 마나카에 대해서도 그냥 마나카라 부르면서 한 층 더 터놓고 지내는 듯. 헌데 스텝 측에서 공개한 바에 의하면 미네기시와도 맺어질 일은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대폭 늘어난 미우나의 팬들을 고려한 듯.호라 모 젠젠
3 여담
1쿨에서는 곁다리 정도의 조연으로 시작했다가 2쿨에 들어서 이야기의 핵심 및 주인공 수준으로 거듭난 특이한 케이스.
캐릭터의 매력도 2쿨로 접어들면서 상승.
다소 평이 미묘했던 1쿨에 비해 2쿨의 엔딩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2쿨은 사실상 미우나가 본작을 하드캐리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졌다
엔딩이 히카리-마나카랑 이어져서 미우나는 비운의 히로인의 위치다보니 마나카랑 이어지는 게 낫지 않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공식 트위터 팔로워 4만을 넘은 기념으로 바다중학교 교복을 입은 일러스트가 기재되기도 했다.# 사실상 잔잔한 내일로부터의 얼굴 마담격 캐릭터.
일본에서는 4촌부터 정식으로 혼인이 인정되기 때문에 2쿨에서 정식으로 히카리와 3촌지간이 된 미우나는 어차피 결혼까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부모의 재혼으로 인한 직접적인 혈연관계가 아니라면 혼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게다가 16화에서 태의가 생겨나, 이후에도 태의를 유지한다면 만일 히카리와 결혼한다고 해도 히카리가 마을을 쫒겨날 이유가 없어진다.
그렇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으나, 결국 메인 히로인인 마나카를 넘어서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한 채 스스로 물러나 호라 모 젠젠 상태가 되어 피 눈물 흘리는 팬들도 많은 상황.
글라스립 10화에서 미우나와 비슷한 초등학생이 사유와 비슷한 초등학생과 함께 카메오로 잠깐 등장했다.
애니플러스 SNS 운영 담당자가 이 캐릭터를 사적으로 좋아한다고 한다. 이용자들 일부에서 잔잔한 내일로부터 스틸컷이 미우나 씬으로 가득하자 운영진 중에 미우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이 있는데 홈페이지 운영자가 그렇게 답했다.- ↑ 거의 일인칭 서술 시점이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 작중 설정 상으론 시오시시오 사람들에겐 인공호흡이 필요없다.
- ↑ 히카리는 미우나가 미네키시의 고백을 받고 복잡한 심정을 토로한 직후, 카나메는 사유가 카나메가 깨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깨달은 지 얼마 안 돼서 깨어났다. 바다마을에서 우로코와 만난 것도 미우나 뿐이고 죽어(?)가던 마나카를 찾아낼 수 있었던 것도 미우나 덕분이다. 그래서 실은 미우나가 진짜 여사님, 또는 해신의 두 번째 타겟이 되어 해신이 그녀의 바람을 나오는 족족 들어주고 있는 것 같다는 설이 나온 것이다.
- ↑ "내가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건, 히카리에게 이런 내 마음을 들키지 않게 하는 것."
- ↑ 우선 치사키만 해도 츠무구의 구애에 자신만 행복해질 수 없다고 거절했으며, 카나메와 커플로 이어질 기미가 보이는 사유에게도 미우나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더구나 미우나가 구하려고 한 마나카나 미우나가 이렇게까지 마음먹게 된 원인인 히카리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치사키와 츠무구, 미우나나 사유가 친구들을 떠나보낸 5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감안하면 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