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마

동명이인

1 브레이브 사가2의 페이크주인공

성우는 엔도 아키후미. SD건담 외전의 법술사 뉴 건담의 성우이기도 하다.

과거, 바르도 일족을 물리쳤던 "최후의 검의 일족"의 후예로, 자신이 최후의 검의 전승자인 것을 모른채 모친과 함께 평온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성격이 거칠고 무모하며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거친 고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마족참모 고데스를 포함한 수수께끼의 적의 습격으로 모친은 큰 치명상을 입고 최후의 검이 봉인된 자신은 몸과 힘의 근원인 아페타를 빼앗겨버리고 만다. 이때 시즈마의 모친은 최후의 검의 일족의 무녀로서 그 힘을 계승한 시즈마의 봉인을 풀었으며, 이로 인해 최후의 검 일족을 보호하는 존재인 바리온도 깨어나게 된다.

이후 연기체라 불리우는 육체로 부활한 시즈마는 자신을 습격한 적인 발드제국에게서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것과 자신의 몸을 돌려받기 위한 복수를 시작하며 발드 제국에 맞서게된다. 용자물의 주인공들처럼 지구를 지키는 사명이 아닌 복수를 위해 움직이고,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아간 마족을 심하게 증오해서 그런지 성격도 거의 냉혹하며, 자신과 바리온 이외는 신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단독행동을 해서 아군의 발목을 잡는등 용자물 주인공이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게다가 협력을 제안했던 슌페이 일행에 대해서도 당초에는 껄끄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이런것을 봐서는 주인공이 아니라 페이크 주인공이라 칠수 있다. 오히려 가끔식 좌절하면서도 빠르게 다시 성장해나가는 전작의 주인공인 세리자와 슌페이가 더 진 주인공같은 느낌.

그래도 동료들과 힘을 합쳐 함께 싸우며 고난을 헤쳐가는 과정에서 동료와 인연의 힘을 깨닫고 적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힘을 각성하며 몸도 마음도 성장하게 되면서 주인공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최후에는 최후의 검이 되어서 암흑검인 발도와 함께 사라지게 된다.

겉모습을 봐서는 안그런데 사실 16세의 고등학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