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 초퍼


- 등장 :

- 선택
"시즈초퍼 보고합니다." / "화기점검 완료!" / "예, 사령관!" / "하늘의 대포!" / "전 시스템 정상작동!"

- 이동
"이동한다!" / "목표 이동!" / "해당 지역을 확보합니다." / "항속, 최대!" / "청소 준비."

- 공격
"탄약 장전!" / "매운 맛을 보여주지." / "목표 발견!" / "발포!" / "공격!"

- 야포 공격
"다 쓸어버리겠어!" / "포대 배치." / "좌표 확인!" / "탄도 확인!" / "일제 사격!"

- 교전

- 사망
"추락한다!" / "맞았다, 맞았다!" / "메이데이! 메이데이!" / "탈출하라! 탈출하라!" / "안돼애~!"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서 소련군에게 추가된 신 유닛. 성우는 원호섭.

헬기/야포의 두 가지 역할을 하는 유닛이다. 가격은 1200달러.[1]

물장갑이지만 야포 모드의 화력이 절륜하다. 대신 헬기 모드시 공격력은 형편없어서 잘해야 보병 정도나 잡을 수 있다. 나이트호크와 동급. 하지만 나이트호크와는 달리 대포를 배치하기 전까진 언제든지 공중에 떠 있기 때문에 대공 능력이 없는 보병을 견제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건물이나 대형 유닛 상대로 아주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같은 장거리 공성 유닛이자 물장갑인 V3 로켓 발사기는 지상 유닛이라 지형에 영향을 받고 느리게 움직이지만, 시즈 초퍼는 날아다니기 때문에 치고 빠지기 유리하다. 무엇보다도 적이 접근할 수 없는 언덕에 배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야포 모드로 변하는 과정이 다소 오래 걸린다. 반대로 이륙하는 것도 마찬가지. 후반 적 본진에 테러할때 그 빛을 발하는 유닛. 철의 장막과 연계하면 게임흐름자체를 바꿀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V3 로켓 발사기 항목에도 있듯 잉여롭기 그지없는 소련군의 장거리 화력 지원을 그나마 담당할수 있는 유닛이지만 모드 전환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 대포 쏘려고 착륙하는 도중 프리즘 탱크한테 아군 기갑이 얻어맞는건 양반이고, 한국군 상대로는 난데없이 들이닥친 보라매한테 털리는 일이 잦다. 그리고 게임시스템상 대공 유닛의 사거리가 상당히 길다. 그래서 시즈 초퍼의 야포 사거리보다 대공 유닛들의 사거리가 훨씬 길어서 대포 쏘려고 착륙하는 도중에 엄청 얻어맞거나 추락하기 십상이므로 전면전에는 그다지 쓸 일이 없다. 게다가 최소 사정거리가 긴 치명적인 약점도 있기 때문에 이를 호위해 줄 보조 유닛을 데리고 다녀야 한다.

이놈을 야포 모드로 배치할 때 잘 보면 로터가 접히면서 뒤로 돌아가고 헬기 안쪽에 있는 야포가 밖으로 나오는 형식이다. 확장팩 설치시 등장하는 시즈 초퍼의 도면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1. 다만 헬기->야포로 변신하는 것은 지금 기술로도 당연히 무리이지만, 헬기로 견인포를 수송해서 화력 기습을 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자주포가 대세가 된 이후에도 해병대 등이 견인포를 애용하는게 이 때문이며 최근에는 미국과 영국이 함께 개발한, 헬기 운용에 특화된 M-777 견인포 같은 물건까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