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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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츠이 4면필드 BGM Defensive Line ~ Lurk in th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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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 공용 BGM Dark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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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환장[1]차량 Cinderella Amber
特殊換装車両 シンデレラアンバー

탄막 슈팅 게임 케츠이의 4스테이지 보스.

길이 95.36m
폭 94m
무게 4062.8t [2]

4면 필드를 뚫고 EVAC 본사의 도로까지 도달하면 헬기로 운반되어 플레이어를 맞아주는 보스이다. 첫 등장부터 옵션[3]을 장착하고 있는데, 이 옵션은 플레이어의 공격이 먹히지 않아 보스에게 데미지를 주는데 지장을 주므로 앰버가 내려와서 공격을 하는 패턴까지 시간을 끌지 않기 위해서는 이 옵션에 락이 걸리는것을 피하는것이 좋다.
어느정도 대미지를 주면 옵션이 파괴되면서 특수환장차량이란 이름에 걸맞게 헬기로 운반한 새로운 옵션을 장착한다. 패턴도 새로운 옵션에 맞는 공격으로 바꾸는 특징을 가지고있다.

보스의 난이도로는 1~3면의 보스와는 다르게 기체를 화면 곳곳을 이동시켜야 하며 화면 중간에서 상하좌우로 옵션을 동원해 압살시키는 난해한 패턴들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주차 불문 굉장히 어려운 보스로 여겨지는게 공론이다. 게다가 탄도 그 이전 보스는 물론, 그 이후의 에바카니어, 에바카니어 둠에 비해서도 상당히 불규칙하게 흩뿌려지는 탄으로 인해 1주에서는 2주차 진입에 있어서 난민양성의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오죽하면 이름인 "특수 환장 차량"이 환장하게 어려운 특수 차량이란 의미로 취급받을까(...).
2주차의 경우 봄배리어만 있다면 에바카니어 둠보다 높은 난이도를 가지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고난이도인데, 에바카니어 둠이 최종보스임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올수있는것은 에바카니어 둠은 사실상 잔기 2개와 봄 3개정도를 같이 들고 들어가면 봄 배리어가 발악에만 적용되는 특성상 근접봄과 록온샷으로 2형태등을 밀어버릴수 있는 이점으로 인해 어느정도 클리어를 굳힐 수 있는 위닝런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반면, 그 들고갈 잔기와 봄을 그 이전에 유지해야 안전하기에 상대적으로 앰버가 부각되어 보이는것이다. 봄이 없다면 둠의 2형태나 발악 등을 버티는데 정말 고역이므로, 둠이 훨씬 어려워질 여지는 있으나, 그만큼 4면과 그 보스가 난해하게 여겨진다는 이야기이다.

최후 발악으로는 탄으로 원을 그리면서 탄벽으로 플레이어에게 대회전을 강요한다. 보통은 탄벽이 플레이어가 도는 방향쪽으로 결이 맞추어져 크게 무리는 없지만, 가끔 결이 반대로 나오는 경우에는 그 탄의 사이로 뚫고 지나가야할때도 있다. 2주차부터는 탄벽의 겹이 강화되며, 탄으로 그리는 원이 더 넓어진다.이 발악은 1주차도 어렵지만, 2주차는 특히 어려워서 무조건 봄 한개를 남겨두지못하면 1미스가 확정이라 봐도 좋았는데, 이는 원이 넓어짐에 따라 화면 최상단에 원이 근접하므로 보스가 심하게 아래로 내려가있지 않은 이상 대회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어떻게든 2바퀴 이상 돌기 전에 앰버를 격파[4]하는게 발악 공략 포인트이다. 신데렐라 앰버라는 이름은 이러한 대회전을 염두에 둔것일지도 모른다

최종 형태 바로 전 형태에 배율을 거는 것이 이득[5]인 유이한[6] 보스이다.

특히 NDS버전인 케츠이 DL에서 그 악랄함은 더욱 강력해지는데, 케츠이 DL의 화면은 '가로로 긴 화면'이기 때문에 화면 아래로 쭈욱 내려오는 이 녀석을 공격할 수단이 막막하다. 특히 NDS버전에서는 배율칩을 얻기 위해서는 락온샷의 메인 부분이나 샷으로 적을 직접 맞춰야 하는데, 이 녀석은 하도 플레이어를 왔다갔다 하게 만들거나 자기가 왔다갔다 하거나 해서 배율칩을 얻기가 힘들다. 게다가 원작을 해보지 못하고 DL에서 처음 이 보스를 접하는 사람의 경우, 제 2형태에서의 '파츠를 상단으로 사출해 침탄난사 + 하단 탄막 압박' 패턴에서 위쪽에 있는 파츠를 파괴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화면이 짧아 위에서 사출된 파츠가 침탄을 뿌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그저 화면 바깥 어딘가에서 탄이 날아오는것처럼 보이기 때문.[7]
하지만 케츠이DL에선 1형태는 전부다 고정,조준탄이고 2형태는 1패턴만 넘기면 위에 설명한 2형태 2패턴에서 배율칩 불리기를 쓰면 그냥 넘어가버리는 데다가 발광패턴은 그냥 톡톡톡 치면 된다. 바로 다음에 나오는 블랙드래프트가 미친듯이 강화된데에 비하면 원작에 비해서 상당히 약해진편.

게다가 케츠이 DL의 경우 시작할 때 L과 R을 동시에 누르면 1형태가 즉시 폭파되는 버그가 있다. 근데 1형태가 다른 두 형태에 비해 그나마 쉬운 편이고 배율칩도 1형태에서 대부분 뜯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은 안 되는듯(...).게다가 이 버그를 사용 하고 게임을 클리어할경우엔 리플레이 저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8]

여담이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라디우스 III 1주기를 클리어하는 슈팅게임 갤러리의 본좌 중 하나인 '신데렐라암바' 본좌의 닉네임이 여기서 따온 것인데, 덕분에 슈갤에서는 자동으로 이 보스도 본좌가 되어버렸다(...)

도돈파치 맥시멈에서 화려하게 대부활 했다! BGM은 케츠이의 보스곡이었던 DARKENED의 어레인지판. 다만 방어력이 약해진건가 금방죽어버려서 매우 아쉽다.
  1. 2번 의미. 하지만 서술된 난이도로 인해 1번 의미로 아는 사람도 많다.
  2. 케이브마츠리에 나온 신데렐라앰버 티셔츠에 적혀있다. 근데 왜 캐릭터들을 놔두고 기곗덩어리가 티셔츠로 먼저...
  3. 판넬의 형태
  4. 탄이 간단히 나오는 부분에서 한바퀴를 돌기전에 최대한 록온샷으로 데미지를 주면서 시간을 끄는 등의 방법이다
  5. 2차 형태 격파 점수가 620점인데 3차 형태는 800점, 보너스 기본점수는 1주 노미스 노봄 기준으로 3300점이므로 시스템상으로 2차에 배율을 거는 것이 이득이다.
  6. 다른 하나는 에바카니어.
  7. 근데 DL에서는 일부러 저 파츠를 파괴시키지 않고 폭탄을 쓴후 내려와서 배율칩을 긁기도 한다.원작 2주에서도 정 2형태가 깨기 어렵다 싶으면 그냥 폭탄 한번쓰고 내려와서 쉽게 피할수 있다. 조금 피하다보면 2형태가 클리어 되기 전에 발광으로 넘어가게 된다.
  8. 리플레이에서는 신데렐라 앰버의 1형태와 우리가 1형태를 날려버린 뒤에 피하는 움직임이 합쳐져서 재생 되기때문에 중간에 죽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