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1 개인의 사회적 지위

1.1 혈통적 차별 요소

근대 자본주의사회에 들어와서는 주로 과거에 문제가 되었던 '혈통적 차별요소'는 카스트제도, 인종차별, 민족차별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라졌다. 노예제도 역시 붕괴. 따라서 현대에 들어와 대부분의 나라들은 법적으론 신분 제도가 폐지되었다. 다만, 돈-직위 등의 차별요소는 남아 있는데 이 쪽은 계급, 서열 문서 참조바람.

과거 자본적 지위인 계급보다 혈통적 지위인 신분이 더 문제시되었던 원인은 자본적 지위는 개인의 노력 여하(후천적 요소)에 따라 달라질 여지라도 있으나 신분은 인간이 선택할 수 없는 혈통적 요소(선천적 요소)에 의거하여 사회적 계층 이동이 '아예 불가능한 구조'였기 때문이다. 즉 계급이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선 스티브 잡스처럼 집안이 별 볼일 없는 입양아 출신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대부호가 될 수 있는 반면 신분제 사회에선 그게 아예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이를 실현하려면 천운이 따라주어 유력자의 양자나 손발이 되든지, 아니면 역성혁명을 일으키든지 하는 방법 정도밖에 없었고 그 후에도 그 출신으로 공격을 당해 몰락하는 경우도 많았다. 일례로 장영실 같은 경우에도 세종의 총애를 받아 관직에 오르긴 했지만 관직생활 중에는 항상 천출자 딱지를 달고 다른 신료들의 눈총을 받았다.

1.2 형법 용어

형법에서 말하는 신분은 일정한 범죄에 관한 특별한 인적 표지로서 범인의 특수한 성질, 지위, 상태를 가리킨다. 여기서 '인적'의 의미는 특정인에게만 인정되는, 즉 일신전속적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러한 신분에 대한 범죄를 크게 두개로 나누고 있는데, 행위자에게 일정한 신분이 있어야 성립되는 진정 신분범(이를테면 공무원의 수뢰죄같은)과, 신분이 없어도 범죄는 성립하지만 신분에 의하여 형이 가중되거나 감경되는 부진정 신분범(예를 들어,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것과 같은 존속살해죄의 직계비속)으로 나누어져 있다.

2 게임에서 직업의 사회적 지위

유저는 공평할지 몰라도 직업은 공평하지 않다.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천민. 공급과 수요가 비슷하면 귀족이 된다.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면 황족.

보통 파티를 모을때 보면 2~3초안에 귓말을 보내지 못하면 풀되는 직업이 밑바닥을 차지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고급직종으로서 상전 자리를 차지한다.
물론, 천한 직업(..)들이 숫자가 많으니 커뮤니티에서 단체로 물타기를 통해 귀족들을 버로우 시킬 수 도 있으나,커뮤니티에서만. 실제 게임에서는 냅더적.

예외가 있긴 하지만 보통 탱커, 힐러같이 타인이 좀 기피할만한, 그러면서 파티에 필요한 직종은 귀족으로 분류된다.

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초,중기 기준. 지금은 또 변했다.)

왕족-회드, 특무술사
귀족-사제, 시너지딜러들(조드,암사)
평민-탱커,신기
상민-흑마,야드
천민-냥꾼,도적,딜전
노예-법사
가축-징기,딜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