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하이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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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테처럼!의 등장인물로 산젠인 나기의 아버지이며 성우스기타 토모카즈. 일단 2014년 현재까지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기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분류되지만, 나기 본인이 "우리 아버지는 미국인이다."라고 원작에서 말한 것과 과거 유카리코와 함께 있던 장면에서 하야테와 똑같은 실루엣으로 등장한 컷도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원작에도 있는 인물이라고 봐야 한다. 애초에 주인공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원작자와 애니메이션 제작진간 협의가 없을 수도 없고.

참고로 유카리코는 신을 신짱, 신은 유카리코를 유꿍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산젠인 가의 비보를 훔치기 위해 접근한 미국인 사기꾼으로 원래는 도둑이였으나 유카리코가 권총으로고용해서 집사 가 된다. 생김새가 꽤나 하야테와 닮았지만 미국인 이다 머리색은 노란색, 눈은 녹색이다. 나기의 외모는 아버지의 영향이 큰 듯. 그리고 사기ㄲ...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잃고 가난한 곳에서 살던 소년으로 큰 사람이 되어주겠다면서 성장하다가 자신의 인생은 아무 것도 없었기에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보면 참을 수 없었으며, 아무 것도 없는 인생의 가치를 주기 위해서 남의 것을 훔치는 도둑이 되어 손에 잡히는 대로 훔쳤지만 아무 것도 남지 않아 어찌할 줄 몰랐다고 한다.

도둑 업계에서 1인자로 군림하는 여자에게서 쿠로츠바키라는 비보를 가져오면 가장 잘 나가는 대도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 그 말을 믿고 쿠로츠바키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 산젠인 가의 저택에 쿠로츠바키를 훔치러 왔다가 경비가 삼엄해 도망갔는데, 산젠인 유카리코를 보고 한 순간 반했다가 유카리코를 인질로 삼아 쿠로츠바키를 빼앗아서 탈출하기 위해 유카리코에데 달려들었다가 바로 총(44매그넘)을 들이대자(...) 움직임을 멈췄다.

유카리코에게서 자신은 오래 못 살아서 죽기 전에 운명의 상대를 만나 사랑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집사가 되라고 하자 반발했지만 다시 총을 들이대자 바로 집사가 되게 해달라고 빌고 결국 유카리코의 집사가 되었으며, 집사가 되면서도 쿠로츠바키를 훔칠 기회를 노렸지만 유카리코와 함께 있던 시간이 자신의 쓰레기 같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유카리코와 함께 지내면서 이 사람만큼은 배신하지 않겠다[1]고 마음 속으로 맹세하면서 마침내 결혼했는데, 미카도의 말에 따르면 13년 전에 쿠로츠바키를 훔쳤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사고사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유카리코에게 쿠로츠바키를 직접 받고 떠나면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나기가 어렸을 때 유카리코는 잘 생겼기 때문에 결혼했다면서 덜렁대는 성격이라 결혼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나기에게 얘기했다. 팔았을지도 모르지만 결혼 반지를 장만한 것은 신 본인으로 진짜로 덜렁대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결혼 반지는 미카도가 준비한 개당 2억엔의 가치를 가진 물건인데, 쿠로츠바키를 훔치러 온 것 때문인지 그의 욕망을 증명하기 위해 준비했고 결국 신 하이에크가 반지를 잃어버리자 역시나 돈 때문에 유카리코에게 접근했다고 오해했다. 또한 신 하이에크가 산젠인 가의 비보인 쿠로츠바키를 들고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쿠로츠바키도 행방불명되자 신 하이에크를 가문의 오점, 사기꾼, 도둑놈이라 확정짓고 사진이나 관련된 모든 기록을 처분했다.

사실 신 하이에크는 반지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시드(까마귀 인간)에게 도둑 맞은 것으로 신 하이에크에게 반지를 뺏어오라고 시킨 여자는 츠구미의 어머니인 토리(tree)인데, 신 하이에크가 유카리코와 사랑의 빠져 쿠로츠바키를 훔쳐오지 않자 쿠로츠바키를 강제로라도 가져오게 하기 위해 시드를 시켜 훔쳐온 것이다. 신 하이에크와 유카리코의 결혼 반지는 둘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증표이기 때문에 신 하이에크는 별수없이 유카리코에게서 쿠로츠바키를 받아 교환하려고 했는데, 미국에서 차를 타고 교환하러 가는 도중에 쿠로츠바키를 만지다가 시계 뒷 부분의 그림이 움직이자 위화감을 느껴 동백꽃 그림으로 맞췄다가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나와 당황한 나머지 반대쪽 도로로 들어서게 된다.

그 때 대형 트럭과 충돌해 검으로 각성한 쿠로츠바키로 자신을 찌르게 되고 검 안에 있던 왕과 바뀌면서 왕의 영혼은 신 하이에크의 육체와 함께 죽음을 맞고 신 하이에크의 영혼은 13년간 쿠로츠바키에 봉인되는데, 이는 쿠로츠바키가 가져오는 불행의 결과 때문이라 추측되고 있다.

결국 나기 일행이 라스베가스에 왔다가 쿠로츠바키를 빼았은 강도와 싸우던 도중에 우연히 검으로 변하면서 하야테가 쿠로츠바키에 찔리자 영혼이 서로 뒤바뀌며, 하야테의 육체로 활동하게 되자 이 때 자신의 딸인 나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쌀쌀맞게 대하다가 경찰차를 보고 도망치려고 했다. 육체의 주인인 하야테와 달리 영어를 사용할 줄 알아(그야 미국인이니깐..) 유키지의 부탁으로 강도에게 협박했으며, 나기가 쿠로츠바키의 숨겨진 능력을 알아채면서 스이렌지 루카에게 일부러 결혼 반지를 빌려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도록 하자 나기의 의도대로 라이브 장소가 열리는 곳 근처인 스타사이드 호텔로 갔다.

나기가 있는 장소로 가면서 루카의 대기실에 남겨진 쪽지의 산젠인 나기의 이름을 보고 놀란 것을 보면 당시에 딸의 이름은 유카리코와 미리 정해 놓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 쪽지를 통해 최상층의 결혼식장으로 가서 나기와 만나 유카리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드리아드가 난입하자 왕의 영혼은 이미 죽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믿지 않고 결국 나기가 위험에 빠지자 쿠로츠바키로 자신의 몸을 찌른 후에 하야테를 원래대로 돌려놓았으며, 쿠로츠바키 안에서 여장을 한 채로 노래를 불러 나기에게 행운이 올 수 있도록 하고 영원회로 안에서 유카리코와 재회한다. 그리고 서로 손을 맞잡으며 저세상으로 갔다.

그렇게 사건이 해결된 줄 알았는데 4기 최종회에 등장. 알고 보니 쿠로츠바키가 파괴되면서 일종의 저주가 생겨 유카리코와 같이 쿠로츠바키에 갇히며 모습도 사람의 팔다리가 달린 회중시계로 변하게 된다.[2] 참고로 마누라는 쿠로츠바키 내부의 그 너구리 인형으로 변한다.
나기가 쿠로츠바키의 저주에 걸리자[3] 아내와 같이 하야테의 꿈에 나타나 여자와 키스하지 않으면 나기와 헤어지게 된다고 경고하고 하야테 주변의 여자애들에게 하야테와 키스하는 꿈을 꾸게 한다.[4]
마지막에는 상황을 파악한 사기노미야 이스미아이자와 사쿠야가 유카리코 무덤에 있는 망가진 쿠로츠바키를 가지고 가서 쿠로츠바키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게 해준다. 하야테가 나기(의 이마)에게 키스하여 깨어나게 하여 쿠로츠바키의 저주가 풀리고 나기 주변에 친구들 많을 걸 보고 저주가 풀린 유카리코와 함께 이번에야 말로 저세상으로 갔다.

나기의 아버지나기 가까이에 있었다는 성우개그가 성립된다...[5]
  1. 이 당시의 말로써 생각건대, 배신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으로 추리해도 무방하다.
  2. 딱히 명확 설명은 없다. 이건 작중 행적을 근거로 한 추측일 뿐이다.
  3. 영원히 잠을 자게 되는 저주로 추정. 작중 내내 나기가 잠을 잔 것을 근거로 한 추측.
  4. 이걸 보면 직접 쿠로츠바키에 찔린 하야테에게만 꿈에 나타날 수가 있고, 쿠로츠바키에 관련된 여자애들은 직접 나타나진 못하고 꿈을 조종하는 것만 가능한 걸로 보인다.
  5. 은혼에서 긴토키가 카구라의 아버지 드립을 가끔씩치는데 그영향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