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8년 3월, 교황청 내사원 수장인 지안프랑코 지로티 주교가 일주일 간의 사순절 세미나를 마친 뒤 "사제들은 멈출 수 없는 세계화의 과정에 따라 수반되는 새로운 죄악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열거한 새로운 7가지 죄악으로, 7대 죄악과는 달리 모든 인류가 저지르지는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 환경 파괴 (Polluting the environment)
- (인체 실험 등) 윤리적 논란을 부르는 과학 실험 (Experimenting on humans)
- 유전자(DNA) 조작과 배아 훼손 (Genetic modification)
- 마약 거래와 투약 (Drug abuse)
- 소수의 과도한 부의 축재로 인한 사회적 불공정 (Causing social injustice)
- 낙태 (Abortion)
- 소아성애 (Pedophillia)
2 특징
다른 건 다 현대적인 다른 것으로 변경되었으나, 색욕만 특정 취향의 사람들로 좁혀진 채 넘어왔다.그 수많은 세월동안 색욕을 잃지 않은 인간들에게 박수
윤리란 특정 개인 혹은 집단이 이러이렇게 하자고 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므로, 특히 이 항목들의 경우 가톨릭적 윤리관에 기반한 것인 만큼 위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유전자와 배아세포 연구를 포함한 과학 실험과 낙태의 도덕성 문제는 현실과의 괴리가 있어 논란의 소지가 아주 큰,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면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가톨릭 신자라면 당연히 새겨봐야 할 부분. 다만 신 7대 죄악은 성서의 구절들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서두에 서술돼있는 것처럼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가톨릭의 입장에서 새롭게 죄라고 인정해야 할것들을 규정한 것에 가깝다.
아무리 봐도 7대 죄악과는 달리 창작물에서 악역 캐릭터 이름 같은 것으로 써먹기가 좀 곤란할 듯하다. 위의 굵은 글씨로 줄여쓰면 어느 정도는 쓰기 쉽겠지만 페도필리아 같은 게 악역으로 나온다고 생각해보자(…). 나는 대악마의 일곱 하수인중 하나 페도필리아! 글쎄 확실히 때려잡긴 때려잡아야겠는데…. 그래도 혹시 모른다. 몇 세기 뒤의 서브컬쳐에서라면... 실제로 타입문넷에서 신 7대 죄악을 상징하는 악마가 나오는 소설이 연재됐었다! 지금은 연중됐지만…
그건 그렇고 돌고래와[1] 범고래[2]를 제외하면 인간만이 저지를 수 있는 사항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