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강원 FC No.17 | |
심영성(沈永星 / Shim Young-Sung) | |
생년월일 | 1987년 1월 15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제주특별자치도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신체조건 | 178cm / 72kg |
프로입단 | 2004년 성남 일화 천마 |
소속팀 | 성남 일화 천마(2004~2006) 제주 유나이티드(2006~2012) 강원 FC(2012), 임대) 포천시민축구단(2013~2014) 제주 유나이티드(2015) 강원 FC(2016~ ) |
종교 | 개신교 |
당연하지만 이 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심영성님이 아니고 심영성 님이다.
1 클럽
강원 FC 소속의 공격수.
제주제일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바로 프로행을 택한 케이스로 주목을 받았다.[1] 그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뜻. 게다가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하고 나서 첫 공식경기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슈퍼컵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더니 후반 교체투입으로 데뷔까지 했다. 당시 성남이 리빌딩 중이어서 잘만 파고들면 꽤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겠지만 데뷔시즌엔 7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그리고 그 다음시즌엔 성남이 지구방위대를 결성하는 바람에... 계속 2군을 전전하다 2006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제주로의 연고이전 후 연고정착을 위해 제주출신 선수를 원하던 제주측과 잉여자원을 처분하고자 했던 성남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
제주로 이적한 지 두 번째 시즌인 2007년 성인무대 데뷔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조동현 감독의 지휘 하에 U-20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2008 시즌에는 23경기에서 7골[2]을 기록하여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새 시즌을 준비하던 중 날벼락같은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슬개골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당시 심영성의 수술을 맡은 의사는 '더 이상 선수생활이 어렵다'는 소견을 피력했을 정도. 설상가상으로 2010년 8월에는 어머니마저 폐암으로 작고했다. 전도유망하던 축구선수가 한 순간에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것.
하지만 심영성은 포기하지 않고 수술과 재활에 매진하였고 마침내 2011년 6월 상주 상무와의 2군경기에서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 그리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리그컵 8강 경기에서 기적적으로 1군 복귀전을 치렀고, 이듬해 5월에는 인천 코레일과의 FA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3년여만에 공식경기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성남 시절 감독이었던 김학범이 지휘봉을 잡고 있떤 강원 FC로 단기 임대됐으나[3] 그리 많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서서히 기량을 끌어올려 마침내 11월 4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이는 심영성이 K리그에서 1280일만에 넣은 골이라고 한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공익근무를 하면서 챌린저스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서 뛰었다. 무릎이 박살이 났는데 면제가 아니라니...
여러모로 신영록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나이도 동갑이어서 청소년 대표팀에서 계속 같이 활약했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소속되었던 것도 같다.[4] 그리고 무엇보다도 생명의 위기에 이르렀다가 기적적으로 재활했다는 부분이 비슷.
2015 시즌 공익근무를 마치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복귀하였다.
2016년 1월 5일 강원 FC로 이적하였다.
2 여담
리그경기에선 시원찮은데 청소년 대표팀만 가면 득점포를 가동하기 때문에 '심영성은 골감각을 파주NFC 락커에 넣어 두고 다닌다'는 드립이 유행했었다.한국의 포돌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