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쌀이 열리는 나무
물론 실제 존재하진 않는다. 도시에서 태어나 벼는 본 적도 없고 도정된 쌀만 보고 자라나 쌀이 나무에서 자라나는 줄 안다고 하는 소위 '도시 촌놈' 들을 비아냥거리는 말이다. 의외로 이런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세설신어에서 나오는 동진 간문제의 일화로, 일생의 대부분을 궁중에서 보냈던 간문제는 성인이 되고나서야 처음으로 벼이삭을 보고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크게 놀랐다고 한다.
과거 도시와 시골이 문화적으로 완전히 괴리되어 있을 때 그런 이들이 실제로 존재한 적이 있다. 최근에 와서도 간간히 발견되기도.
물론 이 "쌀나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유명한 것과는 달리 쌀이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아는 도시 아이들은 찾아보기 힘들다.속셈학원에서 내신대비로 배워서
유사품으로 이팝나무가 있다. 이름에 관해 여러 설이 있는데 그 중 유력한 설이 꽃이 필 때 마치 쌀밥을 연상시킨다는 것.
2 기타
쌀이 열리거나 하는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것이 있긴 하다.
서양 버전은 쌀나무와는 달리 실제로 존재한다!!! 주식은 아니지만 소금이 열리는 나무도 존재한다.
비슷한 개념으로 파인애플 나무와 바나나 송이가 있다. 생긴 모습은 해당항목 참고. 이쪽은 어른들도 착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