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의 전설적인 개그맨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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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KBS가 아니다, 광주방송도 아님.) 희극배우 공채 1기 조춘(왕라이트)과 김유행(스몰라이트)이 결합하여 만든 개그 콤비로, 현재까지 그 누구도 이 이름을 물려받을 개그맨이 없다고 전해진다. 2001년 유력적으로 레슬러 노지심이 조춘의 대행을 할 것이 확실하였으나 김유행쪽을 해 줄 사람이 없어서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 당시 노지심이 방송을 많이 탄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2016년 현재 홍석천과 황재근이 쌍라이트 형제를 이어 받았다.
두 명 모두 머리를 대머리로 밀고 빛나는 머리를 한 채 만담형식으로 웃기는 것으로 인기몰이를 하였다....라곤 하지만 사실 이들의 진가는 만담 보다는 다른 개그프로에 조연으로 출연해서 보여주는 슬랩스틱 코미디 몸개그. 험상궂게 생긴 얼굴에 거구의 대머리 남자 두 명이 나란히 서서 대머리를 번쩍거리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개그 포인트였다.
특히 개그맨 심형래의 영구야 영구야 코너에 단골손님으로 나오면서 대박을 쳤다.[1] 덕분에 1980년대 쌍라이트 형제는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였지만 자신들이 주인공인 "쌍 라이트 형제" 영화를 제외하면 모든 영화에 걸쳐서 조역(주로 웃기는 악당)으로 나온다.
- 쌍라이트 형제
- 밥풀때기 형사와 쌍라이트
- 땡칠이와 쌍라이트
또한 험상궂은 이미지보다는 웃기는 이미지가 훨씬 큰 탓에 뽀뽀뽀 등 어린이 프로그램에 찬조출연하는 일도 많았다.
그러나 1991년에 김유행이 조춘과 사이가 나빠져서 탈퇴했고, 대신 프로레슬러인 왕춘과 함께 2기 쌍라이트를 결성했으나, 얼마못가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