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아스 오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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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グリアス・オークス
Agrias Oaks Orcs가 아니다!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등장인물.

왕도 루자리아의 성 근위기사단에 소속된 여기사. 오벨리아 아토카샤 왕녀의 호위로 오본느 수도원에 파견되었으나, 디리터가 왕녀를 납치한 후 그의 뒤를 쫓는다. 직업은 성기사(holy knight)로서 성검기를 사용한다. PSP용인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이후 추가된 성우는 Hedy Burress. 추가된 영상에서만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그 분량은 상당히 적다... [1]

처음에는 람자 베올브의 정체(베올브 가문 소속)에 대해 알지 못한 채로 같이 행동하게 되지만, 왕녀 구출 후 북천기사단을 적으로 돌리면서도 자신들을 구한 람자에게 신뢰를 가지게 되고,[2] 람자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로도 그를 믿고 함께 행동하게 된다. 기사도를 지키며 정의롭고 진지한 성격으로, 보통 여성스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적지만, 게임의 헬프 메세지에서 그녀의 여성스런 면을 볼 수가 있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여성 중 가장 인기가 높고, PSP의 사자전쟁에서는 아그리아스 전용 서브이벤트가 추가되기도 하였다. 사실 등장 시기나 비중을 차지하면 경쟁상대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게임 상의 능력치 자체는 높지 않으나 기술이 매우 쓸만한 편으로, 아군에서 올란도, 메리아돌과 함께 검기 트리오의 한 명이다. 메리아돌의 마법검은 인간형 한정이므로 사실상 아군 넘버 2의 실력자. PSP판에서는 메리아돌의 강검이 몬스터에게도 추가피해가 들어가는데다 고저차 제한도 없어서 밀릴 것 같지만 메리아돌의 합류시기 자체가 무지 느려서 별 상관없다 단지 메리아돌의 성장치가 일반 나이트보다 약간 뛰어날 뿐. 사실 넘버 1과의 차이가 좀 넘사벽이긴 하지만.

다만 기본직업인 홀리 나이트가 성장치가 좀 미묘한 편이라서 성검기가 좋다고 홀리 나이트로만 성장시키는 경우에는 대미지도 잘 안나오고 좀 어정쩡한 캐릭터가 되므로(HP는 잘 늘기 때문에 탱커가 된다(...)) 나이트나 닌자 같은 다른 직업으로 돌려가면서 키워야 나중에 제 위력이 나온다. 잘만 키우면 성검기빨(?)로 확실한 팀내 넘버 2가 된다.

2 2차 창작

실은 오직 이 한 작품의 캐릭이면서도 10년 넘는 지금까지도 동인지가 뜨는 연륜을 가지고 있다. 본편에선 람자와 개인적 감정은 없었지만 동인지에선 커플로 활약중으로[3] 여기사 모에의 모범사례. 실은 본작에서 초반에선 스토리대화도 많은 네임드 캐릭터였다가 중반 넘어가면 스토리에는 아무런 영향을 못 끼치는 단지 강한 동료일 뿐이었지만[4] 유저들의 상상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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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영복에선 적안이지만 보통은 푸른 눈으로 그려진다. 공식 일러스트레이션과 비교하면.... 참 상상력이 뛰어나다(...)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데 '아그리어스'를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파이날 판타지 택틱스가 발매될 당시가 한국은 복사CD의 범람으로 인해 당시의 학생층에게 손쉽게 비디오 게임을 접할 수 있는 시기였던 점과 파판의 이름값 등으로 당시 비디오 게임을 즐기던 다수가 플레이했으며 게임의 그녀는 성격적으로도, 전투에서의 강함으로도 시종일관 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더해서 연애 노선이나 성격상 헛점이 없는 순수한 기사이기 때문에 동인지에서도 능욕계를 제외하고는 무너지지 않는 면모를 보인다.

세이버하고 비슷하게 투희, 금발, 여기사 속성을 지니고 있어서 투샷으로 나오기도 한다. 세세하게 따져본다면 고지식한 충성심이나 파란 옷과 금속의 갑옷, 땋은 머리 등 비슷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론 발매시기를 따져보면 이쪽이 선배.[5]

3 관련 항목

  1. ↑ 파이널 판타지 10의 히로인인 유우나의 성우와 동일
  2. ↑ 주인공인 람자 베올브가 각종 모략이나 배신에 자주 휘말리는 편이어서 이 부분이 더 빛났다.
  3. ↑ 여담이지만 게임내 시스템 상으로 람자의 디폴트 생일인 1월1일의 염소자리는 아그리아스의 게자리와 상성이 최상이다
  4. ↑ 택틱스 오우거 때도 그랬지만, 사실 동료가 되어도 죽으면 그냥 그걸로 끝인 시스템 상 한 번 동료가 된 뒤에는 어떤 캐릭터라도 스토리에 나서는 일이 드물다. 일부 서브이벤트가 있기는 하지만 메인에서 동료가 되었던 캐릭터가 나서는 일은 없다.
  5. ↑ 이 작품의 최초발매연도는 1997년이며, 페이트는 2004년에 발매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