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연재 | 2012년 4월 20일[1] |
연재 요일 | 금요일[2] |
작가 | 오묘 |
장르 | 순정[3] |
1 개요
25세 세 여자 미라 여름 정아의 소소하고 평범한, 울고 웃고 사랑하는 이야기. 나와 당신과 그리고, <아는사람 이야기> |
오묘가 연재했던 네이버 웹툰. 총 60화로 완결되었다.
주된 독자층은 10~30대 여성. 그 중에서도 웹툰 구독층 중에는 비교적 고령층인 20대 중반 ~ 3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30대 쪽으로 갈수록 호응이 높다. 하지만 댓글은 모조리 10대 소녀들 취향 각화마다 일상적인 가벼운 스토리가 단편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의 이해 없이도 접근하기 쉬운 것 또한 이 웹툰의 장점이다.어차피 60화밖에 안된다.
일본판은 로컬라이징이 되어 있다. 지명, 음식, 나이는 물론이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바뀌고 컷의 좌우 배치도 바뀌어 있다. 평점은 9점대를 유지하는 편인데, 한국 웹과는 달리 퍼주는 분위기가 없는 걸 감안하면 나쁜 평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행본 1권은 2013년 2월에 발매했으며, 선착순으로 사인본과 2013년 달력을 증정했다. 2권은 2013년 6월 발매했으며, 선착순으로 오리지널 일러스트 포스터를 준다고 한다.
작가의 블로그에 의하면 단행본 3, 4권은 2014년 봄에 한꺼번에 발매 예정이라고 했지만 가을에 나왔다.
2015년 8월 24일부터 유료 전환 되었다.
2 내용
지금부터 할 얘기는 이 세 여자의 일하고, 먹고, 연애하고, 화내고, 웃고, 울고, 쪽팔리고, 행복하고, 가끔은 서러운, 평범하고 소소해서 지루하지만 생각보단 나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는 뻔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 1화에 나오는 소개문
한여름, 장미라, 이정아라는 25세 세 여자들의 연애와 우정에 대해 그리고 있다. 초반 전개의 주축이 되는 한여름을 주인공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저 셋 모두가 주인공이며 각자의 에피소드가 있다. 에피소드 구분은 대략 다음과 같다.
3 등장인물
3.1 주연 3인방
3.2 주연 3인방의 애인
- 김상훈(일본판 : 타카하시 아키라(高橋彰))
나이 | 26세 |
생일 | 2월 2일 |
키 | 184cm |
혈액형 | A형 |
- 한여름의 남자친구. 잘생긴 얼굴에 184cm나 되는 큰 키, 배려심 깊은 성격에 직장까지 좋은, 도무지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엄친아다. 미라의 첫 남자 친구의 친구였으며, 미라가 은근히 좋아하기도 했던 상대. 하지만 미라가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는 사이에 한여름과 커플이 돼 버렸고, 현재 장미라와는 나이를 초월해서 그냥 말 놓고 지내는 친구 사이가 됐다.[4] 쓸데없는 단점이라면 유흥을 너무 멀리하는 것과 놀이기구를 무서워 하는 것(...)
그리고 여친덕이다.
- 공평화(일본판 : 히라타 카즈유키(平田和幸)[5])
나이 | 24세 |
생일 | 12월 3일 |
키 | 173cm |
혈액형 | AB형 |
- 미대생.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에 재학 중.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무뚝뚝하지만 알고 보면 어려운 사람을 두고 못 보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다. 특징은 닭벼슬 머리. 미라가 여자치곤 키가 큰 편이라 둘이 만날 때 미라가 일부러 단화를 신고 나가기도 했다. 키가 작은 것 자체에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미라가 하이힐을 못 신게 되는 것이 신경쓰이는 듯.
3.3 기타
- 남선오(일본판 : 쿠로사와 신고(黒沢信五))
나이 | 26세 |
생일 | 6월 14일 |
키 | 178cm[6] |
혈액형 | B형 |
- 카페 nothing의 정식 직원. 곱슬머리에 안경이라는 모 밀실제작 전문가가 생각나는 외모의 소유자다.
어쩐지 여름을 놀려먹는 재미에 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쿨시크해 보이는 첫인상과는 달리 장난기가 다분하다. 바리스타라서 그런지 커피를 사랑한다. 커피 박람회에서 새로운 커피 기계를 보고 정신을 못 차리기도 하고 커피콩을 한아름 안고 가며 행복해하기도 한다. 여자친구가 있으며[7] 여자친구 직업은 비서. 자신의 직업을 좋아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여자친구의 직업 때문인지 어느 정도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 임수능(일본판 : 요시카와 쇼타(吉川翔大))
- 카페 nothing의 직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갓 수능을 끝낸 새내기다.
이름만 보고 수능 준비하고있는지 이미 쳤는지를 어떻게 아냐만은처음 등장했을 땐 20세였지만 작중에서 해가 넘어갔으므로 현재는 21세. 작가가 어느 날 꿈에서 보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그린 뒤 꿈 속에서의 이름도 그대로 붙여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조연이지만 예상치 못하게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바가지 머리에 피어싱+착하고 싹싹한 성격이라는 언밸런스한 조화가 인기 요인인 듯. 여름을 '썸누나'라고 부른다.
- 여름을 보러 카페에 온 상훈을 보고 선오에게 얼굴을 붉히며 "형, 저 사랑에 빠진 것 같아요... 너무 멋있어요" 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작가가 "수능이 게이 아닙니다."라고 적어놓았다.[8]
이 일로 특정 계층의 사랑을 더욱 듬뿍 받게 된 듯하다
- 43화~45화에 고1 시절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흔한 고등학생의 첫사랑 이야기
- 오주나(일본판 : 마치다 세이코(町田星子))
- 평화의 친구로 4년 전 입시미술학원에서 만난 사이다. 예쁜 얼굴에 흰 피부, 작고 마른 체구로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여자들 사이에서는 여우년 취급을 받으면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내색하진 않지만 많이 외로워했고, 평화 덕에 다른 여학생들과도 나름대로 친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여학생 하나가 재수하던 오빠에게 고백했다 거절당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게 주나의 농간이라는 시선이 생기면서 다시 왕따. 결국 미술학원을 옮기게 된다. 이후 평화도 사정을 알고 같은 곳으로 옮겼고, 서로 죄책감을 덜기 위해 열심히 그려 둘 다 대학에 합격.
- 이러다 보니 친구를 넘어 연인의 감정이 싹틀 법도 하지만, 연인이 되면 헤어지면 끝이기 때문에 곁에 오래 있기 위해서 친구로 남았다. 하지만 평화와 워낙 자주 붙어다니다 보니 애인으로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고, 이 탓에 미라는 주나가 영 신경이 쓰이는 듯. 실제로도 미라와 평화가 잘 되려는 분위기가 되자 은근히 방해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남자친구가 있다. 예전에 평화랑 다녔던 미술학원의 그 재수생 오빠.[9] 현역으로 입대 중이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휴가를 나와서 깜짝 출현. 그리고 미라와 평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면서 둘의 사이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0]
- 귀엽게 생긴 외모 덕에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스타일이지만 미라와 평화가 잘 되려는데 은근히 심술을 부리기도 하고 그리고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도중에 대놓고 끼어드는 대범한 행동도 보여준다.
무서운 아이
- 양모레(일본판 : 고니치 요코(後日洋子))
- 최정상의 후배이자 전 여자친구. 나이는 28세.
- 여러 모로 정아와 대비되는 캐릭터로, 패션 센스가 별로인 정아와는 달리 잘 꾸미고 다닐 줄도 알고 감정 표현도 잘 하는 편이다.
- 최정상의 친지들과 스스럼없이 얘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결혼까지 생각하던 사이였기 때문. 즉, 집안끼리도 서로 잘 알고 있다. 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헤어지게 된다. 최정상이 이정아와 헤어진 후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암시가 남았다.[11]
- 남의 애인 뺏는 인물로서의 연출이 많이 나왔으나[12] 양모레 입장에서는 그래도 선을 지키면서 지낸 듯. 유학 갔다왔더니 결혼까지 생각하던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와 (동거까지 하면서) 사귀고 있는 상황이라 황당하기 짝이 없을 법한데도 조용히 지켜본 채 기다리고 있었던데다 최정상이 사고로 입원하자 코빼기도 안 비치는 여자친구 대신 자리를 지켜주며 최정상을 간호했다.
없었으면 정아가 간호했을 지도 모르지.작가 연출의 가장 큰 피해자양모레는 아직은요를 시전했다. 효과는 대단했다!
- 김상희(일본판 : 타카하시 아카네(高橋茜))
- 김상훈의 누나이자 임수능의 첫사랑. 29세. 4년 전, 수능이 있는 학교에 미술 교생으로 왔다. 수능과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수능을 짝사랑하는 세미에게 질투를 받은 모양. 남자 친구가 있었으나 양다리인 것을 알고 바로 헤어졌고, 현재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