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 Custodes, Adeptus Custodes, Custodian Guard
좌측부터 제트 바이커 커스토디안, 터미네이터 아머 커스토디안, 일반적인 커스토디안. 이미지 출처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상징 문양. |
1 개요
윤기나는 금에서 반짝이는 햇빛처럼,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전장의 숨막히는 탁한 공기 속을 배회한다. 이 전사들은 무시무시한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그들 하나하나 모두 어느 필멸의 인간(Mortal Man) 보다도 크고 거대하며, 이 전장의 거인들은 적의 목을 단 한번의 주먹질 만으로 부러뜨릴 수 있다.총탄과 유산탄이 이들의 금도금한 가슴받이를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적들은 이들을 타격하기 위한 시도를 하나 이들은 최고의 장비들로 무장하였기에 적들의 시도는 헛된 것일 뿐이며, 이들은 또한 황제의 축복과 함께하고 있기에, 불길한 마법 조차도 감히 이들의 모범적인 강철같은 마음을 변화시키진 못한다. 그들의 무장, 가디언 스피어(Guardian Spear)와 센티넬 블레이드(Sentinel Blade)와 함께 이들은 선회하며 공격을 쳐내고, 적들을 찌르고 베어 넘기는 동시에, 그들의 무장에 붙은 볼트건으로서 멀리 떨어진 적에게도 죽음을 선사한다.
이들의 심안(mind's eye)은 심판을 짊어지며, 이들의 주먹에는 죽음이 따른다.
2 상세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의 진영 인류제국의 지도자 황제의 최측근 친위대.
3 미니어처 게임
지속적인 룰개정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커뮤니티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버닝 오브 프로스페로에 동봉된 커스토디안 가드 미니어쳐.
오랫동안 설정상으로만 존재했던 병종이었으나 2016년 게임즈 워크숍이 발매한 호루스 헤러시 시기 스페이스 마린 챕터 스페이스 울프와 사우전드 선의 대결을 다룬 보드게임 '버닝 오브 프로스페로'(Burning of Prospero)에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와 커스토디안 가드의 플라스틱 미니어처가 동봉된 것으로 공식 미니어처가 발매되었으며, 이후 게임즈 워크숍 측에서 이 두 미니어처들의 능력치와 룰을 무료로 공개했다.
4 기타
로그 트레이더 시절에는 300의 스파르타인들처럼 웃통을 벗은 디자인이었고 이름도 임페리얼 보디가드(Imperial Bodyguard)였지만 모양새가 영 안 난다고 생각했는지 2판 이후에는 황금 갑옷을 걸친 현재의 모습으로 정립되었다.
5 2차 창작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에선 황제 옆에서 그를 보좌하는 아뎁투스 쿠스토데스가, 황제가 황금옥좌에 안치된 동안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거기에 황제는 어이 없음과 빡침을 반복한다. 특히 황제교, 이단심문관, 울트라마린이 엠페러급 전함 날려먹은 일에. 덕분에 엄한 해설자 커스토디안 가드만 허벌나게 황제의 걸걸한 욕설을 들어야만 했다. 이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는 의외로 감정 표현이 좀 다양한 편이다. [1]
7화에서는 인류제국 최강의 병기고와 전투 능력을 갖추었으면서도 테라 구석에만 짱박혀 빈둥대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일부 팬들의 불만을 황제 폐하의 기계 목소리로 전달하고 있다. 황제가 불러서 나타났는데, 1만년동안 짱박혔다가 나타난 이들의 기묘한 등장은 황제마저도 기겁하게 만들었다. 해설자 커스토디안 가드를 '작은 고양이'라 부르며 깔본다.[2] 답답해 하다 못해 황제가 직접 옷 좀 차려입고 제국에 도움 되는 일 좀 해라라고 지시를 내릴 정도. 그리고 못 들은 척하고 옷은 안 입었다
9화에서 이단심문소가 자신들더러 해산하라고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명령을 내린 이교도를 찾겠다는 미명하에 테라를 불태우고 뒤집고 다니자, 무고한 시민을 해하려는 이단심문관들의 앞을 막아서며 황제가 옷 입고 다니라고 해도 여전히 옷 안 입고 투구와 팬티 차림이다. 황제 폐하께서 정말로 이단심문소를 해체하라는 명령을 내리셨다고 설명하고는 방화와 심문을 그만두라고 명령한다. 그러자, 이단심문관들은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를 이교도로 간주해버리는데... 사망플래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