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ラベル・ゾイ
기동전사 건담 AGE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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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베이건의 요새 앰뱃의 사령관 기라 조이의 아들로, 1부 방영 시점에서 미친듯이 내용을 까발리던 건담 AGE 제작진 그 누구도 정보를 내보이지 않은 캐릭터다.[1]
2 작중 행적
2.1 A.G. 115
디바의 앰뱃 공략전 당시 10살. 아버지인 기라 조이 곁에 자리잡고 있었다. 기라 조이가 플리트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도주한 뒤, 그로덱 아이노아에 의해 덜미를 잡혀 총살당하자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아라벨은 분노하며 그로덱에게 총을 겨누어 죽이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 시도는 실패하고 도리어 그로덱에게서 '복수의 망령으로 살아가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아라벨은 그로덱의 앞에서 사라져 모습을 감춘다.
2.2 A.G. 141
아버지를 살해한 그로덱을 오랫동안 증오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연방에서 베이건과 내통하는 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플리트를 만나려는 그로덱을 찾아내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다. 하지만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죽어가는 그로덱이 도리어 인자한 모습으로 '다 오늘로 끝내버리고 이제 자유롭게 살아라'고 얘기하자 복수만이 유일한 목적이던 삶의 의의를 잃어버린 채 절규하며 현장에서 도망친다.
그에게 찔린 그로덱은 얼마 안가 사망하지만, 그 자신 또한 자신을 사주한 인물들에게 입막음을 위해서 총살당해 죽는다. 결국에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목적으로 살아왔다지만 그 역시 끝내는 그로덱을 입막음하기 위한 일회용 장기말에 불과했던 것이다. 여러모로 아이러니한 삶.
후일 아라벨을 사주한 인물은 지구연방 수상 프로이 오르페노아로 밝혀졌다. 오르페노아는 베이건과 내통 중이었는데, 이것을 그로덱에게 덜미를 잡히자 아라벨을 사주해 그로덱을 죽인 것이다.
따지고 보면 아라벨의 죽음은 이상한 점이 있는데,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할 필요 없이 아라벨을 죽인 부하들을 시켜서 그로덱을 사살했으면 그만이었을 것이다[2]. 이 때문인지 소설판에서는 아라벨이 마침 그 광경을 목격한 플리트 아스노의 총에 맞아 죽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게임판에서는 아예 오르페노아의 부하들에게 죽는 장면자체가 삭제되었다.
1부에서 베이건 고위 간부(앰뱃 총사령관)인 기라 조이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2부에서는 높은 간부 위치로 나오지 않을까 싶었으나, 그런건 없었고, 기라 조이 사망과 앰뱃 공략전 이후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 것처럼 묘사[3]되고 있다. 천하의 개쌍놈도 전용기까지 갖춰들고 나오는 판인데... 지못미(...)
근데 아리사의 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녀와 무슨 혈연 관계가 있다는 추측이 떠돌았으나, 루머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