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프갈드

アレフガルド

드래곤 퀘스트, 드래곤 퀘스트 2, 드래곤 퀘스트 3의 배경이 되는 지하세계에 있는 대륙. 정령 루비스가 창조했다고 전해진다. 지하세계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안에 태양도 있고 하늘도 있다. 바이스톤 웰같은 것과 비슷한 이세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레프갈드란 이름은 루비스가 붙인 것이 아니며, 대체 누가, 언제, 왜 아레프갈드란 이름을 붙였는지는 로토편 전체를 해봐도 불명. 현재로는 알 수 없다.

아레프갈드는 어디까지나 지하세계의 수많은 대륙 중 하나의 이름일 뿐으로 지하세계 전체를 칭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아레프갈드하면 그냥 지하세계 전체를 칭하는 의미로도 통한다.

당초 1에서는 랄스 16세 국왕이 통치하는 라다톰이란 왕정 국가와 그 주변 도시 외에는 보이지 않았으나 2에서는 아레프갈드 저편에도 신대륙이 있는 것이 확인되며 충격을 안겨줬다.(아레프갈드는 다른 대륙에 비하면 쥐꼬리같은 수준. 세계지도로 치면 호주 정도? 그렇다고 호주가 쥐꼬리는 아닐텐데)

3에서는 내내 지상세계에서의 시츄에이션만 보여주다가, 갑자기 주인공이 조마를 잡으러 지하세계로 갔더니 그 세계가 1과 2의 아레프갈드더라 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존재한다. 드래곤 퀘스트 3 항목 참고.

3에서는 아레프갈드가 조마에 의해 망해있던 상태이며, 지하세계 사람들은 전부 절망과 좌절에 빠져 살고 있었고, 루비스도 힘을 잃고 봉인된 상태였었다. 그것을 드래곤 퀘스트 3의 용자가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평화를 되돌려주어 1과 2의 상태에 이른다.

이후 넘버링 작품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으나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캐러밴 하트'란 작품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7의 주인공인 키파가 어린시절 여행의 문을 잘못 타서 아레프갈드에 왔던 적이 있다는 설정이 되어 2로부터 수백년 뒤의 세계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의 아레프갈드는 왠지 대부분이 수몰되었다.(...)

샌드박스용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의 주 배경이기도 하다.

어쨌든 일본에선 상당히 유명한 가공의 지명.

어느 정도로 유명하냐에 대해서 일화를 소개하자면 드퀘가 1, 2, 3가 인기였을 당시 스기야마 코이치 지인의 회사에서는 일부 직원이 휴가 및 출장 사유를 적어놓는 화이트보드에다 '아레프갈드'라고 써 놓고 드퀘를 하러 집단 휴가를 나가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