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린 코르드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Arlinn Kord
한글판 명칭아를린 코르드
마나비용{2}{R}{G}
유형플레인즈워커 — 아를린

+1: 생물을 최대 한 개까지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은 턴종료까지 +2/+2를 받고 경계와 신속을 얻는다.

0:2/2 녹색 늑대 생물 토큰 한 개를 전장에 놓는다. 아를린 코르드를 변신시킨다.
충성도3
<뒷면>
영어판 명칭Arlinn, Embraced by the Moon
한글판 명칭달이 품은 자 아를린
유형플레인즈워커 — 아를린
+1: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턴종료까지 +1/+1을 받고 돌진을 얻는다.

-1: 생물이나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달이 품은 자 아를린은 그 목표에게 피해 3점을 입힌다. 달이 품은 자 아를린을 변신시킨다.

-6: 당신은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신속과 "탭: 생물이나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이 생물은 그 목표에 자신의 공격력만큼 피해를 입힌다."를 가진다"를 가진 휘장을 얻는다.
수록세트희귀도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미식레어

1 개요

매더개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늑대인간 플레인즈워커이자, 가차없는 개럭에 이어 매직 역사상 2번째로 등장한 양면 플레인즈워커 카드[1]다.그리고 이니스트라드 I 시절 때 왜 늑대인간만 전설생물이 없었는지에 대한 해답 저주를 받아 변신하게 된 개럭과 달리 이쪽은 근본부터 늑대인간이라 변신 메커니즘에 더더욱 위화감이 없다.

늑대인간이란 점에서 당연하지만 이니스트라드 출신 플레인즈워커로 원래는 자신이 늑대인간이 되어서 이성을 잃는 것을 엄청나게 두려워했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수행 끝에 황금야의 대마법사가 되어서 자신의 내면의 저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으나 그것은 마귀들과 전투 중에 늑대인간으로 변신해버리면서 실패, 이성을 잃고 싸우던 마귀들은 물론 동료 카타르들과 수호천사까지 죽여버리게 된다. 늑대 상태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동료 때문에 이성을 잠시 회복하지만 이미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손톱과 이빨에 찢어져 죽은 상태. 그로 인한 살아남은 동료의 분노의 일격을 받으며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받고 그로인해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얻게 된다.

다른 차원에 이동하면서 자신의 이성을 되찾았지만 몸은 어째서인지 인간으로 돌아가지 못했다.아마 변신 메카니즘이 구현되지 않아서 그 후 수 년 동안 다른 차원을 이동하면서 이성을 유지하는 수행을 하다가 이니스트라드에 도착했는데, 이 때의 아를린은 이제 완전히 늑대인간 상태의 이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변신마저도 자신이 원할 때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몸이 되었다.

적색과 녹색의 그룰 컬러답게 강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같은 블록에 등장한 예지자 나히리가 같이 적색을 공유하고 있지만 나히리는 백색의 컨트롤 적인 면이, 아를린은 생물을 강화하거나 번 공격을 하는 등 좀 더 어그로에 가까운 편.

2 상세

일단 변신 전 0과 변신 후 -1만 봐도 평균 이상은 하는 고효율의 플레인즈워커다.

채널 파이어볼의 유명 프로플레이어 LSV, Luis Scott-Vargas의 칼럼을 빌려 상세히 설명하자면,[2]

우선 인간 형태일 때 2개. +1은 +2/+2와 함께 신속을 주는 버프로 계산 불가능한 2점 이상의 피해를 주는데다 경계까지 주어 공방 양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하고 있으며, 0은 Elspeth, Knight-Errant와 비교하며[3] "4마나 플레인즈워커가 2/2를 뽑는건 언제나 흥미로운 능력이다. 그러나 아를린을 탑의 자리에 올릴 수 있는 능력은 여기 붙은 변신이다!"라며 변신 후의 능력을 이어 소개하고 있다.

변신 후의 스킬에 대해서는 +1은 미니 폭주로, 강력한 돌진 군세를 갖추는 동시에 + 아를린 로열티가 오르면서 상대에게 큰 압박을 주는 능력으로 평하고, -1은 쓰면 변신하기 때문에 연속해서 쓸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지만 겨우 -1로 쓸 수 있는 벼락으로 비유하면서 엄청나게 위력적인 주력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나 변신 후에는 0으로 늑대를 늘리면서 자기를 보호하면서 다시 변신하고, 변신/재변신을 통해서 라볼을 갈기다가 늑대 개체 수가 늘어나면 +1을 사용해서 때리고, 또 로열티 늘려서 라볼을 갈길 수 있는 등등 정말 강한 능력이며, 아마도 앞으로 수 많은 게임에서 늑대+라볼+늑대+라볼로 아를린을 회전시키는 것을 엄청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궁극기 역시 휘장이며 신속 부여에 생물들의 전투 딜교환을 일방적 딜로 바꾸어준다는 면에서 강력한 능력으로 평하였다.

종합해서 크리쳐를 많이 쓰는 어그로, 특히 RG 비트와는 무슨 능력을 써도 좋기에 환상의 궁합을 뽑낸다. RG 토큰 덱같은 헤비 토큰 덱에는 니사쪽이 좀 더 나을 것이라고 예측되긴 했지만 막강한 플레인즈워커로 향후 컨스에서도 엄청나게 자주나게 볼 수 있을것이라며 마무리했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사용된 덱이 거의 없다. BG는 현재 램프덱이 대세라서 화염소환사 찬드라 외의 플커 슬롯에 여유가 없었고 준드나 나야에서 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준드는 고전중이고 나야의 경우 아를린이 할 수 있는 일을 기디온이 훨씬 잘했기 때문.....비슷한 처지였던 젠디카르의 목소리 니사는 후에 토큰덱 덕에 살았났지만 아를린은 비슷한 포지션의 기디온때문에 글쎄....현재는 니사의 맹세를 믿고 GW 토큰 덱에서 깜짝 돌진요원으로 가아끔 쓰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섬뜩한 달에서 메타가 어떻게 바뀌느냐가 관건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그리고 섬뜩한 달에서도 반트 컴퍼니가 새롭게 등장한 신령이단 성전사 탈리아들을 메인에 투입하고 더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우승을 기록하며.

비행도 대공도 없어, 매스 번으로 대처하자니 이제는 코질렉의 귀환쳐도 안죽어, 템포를 잡을 방법은 없는데 뺐길 위험은 더 높아, 그렇다고 생물진의 스펙이 더 강한것도 아닌 RG 어그로와 아를린은 이번 세트에도 매우 힘들어보인다.

가격 동향 역시 발매 직후 25불에서 이후 계속 떨어지기만 하다가 2016년 7월 30일 기준 8불대가 되었다. 지금은 6불 이하로 가느냐, 나르셋도 8~9불을 유지했다며 그 정도까진 안될거라는 희망적인? 사람들의 예측이 엇갈리는 중.

3 여담

MTG 최초의 외모 상아줌마 플레인즈워커.
한국이나 레딧반응에는 맨날 젊고 예쁜 미녀들만 보다가 참신하다거나 Hot old Lady를 부르짖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변신 전 토큰 소환/변신 후 번을 반복한 다는 점에서 산지의 사냥꾼과 상당히 비슷한지라 Huntmaster of the Fells, Planeswalker라는 개드립도 좀 들었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성능이 강한거 같다, or 잘 모르겠었는데 LSV 칼럼 보니까 열라 센거 같다. CMC 4에 능력 5개라니 훌륭하다. 등등 성능을 칭찬 중이다. 사실.. 동세트의 제이스는 디자인, 소린은 일러스트 문제로, 나히리는 스토리가 미스테리라 개드립의 향연으로성능 토론은 좀 뒷전인 느낌이었는데 아를린 같은 경우 일러스트도, 카드 디자인도, 신규플커라 스토리 문제도 없이 굉장히 깔끔하게 뽑힌 플레인즈워커라 주로 개드립 안하고성능을 칭찬받고 있는 중.뭐 물론 지금은...

마로의 텀블러 답변 [4]에 의하면 스토리 상 별로 중요한 역할을 맡지는 못한다고 한다. 등장도 샤이니 초반에 사람들에게 경고한다던가, 섬달 초반에 자신의 플워 각성을 하게 된 계기 정도만 소개된 정도. 애초의 개발 이유가 스탠다드 플레인즈워커들의 칼라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어서였다고.
  1. 매직 오리진에 등장한 플레인즈워커들은 앞면일 때는 생물이므로 제외
  2. 아를린은 5개의 능력을 가진 플레인즈워커이지만 이거나 먹어라 제이스! 변신 메카니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에 제한이 걸려있으니 전략적으로 사용해야한다고 전제한다.
  3. 기디온이나 가차없는 개럭과의 비교가 더 정확하겠지만 글의 말미를 읽어보면 개럭을 디스하고 아를린을 높이고 있는것을 볼때, 해당 칼럼리스트가 개럭보다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으니 확실히 낫고 탑 3 플커인 엘페와 비교할 만 하다는 생각으로 엘페와 비교한것으로 보인다.
  4. http://markrosewater.tumblr.com/search/Arlinn/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