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우스(데빌 메이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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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아리우스(데빌 메이 크라이)/Arius.jpg
Arius_2.jpg

그 여자를 살리고 싶으면, 오브젝트들을 넘겨라.

데빌 메이 크라이 2의 등장인물이자 흑막이다.

겉으로는 다국적 기업 우로보로스의 회장. 허나 그의 정체는 흑마도사이며 기업의 재력과 자신의 지식으로 악마의 힘을 손에 넣으려하고 있다. 2의 배경인 듀마리 섬을 개발하여 문명화시켰지만, 그것은 섬에 잠들어있는 악마 아르고삭스를 소환하기 위한 준비에 불과했다. 물론 아르고삭스의 소환에는 성유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듀마리 섬을 복마전으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

목표가 목표이니만큼 단테에게 개발살나는 것이 운명.(…)

보스로서 두 번 싸우게 되는데 처음은 그냥 졸개 악마를 불러내 그나마 낫지만, 2차전은 졸개도 모자라 전속 비서 세크리터리까지 소환하는데 이 여자들이 한 마디로 말해 무섭다(…). 본인은 공간이동을 하면서 총기류로 견제사격을 하거나 가시 등으로 근접 견제를 하는 수준.

처음 등장할 때는 뭔가 있어 보이는 2류 악당의 포스를 뿜으며 단테를 계속 앞질러가지만, 마지막에 단테에게 패배 후 징징대는 그의 왕 창피한 모습은 급으로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해진다.(...)

루시아의 정체는 그가 만든 양산형 인공생명체 중의 하나로, 그가 만든 세크리터리들은 전부 다 루시아와 얼굴이 똑같다.

나중에 아르고삭스의 소환 의식을 하는데[1] 어찌된 일인지 제대로 되지를 않는다. 알고보니 필요한 성유물 하나인 금화가 단테에 의해 도난방지용 위조품으로 바뀐 것.[2] 단테에게 속은 걸 안 아리우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여 악마들 및 세크리터리와 합공해 단테를 죽이려 했지만, 결국은 개발려 현실은 시궁창 자신의 꿈과 이상이 망가지는 걸 보고 대성통곡. 단테의 에보니 & 아이보리에 맞고 벽에 부딪쳐 밖으로 추락.

아리우스: "오… 안 돼… 내 꿈, 내 이상… 아무도 이루지 못한 세계의 왕좌가…"내가 고자라니

단테: "'왕'? 오냐, 네 왕관 여기 있다.('King'? Yeah, here’s your crown.)"[3]

그러나 불완전하게나마 아르고삭스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단테가 마계로 간 후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괴물, 포제시드 아리우스(Possessed Arius)로 부활하게 되어 루시아와 싸우게 된다.
Possessed_Arius.jpg
possessedarius.jpg
위의 모습은 단테의 사기(?)로 인하여 불완전해진 의식 때문에 아리우스가 가진 마력이 폭주한 상태. 이름 그대로 악마의 힘에 사로잡혀 완전히 이성을 잃었으며 겉모습과 행동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점점 추악한 악마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무투파 캐릭터라도 되었는지 육탄 공격을 즐겨쓴다. 기본적으로 주먹을 스트레이트를 날리거나 몸통박치기를 시전한다. 이때 몸통박치기를 피하면 아리우스는 꼴사납게 엎어져버리므로 이때를 노려 공격하는 것이 좋다. 공격할 때마다 딜레이가 크다.
그리고 등에 달린 촉수로 공격하기도 하는데, 유도성능을 지닌 에너지공을 발사하거나, 촉수를 땅 속에 묻은 후 루시아의 발 밑에서 공격해 올라온다.
또한 가슴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기도 하고, 길바닥을 뜯어낸 후 그것을 던지기도 한다.

그런데 아르고삭스의 힘은 불완전하긴 해도 너무나도 강대한 것이었던지라, 클리셰대로(...) 힘을 컨트롤하지 못한 채 폭주하게 되고, 결국 마지막에는 G 변형체 비스무리한 거대한 괴물로 변해 루시아와 2차전을 벌인다.
Arius-Argosax.jpg
ariusargosax.jpg
위의 모습이 바로 아리우스 아르고삭스(Arius-Argosax)로 아르고삭스의 강인한 의지와 마력이 아리우스의 육체를 완전히 빼앗아버린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아르고삭스와 아리우스가 하나가 된듯하나 아리우스의 의지는 완전 배제된 채 아르고삭스의 의지만을 가지고 있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마계의 혼돈, 명계의 어둠.
앞뒤로 이동하면서 꼬리 휘두르기, 독 뿜기가 유일한 공격 패턴… 그나마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면 맞지도 않는다.

이렇게 거대한 괴물이 되었지만, 결국 루시아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완전히 죽고 만다.으앙 죽음

헤어스타일이 미시마 헤이하치를 닮았다.(…)

  1. 이 때부터 말투가 찌질해진다.(...)
  2. 진짜 금화는 두 명의 사람, +·○·∩인데 위조된 금화는 한 명의 사람.
  3. 국내판에서는 "'왕'이냐? 그럼, 체크메이트다."(…)로 초월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