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月五十鈴(あまつきいすず)
파워프로군 포켓10의 등장인물이자 연인후보. 획득가능한 초특수능력은 신속/절륜.
1학년때, 여자 기숙사로의 진입을 시도했으나(…)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주인공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때마침 소리를 듣고 달려온 관리자를 이스즈가 돌려보내고, 주인공에게도 돌아갈 것을 종용한다. 이후 2학년이 되어,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같은 학급으로 오게 된 이스즈와 재회를 하게된다. 처음에는 기억조차 가물가물했지만,[1] 간신히 이름을 기억해내게 된다.
처음에는 말을 거는 주인공에게 필요한 말만 끝내고 자리를 뜨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에는 자신이 즐겨찾는 장소도 알려주게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주인공의 태도에 의문을 표하는데...
이스즈 : 너에게는 야구라고 하는 "목적"이 있지 않아? 내게 눈을 돌려서 시간을 낭비할 여유는 없을텐데, 어째서 신경을 써주는거지?주인공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츠키가 마음에 걸려서 말이지. 내버려둘 수가 없다구.
주인공과 같은 반응을 보인 건 오랜만[2]이라고 하는 이스즈에게, 주인공이 서로를 좀 더 알기 위해서 친구가 되자는 말을 꺼낸다. 이 후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는데.
부모는 이미 다 타계해서 천애고아나 마찬가지지만, 남겨준 재산이 좀 있어서 졸업 후에도 생활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주식용어나 영어로 된 기업명 등이 나와서 주인공은 전혀 알아듣지 못 했지만.(…)
진지한 성격이지만 집착이 없는건지, 무언가에 전력을 다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공부니, 요리니, 운동이니 못하는 게 없는데도.(…) 그래서 야구에 모든 것을 건 주인공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야구를 등한시하고 자신을 만나러 올 때는 간간히 기합을 넣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자신과 만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느끼자, 자신이 주인공에게 방해가 될 지 모른다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고민을 털어놓자, 주인공은 이스즈에게 연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갑자원 우승을 통해서 증명하겠다고 약속하고,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사귀게 된 후부터 이스즈를 만날 때마다 주인공이 다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3] 처음에는 단순히 운이 없는거라고 생각했으나... 수학여행 중 다치게 된 주인공과 함께 검사를 받게 된 이스즈에게서 양호선생인 히가키가 무언가를 확인하게 되고, 정밀조사를 통해 한가지 가능성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이스즈에게 통고한다.
사실 친절고교는 어떤 약의 실험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이스즈에게도 그 약이 투여되어 왔고, 그 결과 초능력이 발현된 것. 문제는 그 능력이, 운이라고 하는 난해하고 측정하기 힘든 능력인데다가, 능력을 움직이고 있는게 야구보다는 자신에게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이스즈의 잠재의식이라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능력이 주인공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노골적으로 주인공을 피하지만, 정면으로 원인을 물어오자 결국 모든 것을 밝힌 후, 주인공의 눈앞에서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다. 하지만 주인공도 곧바로 뛰어내려서 이스즈를 구해내고, 바닷가의 어느 동굴에 안착하게 된다. 이 후 이전의 약속을 되새기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벌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스즈에게서 받아내고, 사이좋게 하룻밤을 서로의 체온으로 버틴 후(…)[4] 구조를 받아 돌아오게 된다.
주인공과의 약속[5]으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히가키의 검사를 거부하게 되지만, 희귀한 초능력자의 샘플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히가키가 지금은 단지 효과가 억제되어 있을 뿐이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을 때는 그 반동으로 주인공이 죽을 수도 있다고 겁을 준다. 이후 주인공의 갑자원 우승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데......
우승을 하지 못했을 경우............자신의 능력 때문에 주인공에게 피해가 갈 것을 두려워한 이스즈가, 절벽에서 다시 몸을 던진다. 그리고 내막을 알지 못하는 주인공은, 야구를 하고 있으면 언젠가 행방불명된 이스즈가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기다리게 된다.
우승을 했을 경우에는 주인공이 이스즈에게 절벽 위에서 프로포즈를 한다. 이후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해서, 얼마 후면 2세가 생긴다고.
이후 12편에서, 아사이 렌과의 대화중에 후배의 친구가 결혼해서 애가 있다는 말을 한다. 13편의 이치노미야 오우카에게서 렌의 후배중에 루리카가 있었다는 얘기도 나오기 때문에, 후배의 친구가 이스즈를 지칭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또, 13편에서 히가키와의 대화중에, 확률을 조정하는 사람, 절벽에서 몸을 던졌다, 절벽에 포획을 위한 준비를 해뒀지만 갑자원에서 우승을 하는 바람에 계획이 어그러졌다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거의 정사로 확정됐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14에서는 아마츠키 사야카의 어머니로 등장. 초능력은 사라진 듯 하지만 사야카에게 그대로 유전돼버리는 바람에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딸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다. 사람과 잘 소통하려고 하지 않는 사야카와 친한 주인공에 대해서는 호의적이다.
사야카 루트에 따르면 아사이 렌과는 아는 사이인 것 같다. 또 주인공의 언급에 따르면 미인이라고 한다. 카즈는 아줌마
사야카의 랜덤 이벤트중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맞춰야하는 이벤트가 있다. 틀려도 관계는 없지만 선택지들을 보면 딸에게 이것저것을 시키고 있는 듯. 엄친딸 MK-2, 양산형 엄친딸
남편은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이고 바람기가 넘치기는 하지만 마지막에는 항상 자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오오 대인배 오오
진엔딩시의 앨범에서 카즈의 말에 따르면 카즈가 옛 애인과 재결합 했다고 나오는데 이스즈의 남편이 10 주인공 맞다면..... 애까지 있으면서 뭔짓거리냐 근데 그 앨범 뒤에 카즈가 후에 온갖 곤욕을 당할거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스즈의 능력은 사라졌지만 그 능력이 딸인 사야카에게 유전됐기 때문에 사야카가 아버지가 최근 늦게 돌아오는 것에 대한 불만이 무의식적으로 초능력으로 반영되어 원흉인 카즈를 제거하려고 한다라고 예상 가능하다. 14 주인공은 바람 못피겠네. 아니면 동지에게 배신당한 홍후의 복수 게다가 배신당했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10 주인공에게 차인건지 우 홍후에게 배신 당한건지 정확히는 안나와있지만 뭐가 됐든 카즈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 안보인다.....
어나더에서는 비밀결사편에서 "이벨"[6] 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호감을 가진 사람에게 저주가 걸리는 특이체질의 소유자로, 성격도 본편과 거의 같다.
정체는 고대제국 시대의 마족/인간의 온건파들이 만들어낸 인간과 마족의 하프. 종족간의 조화를 통해서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였으나, 어째서인지 봉인되어 있었다, 그리고 봉인 설비 자체가 노후화되며 깨어나게 되었다고 한다.[7] 이후 리에슈라는 마을에 보호되었으나, 마족의 힘이 폭주하게되어 마을 자체가 사라지고, 충격으로 이벨도 기억을 잃게되었다고 한다.
리에슈 마을의 폐허를 조사할때 동행시키면,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봉인 시설로 돌아가버리지만,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시설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이벨을 찾아올수도 있다. 이후의 에필로그에서 주인공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은 이벨을 볼수 있는데, 시즈야의 평에 따르면 딸이 주인공을 전혀 안닮아서 다행이라나...
속이 배배꼬인 여성진을 전면에 내세우는 파워프로군 포켓 시리즈에서는 보기드문,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진 연인후보.(…)
- ↑ 1년째에 만난 이후로 모습을 딱 한 번 더 볼 수 있는데, 그 이후로 (최소한) 반 년이 지났으니, 사실 기억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 ↑ 소꿉친구였던 파워 포켓 대시의 나구모 루리카가 그런 반응이었다는 모양. 해당작에서는 츤데레의 전형이었는데... 주인공(대시)의 보정을 받은걸까...
- ↑ 사실 사귀기 전인 이스즈와 만나게 된 이후로부터 발생했다.
- ↑ 이 날 밤 신속/절륜을 획득하게 되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 정확히는 이스즈가 야구와 동급으로 소중하다는 주인공의 발언. 히가키도 투신자살 얘기를 듣고, 여기까지 유추해냈다.
- ↑ "鈴" = bell
- ↑ 혹은 시설의 관리자인 시즈야를 주인공이 소환해버리면서 봉인이 풀어진 것 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