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사키 미쿠

영 제로 때 모습	영 제로 문신의 소리 때 모습

雛咲 深紅(ひなさき みく)

1 개요

영 제로의 주인공. 이후 시리즈 3편 영 제로 문신의 소리에서도 준 주역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와쿠사와 리카. 온게임넷에서 방영했던 쇽쇽드라마 영 제로편에서의 성우는 이용신.

시리즈 1편 시점에서는 현역 여고생이며, 수년 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리즈 3편에서는 졸업을 한 것인지 때려 치운 것인지(...) 학교는 다니지 않고 있다.

설정상 시리즈의 모든 주인공중 최강의 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녀의 혈통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어릴 적 양친을 모두 잃고 오라비인 히나사키 마후유와 둘이서 살고 있었다.

어릴적부터 강한 영력에 의해 망령, 혹은 영적 현상을 보아 왔으며, 그에 의해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아왔다. 상세한 언급은 되지 않지만 음습한 이지메부터 이런저런 육체적 고통까지 받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그녀를 이해해준 것은 오라비인 마후유 뿐이었던 관계로, 결과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브라더 컴플렉스를 보유하고 있다. 마후유가 은사인 타카미네 쥰세이의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중 본인마저 실종되어 버린(...) 사건에 의해 실종사건의 무대, 히무로 저택으로 향한다.

...유령 나온다고 소문 자자한 흉가에 한밤중에 손전등 하나 들고 단신으로 닥돌하는 괴악한 근성을 보유한 아가씨. 브라콤은 답이 없다

시리즈 1편에서는 그녀가 1인칭인 관계로 제대로 된 이야기가 나오지 않지만, 시리즈 3편에서 쿠제 아마네와 나누는 정신적 공감을 보면 오라비에 대한 집착이 장난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상으로 딱히 영력이 작용할 부분이 없는 시리즈 1편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여러 캐릭터를 돌아가면서 조작하게 되는 시리즈 3편에서는 여러모로 최강의 영력 보유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악령의 움직임을 늦추는 어신석의 부적과 2단 차지에 의한 중(重)샷 등, 전투능력 면에서는 이래저래 3인중 최강.

여담으로, 얼굴 대충 찍힌 사진 한장만 쥐어주면 하루만에 조사 대상의 온갖 신상을 털어파악해오는 경이적인 조사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여러장을 동시에 쥐어줘도 다음날 저녁이면 쏼라쏼라 잘도 늘어놓는다. 흠좀무, 기자 같은 거 하면 전설이 될지도(...).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같은 테크모 게임이라 그런지 입수할 수 있는 복장 중에 DOA의 카스미 코스츔이 있다. 브라콘 캐릭터 연결인듯.

앞서 잠깐 언급한 모델링 수정부분을 덧붙이자면, 원판의 모델링은 화장기도 전혀 없고 키도 작으며 빈유이며 교복 비슷한 옷을 입고 있다. 중학생보다는 거의 초등학생에 가깝고 얼굴도 미소녀라기 보단 그냥 어린 소녀다. 그러나 한국/북미판에서는 메이크업도 하고 가슴도 상당하며 다리도 길고 미소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어딜봐도 여고생이다. 옷도 여고생이 입을 법한 사복. 질 발렌타인의 가죽치마를 빌려 입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인게임에만 해당되며 중간중간 재생되는 씨네마틱 영상의 모델링은 오리지널 그대로인지라 이벤트 전환시마다 미쿠의 외모가 계속 바뀐다.본의 아니게 한국 로리콤들에겐 엄청난 너프

2 영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

파일:Attachment/mi 3.jpg
영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 때 행방불명 전 모습 어머님이 아주 고우시네요

영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에서 재등장, 여기서 히나사키 미우라는 딸까지 생겼다.남편이 누구야?! 오빠 닮은 남자 미우가 세살이 되던 해에 실종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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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아직도 잊지 못했다

문신의 소리 사건이 마무리 지어진 뒤에도 쿠로사와 레이의 밑에서 조수로 일하고 있었지만, 어느 해 갑작스럽게 임신한 후 홀연히 은거에 들어갔다고 한다. 임신에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작중 전혀 언급되는 부분이 없기에 추측밖에 할 수 없지만, 일단 누군가와 사귀었다거나 결혼한 것은 절대 아니며 그야말로 소리소문없이 애를 배었다고 한다. 미쿠 구출 이후 게임 내에서 읽을 수 있는 '황천의 아이(夜泉子)' 설화 등을 통해 유추해보면 귀접를 통해 아이를 얻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정황을 통해 추측해보면 히나사키 미우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자는... 어디까지나 추정일뿐 그 영혼이 진짜 오빠라는 보장은 없지만

이후 딸 히나사키 미우를 출산. 미우가 3살이 되던 해에 수명이 얼마 안 남은 걸 느꼈고, 마지막으로나마 오빠와 이어지기 위해 히카미 산에 가서 유혼의 의식(幽婚の儀式)을 위해 스스로를 제물로 바쳤다. 후반부 미우의 파트에서 구출할 수 있지만 엔딩에 따라서 사라지거나 미우의 곁에 남는다.
황천의 아이를 임신한 자는 수명이 크게 단축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오랫동안 제물 상태로 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지못미. 굿엔딩을 보더라도 엔딩 이후 추가되는 메모 파일을 확인해보면 '모녀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나마 함께하기로 한다'는 식의 언급이 남아있다.

끝끝내 오빠를 잊지 못한 건지 엔딩에 가서 속내를 털어놓는데, 령 시리즈를 대대로 해온 사람이라면 측은함을 느낄 수 있다. 오빠를 구하고 싶었다, 되찾고 싶었다, 돌아가고 싶었다 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데 제로펜들이라면 같이 울 수 밖에 없다! 누레가라스의 무녀 엔딩 모음. 앞으로 돌리다 보면 미우 파트 엔딩이 나온다. 사라지는 엔딩과 남는 엔딩 둘 다 수록.

17~18세의 딸아이가 있는 것 치고는 엄청나게 젊어보이는 외모인데, 스마일 프리큐어의 모 엄마같은 건 아니고 구롱 속에서 봉인되어 있던 탓에 나이를 먹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미우가 3살때 실종되었으니 못해도 20대 초반인데 외모는 중학생이던 령 1편이랑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