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 타이거

천체전사 선레드에 등장하는 프로샤임 소속의 호랑이형 괴인으로 씻기 귀찮아하고 매사가 귀찮은 괴인. 군인 말투를 사용한다. 고향은 벵갈이라고 한다.

전용 무기인 데스 랜스를 빨래걸이로 쓰는 등 자취생활의 도를 터득했으며 실력은 상당히 강해보이지만 결투를 잊고 늦잠 자다가 결투를 빼먹을 정도로 잉여. 그러면서도 거친 외모와 달리 의외로 예의바른 청년.하지만 방청소는 의욕이 생길때만 하는지라 언제나 너저분하다.물론 옆방의 심야 택시 기사 아저씨때문도 있지만.

하지만 1기 14화에서 장보고 오던 뱀프 장군을 습격한 다른 악의 조직 데빌아이의 괴인 둘을 순식간에 떡실신 시켰다. 그때의 아머타이거는 프로샤임 기지를 청소하다 오느라 갑옷도 무기도 없이 트레이닝복에 맨손 상태. 물론 선레드 항목에도 있듯이 데빌아이가 약한것이 아니다.

그 후 뱀프를 위협하는 녀석들을 보고는 흥분해서 힘 조절을 못했다고 스스로 최악이라며 자책하는데, 누가 뱀프 장군네 괴인 아니랄까 봐서 착해빠진 데다가 소심하기 까지… 뱀프가 평소 "아머 타이거군은 그 괴력을 조절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할 정도로 실제 전투력이 상당해 보인다.그래서인지 2기 26화에서 힘조절을 잘못해서 떡 절구가 두조각 나버렸다. 다행히 그 직후 절구통형 괴인이 와서 떡 찧기 행사는 계속 될 수 있었다.[1] 그리고 뒤를 이은 선레드가 그 절구통 괴인을 두조각 내버렸다.

이런 면모를 본다면 역시 레드의 말마따나 프로샤임의 괴인들이 절대 약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특기는 타이가 살법 - 래리어트 계열의 타이거 래리어트, 아이언 크로 계열의 타이거 크로우, 태클 계열의 타이거 크래시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1기 오프닝에서는 레드의 백너클에 박살, 2기 1쿨 오프닝에서는 파이어 블로우, 2쿨 오프닝에서는 블레이징 너클을 맞고 날아가는 안습한 모습이지만, 1기까지만 해도 레드와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스펙으로 봐서는 프로샤임 괴인들 중에서는 '레드와 좋은 승부를 낼 수 있을지도…….'하고 기대를 모았지만…….

이 작품이 주인공은 지나칠 정도로 먼치킨인 '천체전사 선레드'였다. 결국 제대로 붙어본 26화에서는 그냥 오프닝 꼴 났다. 레드를 이길 수 읎어!!

(이후 갑옷을 10초 동안 때려서 그릇을 만드는 장면을 보면 공포가 따로 없다.)

그리고 2기 8화에서 간만에 등장했는데...타이거 살법을 수련중 레드가 등장.기합이 모자라다고 쓰러트리고 싶은 상대에 대해 말로 표현하면서 하라고 해서 레드 욕을 하면서 하다가 그만 레드놈 카요코씨와 헤어저라란 발언으로 박살. 갑옷도 우그러져서 카센터(...)에 맡겼다고 한다. 프로샤임 경비로 수선할수 있냐고 하는 상황. 그저 안습이다...

15권에서는 타이거 살법 타이거 레리어트를 진 타이거 레리어트로 완성시켰으나
완성시키도록 가르쳐준것은 선레드(...) 거기다 선레드는 기술을 정통으로 당해주면서(원작 표현대로 120퍼센트) 데미지를 전혀 입지않았다...그리고 선레드에게 기술 시범용으로 쓰여서 말그대로 뻗어버린 모스키는 덤

밝혀진 바로는 요로이지시와는 라이벌 관계. 일본어로 갑옷사자라는 뜻. 실제로 일본식 갑옷을 입은 사자.
  1. 다만 단행본에서는 절구를 쪼개는 역할도 이 절구통형 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