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히어로 같진 않지만 히어로인 히어로
카나가와 현 카와사키시를 지키는 정의의 용사로, 총과 격투에 능하며 바이크도 잘 타지만, 사용할 일이 없어서 본편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골초에 용돈 받아서 파칭코로 날리기나 하지만 일단은 정의의 히어로.
성이 선이고, 이름이 레드이다.
하지만, 2기 9화에 나오는 웨더 옐로의 말을 들으면 본명이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웨더 옐로의 본명은 기무라 타쿠야.
2 소지 아이템
오프닝에서 슈퍼 바이크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인지 중고시장에 내놓지만 팔리지 않아 매주마다 가격이 떨어진다. 제식불명, 배기량불명, 차종불명인데다 히어로커스텀바이크라 팔리질 않는 듯. 1화에서 백만이 넘던 가격이 지금 20만대로 떨어졌다. 23화에서 엔트킬러의 실루엣이 보였지만……? 아무튼 이제는 드디어 '(가격)상담중' 팻말까지 붙이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아예 사라졌다. 드디어 팔린것인가?!
그런데 2기 오프닝에서 앤트킬러와 카멘맨이 끌고가는 장면이 확인되었다.[1][2][3]
배틀슈츠(전신쫄쫄이)를 가지고는 있지만 사용할 일이 없어서 입지 않고 있으며, 강화 장비로 파이어 버드 폼이 있으나 역시 사용할 일이 없어서 박스에 담아서 장롱 깊숙하게 쳐박았다. 다만 오프닝등의 본편과는 무관한 곳에서는 나오기 때문에, 그 멋진 모습을 확인 하는 건 가능하다.
파이어 버드폼에서의 필살기는 파이어 블로우, 버닝 킥, 그리고 파이어 버드 어택이 있으나 역시 사용할 일이 없어서, 본작내에서는 확인 불가. 더불어 노멀형태에서도 코로나 어택이라는 기술이 존재하나 역시나 사용된적은 없다.
정신을 집중해서 10km이내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는 레드 이어, 눈에 힘을 주면 1km 밖의 바늘구멍도 볼 수 있다는 레드아이, 어떤 독가스에서도 호흡 할수 있는 레드 마스크 등의 기능이 있다. 애니판에서 레드 마스크 소개시 레드 게이지도 나왔는데 기능은 아직 불명.
전투 장비는 선슛[4]이라 불리우는 권총 형태의 무기이나, 역시 사용할 일이 없어서 2년 전까지 공구함에 처박아두었다고 한다. 그후에는 어디 있는지 선레드도 모른다. 무슨 일이든지 꿰고 있는 '천장'은 어디쯤인지 대략 위치를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오프닝과 회상신에서만 볼 수 있다.
피니쉬로서 코로나 버스터라고 불리는 거대한 빔포로도 변형(상전이?)이 가능하지만, 역시 사용할 일이 없어서 본작에서는 그림자도 안 보인다. 단, 2기 오프닝에서는 연출과 위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권총 형태로 충전하는 장면도 나온다.[5] 단, 충전이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불발샷이 나는 것도 같다.[6] 충전율에 따라 OP에서 상전이 해서 발사하는 거대 빔포의 위력도 달라진다. 2기 1화에서는 끊기지도 않고 주-욱 나가지만 한번 방전되었던 2기 8화와 12화에서는 조ㄹ……. 18화에선 그동안 잠깐 나가다 말았던 게 다음 장면 나올 때까지 계속 굵은 빔포가 유지된다. 뭐야 이거 사기 아냐. 25화에서 120% 오버 충전상태 뒤에 26화 오프닝에서는 반동 때문에 지구가 밀려나버린다!![7] 그리고 오버 충전의 여파로 장렬히 산화한 후 타지 않는 쓰레기행이 돼버렸다.
원작을 보면 배틀슈츠를 안 입은 상태에서도 절대영도의 얼음을 녹이는등 불의 능력을 사용 할 수 있으나 싸울 때는 그냥 깡패처럼 두들겨 팬다.아니 쓰면 프로샤임 괴인들 1화 시작하자마자 다 죽으니까 밸런스 패치.
3 기둥서방
현재의 직업은 일단은 백수다.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한적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백수.
집안일도 가끔 도와주는 정도이고 돈타서 파칭코나 전전하고 있는 엄연한 기둥서방. 동거녀와 사이는 간혹 싸우는 일도 있지만 사이 좋은 수준. 그래도 힘은 좋아서 잡일은 잘하는 듯. 기둥서방짓을 하는 것은 잘 알고 있는지 서로 그쪽이 연관되는 말은 하지 않는다.[8] 그리고 만약 싸움이 나면 안방에서 쫓겨나 창고에서 잠을 자야 하는 신세가 된다고 한다.
내색은 안하지만 카요코를 꽤 아끼고 있고, 자신이 백수라서 그녀를 책임져 주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꽤 불안감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편. 카요코의 어머니가 오신다는 말을 듣자 엄청나게 당황해 하기도 했고, 한때는 이력서 제출하고서 양복차려입고 면접 다녀오기도 했다. 젊은 나이에 벤처기업 사장을 한다는 사람의 부부가 이웃에 이사를 오자 꽤나 신경질을 부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아머타이거의 훈련을 도와줄때, 띨빵한 아머타이거가 흥에 겨워서 "연말정산도 할 줄 모르는게! 카요코씨와 헤어져 버려!"라고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갑옷이 걸레짝이 될때까지 짓밟아 놓았다.
원작에서는 우연히 카요코가 보험설계사 일을 하느라 어느 집 벨을 눌렀다가 문전박대당하자, 잠깐 한숨쉬고 나가던 카요코를 잠자코 바라보기만 했지만 속으로는 그 집을 아주 뭉개버릴까하는 걸 꾹 참았다.
카요코 몰래 야한 DVD를 모으고 있었던 모양인데, 1기 2화에서 이사 도와주러온 프로샤임의 나방 괴인 모스키한테 들켰다. 그 후 곧바로 모스키가 보고싶었다던 DVD하나 줘서[9] 입막음하긴 했지만.
4 사실은 강자
워낙 빈둥거려서 묻혀지긴 하지만 싸움은 굉장한 실력이며, 악의 조직 프로샤임을 상대로 한 수 이상 써본적이 없는 헤비블로의 달인. 너무도 강해서 프로샤임과의 싸움에 보람이 없고, 그 탓에 낙담 좌절하여 대강대강 사는 이 시대의 젊은이. 그런데, 결코 프로샤임이 약한 것이 아니다. 레드가 말 그대로 먼치킨일 뿐. 레드가 직접 "뱀프네가 약한 게 아니야. 내가 강한 것 뿐이야"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건 절대 허세가 아니다.
실제로 레드가 자신의 강함을 말하는 에피소드에서 다른 지역에서 원정온 악의 조직 데빌아이의 괴인과 프로샤임의 괴인 한 명이 격돌한 일이 있었는데 프로샤임의 아머타이거가 비무장 상태에서 데빌아이의 괴인 둘을 일방적으로 순식간에 개발살 내버렸다. 그렇다고 데빌아이의 괴인들이 약했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이, 데빌아이의 괴인들도 콘크리트 바닥을 두부처럼 으깨버리는 정도의 펀치력이며, 이미 다른 히어로 셋을 제거하고 새 히어로를 찾아 원정온 상황이었다. 그 펀치력을 본 선레드도 그 정도 힘이면 뻥은 아닐거라고 말했다.
1기 8화에 등장한 호라이라는 괴인은 프로샤임측 괴인은 아니지만 상당히 센 괴인으로 그의 필살기 드릴 에로우는 컨디션이 좋으면 10m의 암벽도 뚫어버린다고 한다. 그런데 그걸 뒤에서 정통으로 맞고 옷만 찢어졌을 뿐 본체는 말짱[10][11] 결국 괴인 호라이는 밤에 낚시하다말고 난데없이 뒷치기를 맞아 빡친 선레드에게 죽도록 얻어맞은 뒤 강물에 처박혀서 못나오도록 계속 밟히다가(...) 나중에 강가에 널부러져 있던 것을 뱀프 장군이 집에 데려가 보살펴주고 다독여준 뒤 프로샤임 괴인들의 모습을 보고 감화를 받아 현재는 라면집을 운영하고 있다.[12] 대체 누가 용사고 악당인지 자살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이타마한테 대머리라고 말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선레드의 신경질을 건드리는 겁니다. 이승탈출 넘버원
1기 23화에서는 흉기를 든채 인질을 잡고 위협하는 강도에게 한 청년이 섣불리 달려들자 그 청년을 도와주려고 들고 있던 빠칭코 구슬을 몰래 손가락으로 튕겨 강도의 식칼을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3]
거기에 2기 오프닝에서는 레드가 비 전투복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달리는 전차를 앞지른다. 어딘가의 모 집사도 자전거는 타야 전차를 앞선다고!
2기 15화에서는 빠칭코 구슬을 한웅큼 쥐어 던진것만으로 전봇대가 으스러지고 철제 안내판을 휴지조각처럼 찢어버리는 위력[14]을 보였다.무슨 클레이모어냐
프로샤임측의 함정에 빠져 목까지 속건성 콘크리트에 묻힌 적이 있는데, 아지트에 사소한 일이 생겼다는 이유로 뱀프 일당이 레드를 방치한 체 돌아가 버려 돌아오지 않고 비까지 오기 시작하자, 빡친 레드는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면서 사방을 날려버리고 자력 탈출했다.드래곤볼?! 이후 프로샤임의 운명은...언제나 그렇듯이 쳐밟쳐밟
싸움 실력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프로샤임을 갈구면서 다져온 아가리 파이트 또한 상당한데, 예를 들자면 1기 19화에서 "아픔을 느낀다면 아직 행복한거야. 지금부터라고, 지금부터." "다리뼈를 뽑아버린다 새꺄!!!" "내 펀치를 맞고서 그 후, 냄새를 못 맡겠다는 녀석이 있었지, 분명!" "첫 번째 피하면, 두 번째에는 뒤진다." "코를 강판에다가 갈아버린다!" "내 주먹이 병신이 될 때까지 패주마!"아니 그 주먹이? 그 외에도 "입 안에다가 녹인 납을 부어버린다." "파묻어버린다!" 등등 괴인들 트라우마 유발시킬 대사가 참으로 많다. 뱀프 장군 왈 "타고났어, 그 사람 타고났어"
애니에서도 뱀프 장군이 두 조직원과 선레드 제거 작전을 기획하고 있는데 갑자기 밥먹으려고 닥돌한 선레드에 놀라 작전을 쓴 보드판을 당황해하며 뒤엎었더니 뒤집은 보드판에서는 선레드의 말버릇
1. 너희들 파묻어버린다2. 코를 강판에 갈아버린다 등등
이 대사들이 적혀 있었고 이를 본 선레드가 기분나뻐하며 자동으로 "너희들을 파묻어버리...앗?" 이란 대사를 하며 당황해했고 뱀프와 두 조직원은 지긋이 선레드 얼굴을 쳐다보고 선레드는 땀을 뻘뻘 흘린다.
5 과거
과거에는 기상전대 웨더쓰리의 일원이었으나 현재는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기상전대 시절에도 프로샤임은 허벌나게 맞고 살았다는 안습한 과거가 있다. 실제로 보여준 웨더 쓰리의 과거의 개망나니짓을 보면 정말로 고생했을 것 같다. 웨더쓰리 시절과 비교하면, 말투나 행동이 지금은 많이 누그러진 편. 예전에는 지금 이상의 개망나니다. 여담으로 이 기상전대 테마곡이 선발칸의 테마와 많이 닮았다. 비교영상(니코동 아이디 필요)
2기 1화 초반 장면으로 봐서는 웨더쓰리로 활동하던 당시로 추정되는(?) 오프닝에 보면 기상 전대 전용 합체로봇도 있긴 있는 듯 하나…… 아니 뭐 쓸일이 있어야지……. 프로샤임은 물론이고 지구정복을 위해 우주에서 오던 외계인도 일생겼다고 자기네 별로 돌아가 버렸는데.
6 성격
원작 만화에서는 심심해서 프로샤임의 집에 놀러간 선레드가 듀이가 만든 만화를 보며 뱀프장군과 감탄하는 시나리오도 있는데, 사실은 일본에서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DOUBLE-S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프로샤임 괴인들이 상당히 강하게 나온다던지, 사악함과 비겁함의 카리스마가 거의 최종보스급으로 빛을 발하는 뱀프의 모습이라든지, 위기에 몰린 선레드가 파이어 버드 폼으로 변신한 후 멋진 대사를 날린다던지 하는 이런저런 내용이 지금까지 '천체전사 선레드'에선 볼수 없었던 진짜 히어로물의 모습이었다.
요즘은 프로샤임이랑 너무 자주 마주치다보니 미운 정이 들었는지 확실히 학대(?)의 정도가 덜해졌다. 카요코가 장기출타하거나 또는 싸우고 집 나와서 밥을 못 먹을 때, 용돈이 없어서 파칭코에 못 가거나 해서 심심할 때는 언제나 프로샤임 아지트에 밥을 얻어 먹으러 간다. 레드 입장에서는 얻어 먹으러 가는 것이고, 프로샤임 입장에서는 빌붙어 먹으러 오는 거다. 실제로 프로샤임 측에서 그렇게 뻔뻔스럽게 얻어먹어 놓고 식비 한번 보태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그 덕에 학대 수준이 덜해졌다는 것은 눈치 채지 못한 것 같다. 엔딩 장면 보다보면 한번은 레드와 카요코에 집에서 뱀프 장군이 놀러와 같이 밥을 먹기도 한다(...).
대결이 없을 때는 괴인들이랑 같이 술도 마시며 잘 어울려 노는 것 같다. 미팅 나가서 뱀프의 카리스마(?) 덕분에 안습하게 돼서 돌아온 괴인을 위로해 주는 장면도 있다. 프로샤임 측도 이젠 거의 적이 아니라 그냥 악우정도로 취급하고 있는 듯 하다. 뱀프 왈 '우호적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나?[15] 대결은 이제는 단지 선과 악의 싸움이라는 명분의 놀이 수준[16]. 괴인들끼리 장난치고 있으면 어느 새 슬그머니 끼어들어와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어 버린다. 볼일있을때 카멘맨의 차를 얻어타고 다니기도 하는 모양. 물론 카멘맨은 짓궂은 레드의 장난에 피가 마른다.[17]
카요코의 말에 따르면, 자취생활을 오래 해서 바느질을 엄청 잘한다. 실제로 프라모델 조립이라든가, 전기 회로 제작 등 이런 저런 면에서 손재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인 정신이 불이 붙는구나~.",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만든 로봇과 한번 싸워봐야겠다!" 라는 대사로 짐작컨데 한번 파고들면 끝을 보는 성격인 듯. 단, 마지막까지 5번파츠의 행방을 몰랐다는 점에서 역시 나사 빠진 인간들이 등장하는 애니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확인시켰다.[18]
7 츤데레드
앞에서는 툴툴거리면서도 뒤에서 도와주는 것을 보면 진성 츤데레. 여성만 살해하는 묻지마 살인의 범죄자가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뉴스를 보고 지하철역까지 카요코를 마중나간다든가(담배 사러 나왔다고 핑계는 댔지만) 카요코가 상처입은 우사코츠의 재봉을 잘 하지 못하자 자기가 해 주려는 모습도 보였고, 뱀프의 말로는 프로샤임의 두꺼비집 퓨즈가 나간 것도 고쳐준 적이 있다.
수치심 벨소리 에피소드에서는 뱀프가 성질 더러운 자기 선배들인 형제전사 아바시린에게 들켜서 맞아죽을까 봐 숨겨준 적도 있었고, 또한 뱀프가 레드를 말살하기 위한 살인 로봇의 조립을 부탁했을 때는 끝까지 무시하는가 싶었지만 뱀프가 조립하다 지쳐 잠든 사이 대신해서 조립을 해준 적도 있다. 그리고 막상 결투 당시 로봇이 고장나자 몇번 더 자신이 손을 봐주기도 하고 뱀프의 상부 제출용 보고서를 신경써주는 세세한 면을 보이기도. 하지만 기껏 완성한 로봇은 자폭을 해버렸다.
또한 2기 1화에서 뱀프가 프로샤임의 상사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배틀슈츠 입고 나와달라고 사정한 편에서는 처음에 그 소리를 듣고 죽일듯이 으르렁 거리더니 다음날 결국 입고 나와주었다. 하지만 상사가 일이 생기는 바람에 오지 않았다.
뱀프 장군이 새로 산 자전거를 억지로 뺏어서 타고 다니다가 잠깐 가게에 들른 사이 누군가 훔쳐가버리자, 시무룩해져서 집으로 돌아가버린 뱀프 장군을 보고 그날 하루종일 미안한 마음에 잠을 못 이루다가 다음 날 동네를 돌면서 자전거를 찾아다니기도 한다.[19]
카요코가 평소 보고 싶어했던 영화표 두장이 쓸모없어지는 일이 생기자 뱀프랑 같이 가기도 했다. 뱀프가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나. 정말로 싫어하면 영화표 쓸모없어졌다고 같이 가자고 할까. 더구나 명색이 자기를 죽이려 드는 악의 조직의 간부인데...
또한 카요코의 니쿠쟈가(고기 감자)가 맛 없다고 하지만 뱀프가 가져온 니쿠쟈가랑 같이 상에 내놓자 카요코 것만 집어먹었다.
또 히어로에서 괴인으로 전직한 나이트맨이 떠돌이 히어로인 헌트맨에게 위험에 처하자 나이톨에게서 나이트맨을 지켜주었다.
역시 '츤데 레드'.
8 히어로로서의 레드
후배 히어로가 새로 뽑은 배틀슈트를 보고 부러워하거나 동기 히어로의 활약담(허풍으로 밝혀졌지만)에 질투하는 걸 보면, 스스로도 히어로다운 삶을 동경하는 듯. 장난친다며 후배의 배틀슈츠를 입고 변장한 뒤, 프로샤임 괴인들에게 쳐들어가 정말 히어로스럽게 싸움을 벌였다. 이때 뱀프도 변장한 레드인 줄은 차마 모른 채, 레드의 진정한 히어로 같은 싸움방식에 감격했다.[20]
4년마다 한번 정도는 정의의 피가 주체못할 정도로 끓어올라 오프닝 말고는 입지도 않던 배틀슈츠까지 꺼내 입고 프로샤임에게 정면승부를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레드의 참담한 패배. 문제는 싸워서 실력으로 진 게 아니라 차마 싸울 수가 없어서 스스로 물러난다는 것.[21](레드가 싸울 마음이 드는 등빨이 있는 녀석들이래봐야 상대가 안되고, 좀 강하다 싶은 녀석들은 애니멀 솔져의 P짱 정도라서…….) 과연 승리의 애니멀 솔저.
먹을 것에 의외로 쪼잔하다고 해 보이는 일면이나, 왕따당하는 것에 대해 소심해 보이는 일면이 있어서, 오프닝처럼 "사실은 알고보면 내성적인 히어로"일지도 모른다. 다만 잘 구슬려주면 기분은 금방 풀어 주는 편.
어찌 된 게 '천체전사 선레드'에 등장하는 히어로는 거의 대부분은 무적급의 실력으로 보인다.[22] 레드의 선배도 그렇고 후배도 그렇고, 싸웠다 하면 괴인들을 몇 초 안에 반 죽여놓는다. 그중에 그나마 좀 약하다고 언급된 히어로는 레드의 허풍쟁이 동기.[23] 하지만 레드는 그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편인지, 위에서 이야기한 떠돌이 히어로인 헌트맨[24]이 레드와 싸울뻔했을때 난 너와 싸울정도로 어리석지 않아라고 말하며 뒤로 뺐을정도.
자신도 히어로답게 싸우고 싶어하고 활약해 보고 싶어하지만, 주변의 여건[25]이 그를 도와주지 못하는 것이 그의 불행. 괜히 강화폼이나 전투장비를 옷장이나 창고 안에 쑤셔박은 게 아니다. 어찌 보면 역사상 최강의 히어로. 비무장으로 두들겨도 3초면 끝나는데 전투장비같은걸 입고 나오는 순간 말 그대로 초살이 날것 같다. 실제로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장면들은 죄다 일격에 괴인들을 전부 요단강 익스프레스 특급권을 끊어줄 것 같은 연출 투성이다.
왜 일상생활 하면서도 맨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것인가 하는 말이 있는데, 사실 얼굴에 쓰고 있는 빨간색 마스크 그 자체가 얼굴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레드는 담배 필 때 혹은 먹거나 마실 때도 그 마스크를 벗은 적이 없으며,(게다가 뺨도 불룩해진다.) 심지어 뱀프가 갔다 준 콜라겐이 듬뿍 든 아귀 전골을 먹고 난 다음 날 '피부 매끈매끈 탱탱모드'에서도 마스크에서 윤택이 흐르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런데 2기 16화에선 "레드 마스크"는 그 어떤 독가스라도 차단하는데 화분따위[26]가 먹힐리 없단 소릴...벗을 순 있는건가?!
술집에서 띨빵한 한 취객이 "형씨 술 많이 드셨나봐, 얼굴 뻘건데?" 하고 시비를 걸자 발끈해서 싸울뻔 하기도.[27]
히어로답게 근육이 상당하다. 더불어 카요코는 모르고 있었지만 한 수영하는지 어릴 때 캇파(물귀신) 썬쨩이라 불리고 있다고 한다. 마음껏 수영할 수 없는 사람 많은 물가를 싫어해서 수영장이나 바다에 가기 싫어하는데[28] 그걸 카요코에게 들은 프로샤임의 뱀프 장군은 이를 "불은 물에 약하다"는 식으로 오해, 바베큐 파티를 구실로 동네 하천의 상류로 끌어내서 술을 잔뜩 먹여서 취하게 한 뒤, 물에 빠트려서 물 속의 날치 괴인 토비우온이 해치우도록 하는 작전을 꾸몄다. 하지만 정작 뱀프 장군이 먼저 술에 나가떨어지고, 선레드는 느닷없이 덥다면서 강으로 풍덩 뛰어들었다. 직후 토비우온이 시체모드로 수면으로 두둥실 떠오르고... 결국 이 날도 복날 개털리듯이 쥐어터지고 두들겨 맞고서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뱀프 장군은 종이 상자에 실려서 하천에 떠내려보냈다. 이래저래 지못미.
뱀프를 비롯해 프로샤임 괴인들에게 일단 정이 있어선지, 뱀프와 괴인들이 습격해 왔을때 "도망쳐, 형제전사 아바시린이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라며 도망치게 해줬다.
어쨌건 그야말로 무적급인줄 알았지만 2기 13화에서 푸딩제국의 황제의 머리를 쳤다가 처음으로 손이 아파서 괴로워 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었다.[29]
여담으로 복장은 전대물의 레드면서 등장 방식이나 전투방식은 우주형사 시리즈에 가깝다.
9 그 외
14화 오프닝 연출이 살짝 바뀌었다. 여기서 보인 모습 중 인상적인 거라면 단독으로 대기권 돌파하는 거. 호흡에도 문제가 없는 듯하다. 그저 프로샤임 지못미.
2기 23화에서 프로샤임 괴인들이 각 지부에서 보내준 특산품 음식때문에 뚱뚱해졌다고 타박했지만 다이어트 한다고 이쪽으로 보내준 특산품 음식을 먹어대다가 그만 이쪽이 뚱뚱해져버렸다...상성 상 약한 타입은 없지만 뱀프에게 약한듯.(힘과는 다른 의미로)
2기 25화에서 히어로 후배 나이트맨(현 괴인 나이트루)과 가족, 프로샤임의 짜증나는 상황에 격분. 전원 순살 시켰다.
그리고 사실 애니쪽의 레드는 상당히 순화된 모습이다. 단행본에선 주먹질뿐만 아니라 공원에 박혀있는 차량 진입을 막는 기둥을 고정용 시멘트 덩어리째 뽑아서 시멘트 덩어리가 붙어있는 부분으로 도르곤을 두들겨 팼고, 도르곤이 무릎꿇은 게 아프다고 하니까 아예 무릎을 짓밟았다. 말 그대로 깡패 중의 개깡패.
잡지 연재분 108화에서 파이어버드 폼보다 상위폼인 프로미넌스 폼의 존재를 드러냈다.[30] 이유가 걸작인게 "가끔 몇 번씩 가동시켜주지 않으면 고장난다"고 한다. 나중에 그게 파이어버드 폼이 아닌 프로미넌스 폼이란걸 알게된 뱀프는 심히 당황. 그리고 드디어 2기 14화의 변경된 OP에서 프로미넌스 폼이 등장했다.(하지만 등장은 OP 한정이겠지만...) 이 상태에서의 필살기는 블레이징 너클과 메테오 크러쉬.
여담이지만 연재분 중에서 또 다른 폼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름은 휘페리온 폼(국내판 : 휴페리온)이라 하는듯하다.[31] 108화에서 뱀프 장군에게 선레드가 프로미넌스 폼을 보여준다고 약속 한 후[32], 125화 때, 약속대로 보여주려고 변신했다가, 예전 약속할 때 뱀프가 본게 휘페리온 폼인것으로 착각하고, 프로미넌스폼 보다 상위폼인으로 변신해 버렸다.(...) 이거 정말 프로샤임에겐 꿈도 희망도 없... 뱀프 : 대체 폼이 몇 개나 있는 거예욧!
11권 부분에서 그에 대한 과거가 살짝 언급되었는데 개중에는 1권 부록에 나온 웨더스리 시절 애인 티파니(예명, 본명은 아유미)와 카요코의 이야기도 있다. 여기서 밝혀진 레드의 나이는 27세, 카요코는 29세로, 카요코가 연상이다. 레드의 생일이 언젠지 레드 본인도 모른다는 카요코의 말로 미루어보아, 레드는 고아로 추정된다.
카요코와 레드의 만남은 웨더스리 시절 레드가 아유미에게 빌붙고 있을 적, 카요코가 보험외판을 하던 중 레드를 보고 첫눈에 반했을 때인데, 아유미가 레드에게 심한말을 하자 자기도 모르게 열받아서 다투다가 데려오게 되었다. 당시 레드는 지금처럼 감정표현을 하지 않고 "걸리적거리면 말해줘, 바로 나갈테니까"라면서 사람을 사귀는데 상당한 벽을 쌓고 있었다.[33]
현재의 레드가 된건 그런 레드에게 정성을 다한 카요코의 노력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덕분에 다시 만났을 때는 도둑고양이란 말을 들었어도 조금은 부러움을 샀는지 아유미가 카요코에게 "당신은 사랑할 수 있었나 보네 그 인간."이란 말을 했다. 참고로 카요코가 점 쳤을때 나온 전생은 고양이였는데 레드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최종권에서 프로샤임 괴인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카요코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다바람!! 하객들이 괴인과 히어로 두패로 갈릴게 눈에 선하다.
- ↑ 괴인들이 훔친건지 산건지 확인되지는 않으나 뱀프 장군네 식구들은 착실하니까 훔치진 않았(근데 왜 끌고가지?)으리라 보인다. 전차도 슬리퍼 신고 추월하는 선레드의 커스텀 바이크인데 출력이 시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끌고가는지도. 일단 가격 상담까지 하던 중이였으니 샀을 가능성이 높은 편.
- ↑ 달리 생각해보면 뱀프장군네 식구들 중에서는 성격 나쁜 앤트킬러와 선레드에게 악감정이 많은 카멘맨이니, 선레드를 골탕먹이기 위해 몰래 빼돌리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물론 그게 사실이라면 이후 결과는 보나마나 보디블로우...
- ↑ 사실 레드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가져오라고 짬처리를 한 후 너무 늦어서 그냥 뛰어갔을 가능성도 높다. 애초에 전차보다 빠른 다리를 가지고 있으니...
- ↑ 여담이지만 이 선슛은 완전 충전시 3발이라고 하며 일반 가정용 콘센트에 꽂아서 충전하는 듯.
- ↑ 그런데 의외로 충전율이 빨리 상승해서 1쿨 13화로 끝나는게 아닌가 해서 팬들을 걱정시켰다. 2기 6화 시점에서 벌써 충전율 56%. 그런데 7화에서 전원코드가 뽑혔는지 액정에 아무런 표시도 없다. 알고보니 카요코가 다리미를 쓰기 위해 선슛의 충전 코드를 뽑았던 것. 지금까지의 충전률은 낚시…… 팬들은 안심했다. 2기 8화에서 뽑아놓은 동안 방전 된건지 다시 8%에서 시작. 그리고 11화에서 청소한다고 청소기 코드를 꼽는다고 또 코드 뽑혔다. 그리고 13화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 선을 끼운다고 다시 뽑았...아무래도 이런식으로 충전율 조정을 26화까지 조정할듯? 최근 거의 90%까지 충전됐었는데 19화 오프닝에서 뱀프네랑 같이 불고기 파티하느라 또 코드 뽑혔다.
- ↑ 사실 불발이라고 볼 순 없다. 우주에서 봤을때 한 순간이지만 번쩍일 정도이다.
- ↑ 여담이지만 이때의 빔 굵기는 지구 반지름도 넘어간다...도대체 무슨 병기야 이거!
- ↑ 일본어로 '끈'과 '기둥서방'의 발음이 같다. 우리나라 말로는 '기둥'이나 '서방'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될지도?
- ↑ "엣찌 천국"이란 이름이었는데, 굳이 직역하자면 에로천국 쯤.
- ↑ 등에 쓸린 자국이 조금 생기기는 했다. 조금.
- ↑ M1A2의 주포인 120mm APFSDS 열화우라늄 탄심으로도 10m 암벽은 못 뚫는다. 즉, 선레드는 맨몸으로 전차포탄의 직격을 맞고도 씹어버린다는 뜻이다.(!?)
근데 우사코츠의 손톱에 손등을 긁힌적이있다(...) - ↑ 여담으로 레드와 카요코, 뱀프 장군은 이 라면집의 단골.
- ↑ 강도가 인질을 잡기 전 미리 제압할 수 있었으나 강도가 도망치려던 순간 제압한 뒤 폼을 잡으려고 일부러 방치하고 있었다.
- ↑ 그런데 그걸 맞는 괴인은 따갑다 반응을 보이며 도망가버렸다. 맞는 괴인쪽도 보통은 아닌 것이다. 물론 레드는 쫓아가며 계속 던져댔지만.
- ↑ 상식적으로 단어의 뜻을 이해하려 하지 말것.
- ↑ 단, 서로 '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용사'와 '지구 정복을 꾀하는 악의 무리'라는 정체성은 스스로는 물론 주변 일반인들도 절대 잊지도 무시하지도 않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 단지 평소에 신경을 거의 안 쓸 뿐(...)
- ↑ 자기 차를 엄청나게 아끼는 스타일인데, 골초인 레드가 타면 담배냄새가 밸 까봐. 담배 피지 말아 달라고 해 봐야 들어먹기는커녕 얻어맞지나 않으면 다행이니...
- ↑ 단, 5번 파츠는 분명 배선을 조립해야 했던 뱀프가 맨 처음 찾았던 파츠라는 점에서 저 로봇 작동시키려면 배선조립도 전부 맡아야 할지도 모른다.(...)
- ↑ 범인은 앤트킬러였다. 그후 선레드에게 딱 걸린 앤트킬러
와 괜히 곁에 있던 두더지2인조의 운명은...뚜두둑. - ↑ 다만 중간에 괴인의 먹물 때문에 슈트가 더럽혀지자 놀라서 세탁하기 위해 집에 돌아갔는데, 다음날 레드의 연락을 받고 그의 집에 가던 후배를 전날 싸웠던 히어로로 착각한 괴인이 짓궂게 말을 걸며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하는 거야?", "억울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잤나 보지?" 라고 놀리다가 빡친 후배의 스트레이트를 맞고 그대로 넉아웃 당했다(...)
- ↑ 싸울 괴인 이라고 보낸게 에니멀 솔져 전원, 그리고 델즈 군이다.
- ↑ 적어도 현재까지 레드 선후배등 관계자 대부분은
- ↑ 샤치호코이다G. 오죽했으면 그 지역 악의 조직도 상대 안해준단다. 그 이외에는 괴인이 되었다가 레드에게 초살당한 나이트맨 일가. 다만 나이트 파더와 나이트 브라더를 보자면 샤치호코이다G처럼 대놓고 약한 존재는 아니다.
- ↑ 나이트맨이 내전투력으로는 절대못이긴다고 말할정도이다
- ↑ 특히 악당. 허풍쟁이 동기를 제외한 지금까지 나온 모든 히어로가 악당보다 훨씬 세다.
- ↑ 하지만 감기 바이러스는 막지 못하는 모양. 2기 21화에서는 뱀프 장군에게 전염돼서 앓아 누운적이 있다. 오오 바이러스 오오... 바이러스를 차단 못한 것이 아니라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뱀프가 너무 떠들어서 입으로 들어간 밥을 통해 전염된 것이다
- ↑ 그때, 미팅에서 뱀프때문에 바람맞고 레드한테 위로받던 프로샤임 괴인 교가 술취한 레드가 그 취객을 잘못해서 죽일까봐 말리다가 대신 죽도록 얻어맞았다.
- ↑ 선레드의 그 파워로 사람많은 곳에서 마음껏 수영했다간 그것만으로 주변은 대참사. 그걸 신경써가면서 조심조심 수영한다는 건 선레드 성격 상 미칠 노릇이니 당연히 싫어할 수 밖에...
- ↑ 단, 이것은 푸딩제국의 황제도 마찬가지여서 가슴의 모니터에 아프다는 글자를 띄운 채 머리를 부여잡고 바둥거렸다. 둘다 입은 데미지는 호각인듯, 원작 만화에서는 때린 선레드만 데미지를 입고 황제는 멀쩡했다. 오오 황제 오오.
- ↑ 파이어버드 폼이 아니다! 2기 14화 오프닝과 비교하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귀와 머리 장식과 벨트, 그리고 가슴장식. 결정적으로 간지나는 망토가 생긴다!
- ↑ 휘페리온이란 그리스 티탄신중 하나로써 태양의 신.
- ↑ 그런데 강에서 선레드가 변신할때 뱀프가 본것은 파이어버드 폼이 아닌, 프로미넌스 폼인데, 뱀프가 이걸 파이어버드 폼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 ↑ 아유미가 말하길 "그 남자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는 불쌍한 인간이다."
- ↑ 좀 애매한게 미국에서 히어로와 괴인의 대난전에서 양측을 전멸시킨 괴인(뱀프쪽에는 비슷한 이름의 다른 괴인이랑 착각됬지만 광귀라 불리는 괴인은 존재할테니)이나 지구를 순식간에 돈다는 프로샤임 간부,가끔씩 사적인 일로 얼빠져 보여서 그렇지 무서운 지능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헹겔등 카와사키시에서 레드를 못이길뿐 다른 괴인과 히어로들은 나름대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전성기가 다지나간 뱀프도 일반 슈트상태 한정이라지만 선레드와 치열하게 싸우는게 가능했다.